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소리판 - 귀명창이 들려주는 우리 소리 이야기
정혜원 지음, 정승희 그림 / 우리교육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판소리 소리판 - 엄마가 더 재미나게 보았네요^^


이전에 서편제란 영화가 나왔을때 정말 많은 관객들이 보았다고 해요. 전 그때 좀 어렸을때 였는지 안 봤거든요. 나중에서야 이야기를 듣고 봐야지 하다가 못본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을 보고 나니 아무래도 보고 싶더라구요.

가끔 주말 낮에 EB0 방송을 보다 보면 다양한 문화 공연이 나오곤 합니다. 아이스스케이팅은 물론 발레도 나오구요. 그리고 판소리가 나올때가 있어요. 가끔 보게 되는데, 그러면 이상하게 빠져들면서 봅니다. 그 북치는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목소리에 말이지요.

귀명창이란, 판소리를 무척 좋아해서 높은 감상 능력을 갖게 된 청중을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신재효와 흥선대원군이 유명한 귀명창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귀명창이구요.

판소리의 이야기는 대부분 우리가 많이 아는 이야기들이지요.
춘향전, 별주부전, 흥부전 등 전래 이야기를 판소리로 많이 들려줘요. 춘향가 처럼요.



이 책에선 귀명창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주가 되어 나옵니다.
판소리의 시작부터 해서 피를 토하면서 음을 터득한다는 득음, 판소리의 재미난 장단(주로 학교 다닐때 배웠죠.), 귀신에게 배운다는 귀곡성, 소리판 등..
어렵지만 그래도 판소리와 관련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어렵게 풀어나갔다면 지루했을테지만, 아이들이 볼수 있는 책이라 그런지 이야기식으로 재미나게 나와 있어요.
덕분에 술술 잘 읽히는 책이랍니다.



솔직히 평상시에는 접하기 힘든 판소리인데요.
관심도 많고, 한번 빠져들면 그 매력에서 못 빠져나올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있다면 한번 가서 보고 싶답니다.
책 뒤에 판소리 축제 관련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기회 되면 함께 가서 판소리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 소리로 들으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 전에 이 책을 아이들과 제대로 보고 가야겠죠? ^^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렵겠지만, 저희 아이들과 저도 언젠가는 귀명창이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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