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 익숙한 인물들이 많이 나와요~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라 합니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사전적인 의미대로라면, 전 지났네요. ㅎㅎㅎ 삼십대니...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까지.. 뭘 했는지...
십대 후반엔 대입을 위해서 보냈죠. 수업, 야자, 시험 등
이십대가 되어선 자유를 만끽하며 대학시절의 추억을 남겼고.. 물론 열심히 공부도 하구요.
졸업하면서 바로 취직이 되어 사회 생활을 하고~
연애 후 결혼.. 전 청춘 시절을 이렇게 보냈네요.
그때도 책을 좋아라 했지만, 지금 이 책처럼 청춘에 관한 책은 많이 보지 않았던거 같아요.
아니 책 자체를 많이 못 본거 같아요.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틈틈히 문학 소설을 많이 봤네요.
한동안 손에서 책이 떨어져 있던 시기가 이때였던거 같아요. 청춘.. 요 시기요.
각종 교과서, 입시 대비 문제짐, 대학 전공서 등에 치우쳐 책은 점점 멀리하게 되었죠.
그리고 최근에서야 자기 계발서 등 많은 책을 보고 있답니다.
한동안 놓은 책을 다시 잡고 있어요.
수많은 자기 계발서 등을 보면서, 좀 더 어릴때 봤더라면, 내게 변화는 있지 않았을런지..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이 책은 왼편엔 공감의 글이, 오른편엔 우리가 아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착한 것과 바른 것' - 강풀
..착하게 사는 거랑 올바르게 사는 거랑은 다른 것 같아....
착하게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네. 올바르게 사는 것이 어렵지.....

'개혁과 진보의 차이' - 김규항
변화를 막기 위한 변화가 있고,
변화를 위한 변화가 있다.
전자를 개혁이라고 하고,
후자를 진보라고 한다.

'억만금을 가졌더라도' - 리자청
읽고,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억만금을 가졌더라도 절대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멘토링 관련하여 코칭 수업을 받은 적이 있어요.
1:1 멘토링 제도도 있는데 전 해본적이 없네요^^;;
코팅 수업은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던데.. 이론상으로는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내가 신입이었을때, 이런게 있어서 좀 잘 알려주는 선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점이 많이 아쉬웠거든요. 아무래도 남자들만 있다보니 여성 멘토도 없었구요.)
있었다면, 지금하곤 정말 많이 다른 결과들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제가 오히려 반대로 이젠 후배들을 위해서 조언들을 해줄 입장이 또 되고 보니..
남다른 생각이듭니다. 이 책을 보니, 더 그래요.

사전적인 의미에서, 나이상의 청춘은 지났지만 아직 맘은 청춘이라 여기고싶어요.
많은 글들이 소중하게 떨리게 다가오거든요.
아직도 늦진 않았겠죠..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글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A4 1/4 정도의 귀엽고 작지만, 내용은 참으로 알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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