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이 된 백제의 왕자들 - 정복 혁명 쿠데타로 얽힌 일본 천황가
김용운 지음 / 한얼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천황이 된 백제의 왕자들


일본하면 사실 정말이지 항상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면서 아마도 그런 생각들은 더 커졌다.
우리 민족에서 뿌리를 내린 민족이라는 것을 안 다음에는 더 더 그랬던거 같다.
모든걸 부정하고 자신의 우월주의를 내세웠던 민족...
우리에겐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준 나라....
일본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한다.
나이를 한살씩 먹으면서 역사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그 가운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일본에 대해 조금은 더 깊이 알게 되었다.
조금은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힘들었다.
하지만 역사 책이라 그런지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보게 된 책이다.



일본의 천황가는 우리 한반도에서 건너간 민족이라 책에서 말하고 있다.
가야를 비롯한 백제, 신라 출신의 우리 민족이 천황가를 이루고 서로 쿠데타로 얽히면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역사인 삼국 역사에도 일본이 등장하면서 계(백제, 신라)에 따른
전쟁의 원조 측면에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백제계가 천황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신라, 가야 등도 있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삼국시대의 우리나라, 일본, 중국의 외교 노선을 살펴볼 수도 있다.
각종 신화 이야기 및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의 실체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숨겨진 역사라고 해야 하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소중한 사실들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도 수많은 전쟁, 왕족간의 혈투, 형제간의 싸움 등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
백제 또한 마찬가지다. 민족은 같으나 나라에 따라서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으키면서
정권을 잡고 이어져 내려오는 모습들이 말이다.
읽는데 있어서 약간 어려움은 있으나 역사의 이야기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한번에 이해는 안되서 두고 두고 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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