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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구판절판
사실 저는 화장실 갈때 꼭 책을 가지고 갑니다.
음.. 금방 나오면 괜찮은데 이상하게 화장실에서 보는 책 내용이 더 재미나더라구요.
그러다 오래 앉아 있으면 큰일 나는데^^;; 가끔은.. 오래 있다 나오기도 하죠. -.-
그럼 가족들은 변비냐고, 뭐하다 이제 나오느냐고 한소리씩 한다는...
아빠들은 주로 신문들을 많이 가지고 들어가시죠.
저도 어릴때 많이 봤는데^^
최근엔 종이 신문을 잘 안보다 보니.. 그런 풍경도 오래된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똥눌 때 보는 신문... 타이틀이 재미나죠?
근데요. 이게 고대로에요. 이 신문은 똥눌 때 보는 신문이랍니다.
내용은요? 주로 똥에 관한 이야기지요^^;; ㅎㅎㅎ 아닌 것도 있지만요.
똥이야기들이 역시 재미나요. ㅋㅋ
70부가 들어있는 거대한 케이스.. 와우~
도톰하더라구요. 제법.. 책 한권보다 더 두꺼웠어요.
한번에 보려면 힘들지만, 하나씩 한분씩 보면 되니 부담감이 적더라구요.
분량은 각 1부당 2장, 즉 펼치면 4페이지라고 보시면 되요. 4쪽?
앞장엔 차례와 상식뭉치, 메인 기사가 나옵니다.
재미난 상식 이야기들이 매 부마다 펼쳐지구요. 메인 기사도 흥미롭습니다.
'게다 신고 똥누고 나무 주걱으로 뒤 닦아'
'서서 오줌 누는 여자? - 옛날에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영국 신사는 왜 똥을 뒤집어 썼을까?'
신문 기사들은 헤드라인이 중요하잖아요.
이 신문도 마찬가지랍니다.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확~ 잡아댕기죠~
이제 펼치면 쫙.. 내용이 나와요.
똥눌때 한자, 숨은그림 찾기, 도전 IQ200, 나도 마술사, Hello, Ham, 괴담' 격언/ 유머 등등
흥미롭고 유쾌하고 공부도 되는 내용들이 가득해요.
한자부터 해서 퀴즈, 퍼즐 등 두뇌 자극 놀이, 게다 영어까지.. 와우~
심리테스트에 유머, 괴담 등등....
너무 읽을거리가 많아요.
간단한 영어 문장까지..
마지막은 똥구리 만화, 경제, 인물, 그 밖의 재미난 이야기거리들도 이루어져 있어요.
인물이야기, 별자리 이야기들도 나온답니다.
지루할 틈이 없네요. ㅎㅎㅎ
요렇게 양면 테이프가 2개 들어 있어서요. 위 아래로 해서 붙였답니다.
바로 붙여버렸죠. ㅎㅎㅎ
아래 보시면 벽면에 붙여서.. 변기에 앉으면 바로 보일 수 있답니다.
울 아들래미.. 바로 응가 타임이 되서.. 앉아서 보고 있네요. ㅎㅎㅎ
우선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가벼워서 좋죠. (이게 잘 찢어진다는 단점도 되지만요.)
재미나면서도 공부에도 머리 회전에도 도움이 되구요.
신문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재미난 신문도 있구나..라는 흥미를 키워주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기회가 된듯 해요.
게다가 아빠 엄마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온가족 신문이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ㅎㅎㅎ
70부.. 어떻게 보면 많고 또 어찌보면 짧을것도 같아요.
보는 내내 아주 유쾌하고 똥누는 시간이 재미나질거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큰애가 겁이 많아서 문을 열고 볼일을 보는대요.
이 신문이 있다면, 무서워 하지 않고 문 닫고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