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갈등 -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의 인간관계 기술
양광모 지음 / 청년정신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청년정신] 굿바이 갈등  - 한발만 뒤로 물러나면 갈등은 사라질거에요.



천 명의 친구는 적다, 그러나 한명의 적은 많다!

아.. 이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책입니다.
정말 구구절절히 왜 이리 지금 딱 제게 맞는 말들이 많은지...
조사된 여러 내용들이 완전 공감됩니다.
특히나 사회에서 이직이나 퇴사를 결심할때 일보단 인간관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다는 조사들.. 정말 공감 대공감이에요.
그렇다고 서로 참 못된 사람들도 아닌데 말이지요.

내게 아무리 친구가 많다 한들, 적 한명이 그 친구들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니...
아우.. 정말 정말 이건 문제인듯 해요.
정말 적들이 과연 한명일런지^^;;


갈등.. 피를 나눈 부모형제자매는 물론,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이룬 공동체에서의 갈등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합니다. 사랑해서 만난 사이에서도의 갈등은 존재해요.
원인이야 여럿 있지요.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하나죠.
한 사람이 약간만 뒤로 물러서면 되는데 그게 안되서 타협이 안되어 어긋나는겁니다.
사춘기의 부모님과의 갈등, 부부 사이의 작은 트러블, 사내에서의 업무/비업무 외의 갈등 등...
종류도 엄청 납니다.
이런 어떻게 보면 작은 일들이 요즘 사회의 기사화되는 엄청난 결과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그런 결과들이 참 무섭습니다.

갈등..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책 제목 그대로 굿바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일까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하고 지내면서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변했어'.. 에요. 결혼 초랑 요즘이랑 변화된 남편의 모습이 서운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종종했던 말이.. '좀 내게 맞춰주면 안돼?? ' 지요.
굉장히 이기적인 말.... 그쵸?
에고.. 내가 우리 남편에게 맞추고 한번 져주면 금방 풀릴 일들도 괜히 서로 고집만 내세우다 험한 분위기까지 이끌곤 하지요.

갈등이 발생을 안하게 하기 위해선 한쪽이 조금 물러나면 됩니다.
갈등은 결국 똑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어나는거에요.
상대방보다 많이도 아니고 한번만 뒤로 물러나서 상대방을 이해한다면 갈등은 발생이 안되요.
그 과정이 바로 소통이 되는거죠.

현대 사회에서처럼 소통이 필요한때가 없는거 같아요. 갈수록 조금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게 소통이라고 여겨집니다. 우선 가족안에서 저도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먼저 물러서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일을 하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면서 전파시켜봐야겠어요. 그럼 언젠가는 적이 안생기고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는 때가 오겠죠? ^^
구체적인 내용들과 대응 방법들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책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많이 힘들때가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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