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장의 나뭇잎 스스로 책읽기 8
나탈리 브리작 지음, 이선한 옮김, 마갈리 보니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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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장의 나뭇잎 -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감동적이랍니다.


첨엔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나뭇잎 이야기라고 해서 가을에 관련된 이야기인가 하고 봤는데요. 아니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프랑스 작가의 책인데, 전에도 프랑스 작가 소설을 읽어봤는데..그때도 많이 생각하고 배웠는데요. 이 책도 역시나였어요.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작가라서 그런지 아이들의 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더 와 닿았던거 같아요.

이작은 숫자를 두려워 하는 소년이에요.
그리고 줄리엣을 좋아하는 소년이기도 하지요.
이작의 반 선생님은 열린 선생님이십니다. 공놀이도 하면서 숫자 놀이도 하지요.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경찰과 교장 선생님이 오셔서 쿠익이라는 소년을 데리고 가요.
쿠익은 다른 나라에서 왔는데, 이 나라에 살기 위해선 서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서류지요.
쿠익을 도와주기 위해 이작, 줄리엣, 시몬, 트리스탄은 열심히 ㅂ라로 뜁니다. 그러다 이작이 아는 야파 마법사를 통해 방송국에 가게 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방송에서 쿠익의 사연을 소개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밤 늦게 방송국에 다녀와서 늦은 귀가를 하고, 어른들의 허락도 없이 큰 사건을 일으켰다고 소년 소녀들은 혼이 났을까요? 쿠익은요? 아이들이 요청한 다음날 아침 10시에 종이나 나뭇잎을 던져 달라는 요청을 국민들은 도와줬을까요? 대통령은 과연 우셨을까요??




이작과 다른 친구들이 그 마음이 참 이쁘더라구요.
친구를 위해서 노력하는 그 마음이요.
그리고 책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에요. 간결하면서도 포인트가 다 들어있더라구요. 나비 날개하며 마법 지팡이도 말이지요.
마법 지팡이가 나오는 장면에선 약간의 상상도 들어간듯 해요.
아님 진짜 지팡이가 있는 것일까요? 여기선 저희 아이도 타보고 싶다고 하던데요^^ ㅎㅎㅎ

그리고 전에도 느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로 인종이 다양함을 책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이작은 백인 소년이지만, 이작이 좋아하는 줄리엣은 흑인 소녀로 나옵니다. 쿠익도 다른 이민자지요~
우리 나라 동화에선 자주 볼수 없는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이 점이 참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자연스레 여러 문화 아이들에 대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이 방송국에 간다. 그런데 그 아이들을 출연시켜준다?
요 점도 파격적이지만, 있을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이 나라는 굉장히 개방적이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부럽더라구요~



안그래도 가을이라 나뭇잎이 참 많죠.
공원에 나가니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나뭇잎도 줍고 날려보고 하니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나가서 이렇게 나뭇잎을 가지고 와서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미나 하더라구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큰일도 아니잖아요."

이것은 이작의 마법의 주문이에요.
마이너스맨이란 책도 있던데 이 책도 꼭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 주문, 저희 아이들도 저도 입에 익혔답니다. ㅎㅎ

나뭇잎으로 목걸이도 만들고, 책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순수한 마음과 노력 등 다양한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큰북 작은북의 스스로 책 읽기 시리즈]도 제 위시 리스트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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