꼬마애벌레 말캉이 2 - 심심한 건 더 못참아!
황경택 글.그림 / 소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꼬마애벌레 말캉이 2  - 심심한거.. 진짜 못참는다... 제목에 심히 공감...



궁금한거 못참고, 배고픈고 못참고... 그리고 심심한거 못참는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느끼지 않을까 해요.
저도 그래요. 심심하면.. 정말..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뭐라도 해야 한다는^^;; ㅎㅎㅎ

1탄에 이어 우리의 말캉이.. 2탄에서도 역시나.. 다양한 생각도 하고 행동도 하고~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말캉이를 통해서 2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앗! 똥이다.... 라고 똥부터 시작하는 책^^;; 흐미...
아이들은 방귀, 똥 이야기 진짜 좋아라 해요.
역시나.. 너무 재미나 합니다^^;;
똥 이야기에선 평등을 이야기 합니다.
평등부터 관계, 만족, 변신, 삶까지....
이거 만화 맞나요? 4컷 만화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까지 합니다.
과학분야의 책이지만, 실 내용은 철학적입니다.
어린이 철학책으로 봐도 될 성 싶습니다.





말캉이와 다른 곤충들과 동물들이 이야기....
재미난 똥이야기는 물론 쫒고 쫒기는 추적 이야기, 운명, 홀로서기, 친구 등
4컷 만화에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세밀한 곤충 그림과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애반딧불이, 너구리, 호랑거미, 멧돼지, 유리산누에나방 등...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곤충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곤충들 이야기~



아.. 정말.. 이 [말캉말캉 단어 사전].... 대박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신선한 파트에요.


- 불가능이란? : 불을 켤 수 없는 내 똥꼬.
- 관계란? 너구리 똥, 뽕나무, 그리고 .... 나
- 엄마란? : 내가 곧 그렇게 되는 것.
- 만족? : 자기 덩치에 맞게 먹는 것!
- 삶이란? : 돌고 도는 것


1탄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이 책은 아이 책이지만, 어른이 봐도 됩니다.
이 단어 사전 보면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박광수 씨 만화를 보는 듯한~~~
아주 비슷한 느낌도 받습니다. 아이들 책에서요^^
굉장히 감동적이라고나 할까요? ^^





과하거나 모자르지 않게...
굉장히 깔끔하게 4컷 만화, 세밀화, 2컷 만화로 많은 것을 담아내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읽으면서 대화도 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엄마에 대한 답에서, 삶에 대한 답에서...  깊이 와 닿더라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