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벗기다 - 독창성은 왜 그들의 발목을 잡았는가
안병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애플을 벗기다  -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애플을 바라보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KT와 협력해서 일을 하는 신랑이 한동안 아이패드 노래를 했다.
애플에 관심도 없던 그가 어느날 에어북부터 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노래를 부르더라는...
하지만 통신비 때문에.. 아직이다^^;;; 너무 과해서...
사실 업무가 통신업계랑 관련이 있어서...(SW보단 HW쪽...)
애플을 알았고 아이폰, 아이패드를 접할 기회가 많다.
사실 주변 동료 중에서 애플 매니아가 있다. 아이팟부터 해서 아이폰3G, 아이폰4G, 아이패드 모두 소유하고 있는 그... 그를 통해서 아이폰에 대한 온갖 장점들을 듣게 되었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내게, 아이폰은 처음 접할 당시 신세계였다.

기존엔 HW쪽이 강했던 노키아, 삼성, LG 등이 휴대폰 업계에서 상위를 다퉜다.
지금도 피쳐폰에서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즉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판세는 달라졌다.
HW가 아닌 SW 중심으로 돌아선 것이다. 그리고선 점유율도 점점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도 가격적으로 비쌈에도 불구하고 팔리는 대수도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선두주자는 아이폰이다.
국내 최고 업체들은 물론 후발 주자들은 모방을 하면서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워낙 혁신적인 제품이라 그런지, 확연한 차이가 난다.
애플이 설마 폰을? 했던 처음 생각이.. 참으로 어리석었던 생각이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 머리카락이 없는 그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들고 설명하는 모습은 여러 동영상을 통해서도 많이 볼수 있다.
작년엔 그에 대한 각종 책들이 많이 나왔다.
어른들의 책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잡스 이야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위인 책으로 만화 형태로도 나오고 말이다.
어떻게 그렇게 최고의 CEO에 오를 수 있었는지가 주된 내용이다.
사실 그 책들을 보면 인간적으로는 땡기지 않는 그다.
친구를 배신한다거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그로 보인다.
하지만 사업적인 면에선 타고난듯 하다.

애플.. 하면 아이폰, 그리고 바로 스티브 잡스가 연쇄적으로 떠오른다.
[애플 = 아이폰 = 스티브 잡스]
애플, 아이폰의 성공은 대단하지만, 그 안에 깔린 여러 사항들을 들여다보게 된다면..
헉.. 소리가 나게 된다.
혁신적인 제품을 시기적절하게 내놓으면서도 엄청난 매니아들을 생성해낸 애플의 여러 작품들.... 도대체 애플은 어떤 곳인가?? 이곳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진 이들일까?
책 제목이 굉장히 선정적이다. 애플을 벗겨?
이 책은, 여기저기서 애플, 잡스를 찬양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그 본질을 살펴보고 과연 제대라 우리가 애플을 바라보고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주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애플의 성공은 잡스에 의한 것이 맞지만, 너무 그리로 몰아가는 경향이 큰 것도 사실이다.
잡스가 없다면??? 애플은 어떻게 될까???
(실제로 최근에 그에 대한 신변에 문제가 있는지 여러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 애플은 어떤곳?

1. 이상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2. 효율을 위해 독재를 택했다.
3. 시장과 타협하지 않는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독단적인 결단, 행보, 자신들 외의 다른 것들은 안 듣고 안 보는 이들..
이게 바로 애플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책 속에서는 잡스에 대한 Why? 를 22가지나 말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이던 빌 게이츠와의 비교, 그의 실패. 성공 요소 등의 이야기들이..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소개된다.

사실.. 내용은 굉장히 객관적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셔...
막.. 신격화해서 잡스를 찬양하는것도 아니요~
반대의 입장에 서서.. 애플을 무조건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아니다.
배워야 할 점들은 충분이 공감하게 쓰고, 배워야 한다 말하면서 아닌건 아니다라고 소신있게 적고 있다.
그리고 업계 현황이라던지, 각종 인용문구 등으르 통해서 굳이 애플과 잡스 이야기 뿐 아니라, 책속의 내용만 보고서도 IT 업계의 역사, 동향 등을 알수 있을 정도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애플 제품을 보면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하면서도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다.
굉장히 얇으면서도 어플도 많고.. 사용이 쉽다. 매뉴얼도 포장도 박스도....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게 있을건 다 있다.
(보통 우리가 핸드폰을 사면 그 사용설명서 책만 해도 두께가.. 장난 아니다....)
이렇다 보니 좋은 점을 부각하며 신화 이야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보면 그 안에 담긴 부조리하고 자신감의 결과라고 해야 할까?
독단적인 행보를 많이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애플을 바라볼 수 있고,
애플의 속사정, 잡스의 여러 이야기들, IT 업계 이야기들을 잘 알 수 있다.
애플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한번 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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