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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다 - 더 큰 나를 위해
박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비워야 다른 것을 채울 수 있고, 스스로 가벼워져야 힘차게 나갈 수 있음을...
이 책을 보니, 2002년 인천의 문학경기장에서 포루투갈과의 경기를 관람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골대 귀퉁이 부근에 앉아서 박지성 선수가 넣는 골을 제대로 봤었는데...
그때 그 시간 그 장소에서의 감동이란....
끝나고 집 까지 먼 길이었지만, 그 표를 구하기 위래 노력했던 울 남편(그땐 남자친구),
같이 갔던 아주버님, 나 셋은 완전 흥분의 도가니였다.
아니 전체가 다.. 전국민 모두 최고의 하루를 보내지 않았을까...
그리고 한동안 밤새 이어지던 거리를 질주하던 오토바이 소리들도 기억에 남는다...
새벽까지 이어지던....
박지성, 지금은 우리 아이들도 안다. 얼마전 남아공 월드컵을 같이 본 울 아들들이 젤 좋아라 하는 선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막내였는데, 8년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주장으로 출전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일을 겪고 맨유에서도 인정 받은 그...
박지성 선수에 관한 책에서, 공백기간의 박 선수의 활동, 대표 이전의 어린 시절 내용 등을 세세하게 볼수 있었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이들의 일화들은, 책을 보면서 훈훈한 웃음을 짓게 해준다.
그는 그들에게서 배울점들은 배우고 응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신은 유령이다라고 하는 그.. 맨유의 로테이션 프로그램 설명 등 맨유라는 팀에 대해서도 왠지 알게 된거 같다^^ 괜시리 친근해지는데~
중간 중간 들어있는 차범근 / 홍명보 / 황선홍 등의 글과 자신에게 쓰는 편지는 박지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
믿음, 신뢰, 무한 사랑이 보이는 편지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 박시성 답게 사는 5가지 원칙
1. 시련에는 긍정적으로 맞서자. 긍정에 답이 있다.
2. 돈부터 쫒지 말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자.
3. 내가 선택한 걸 즐기자. 후회는 절대 하지 말자.
4.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돕고 살자.
5. 크게 되려면 끊임없이 꿈을 키워나가자.
키도 작고 체구도 작지만 언제나 그라운드에선 에너지를 꺼뜨리지 않고 쉼없이 달리는 박지성 선수..
월드컵 때 처음 보고, 아.. 멋지다! 성공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타고난 성실함과 헌신,배려라는 큰 무기를 지니고 있던 그는 결국 해내어 보인다.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고 어떻게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그...
박지성 선수가 말하는 행운의 레시피, 노력 한 큰 술! 자신감 두 큰 술! 나도 적용해보련다^^
김연아 선수의 책 이후, 사실 스포츠 선수 책은 겨우 두번째 접한다.
두 사람 모두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박지성 선수 책을 보게 되서 굉장히 기쁘다.
이제 65분은 지났고 남은 25분을 뛰어야 한다는 그....
그 남은 시간도 아마 박선수 특유의 노력으로 빛나는 결과들을 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 월드컵에서도 그를 보고 싶지만...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