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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개정판 ㅣ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유네스코 세계유산 103
마르코 카타네오 지음, 손수미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난 주일에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 오션스.... 아이들과 함께 볼수 있는 영화라서 다녀왔는데...
정말 뛰어난 영상미 덕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나래이션 등으로 좀 맥이 끊기긴 했지만...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뒷부분에선 사람들의 인위적 환경 파괴는 물론,
자연의 변화(지구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물은 물론 지구 전체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 본 거대한 고래가 이 책에서도 나온다는 사실...
아이가 먼저 발견하고 굉장히 좋아했다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완전 사랑스럽다^^)
아이가 찾은 건 바로 요 사진... 이 근처에 참 많더라는..
오션스 책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
그만큼 다양한 동물이 많이 나온다.

이 책은 150여건의 자연유산 중 100건을 추려서 보여주고 있다.
다른 유산들에 비해 유난히 적은 이유는, 자연이라는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그동안 지구를 너무 마구잡이로 대하여 생긴 결과일수도 있다.
앞으로 지구를 아끼고 자연을 보존한다면, 자연 유산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5대륙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아시아, 아메리카 쪽이 그나마 좀 많다. 오세아니아는 면적이 작아 작은 편이다.
엘 비스카이노 고래보호지역(멕시코)이나 벨리즈 배리어 리프(벨리즈), 코코스섬 국립공원(코스타리카) 등은 오션스에서 본 다양한 해양 물고기들이 주로 많이 보인다.

얼마전 막을 내린 S 본부에서 한 '커피000'란 드라마가 있다.
거기서 주인공들의 대화 가운데 [갈라파고스]란 곳이 많이 등장한다.
근데 바로 이 책에 나온다.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천해 자연 환경과 다양한 동식물이 있는 곳...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세상의 중심이라 말하는 호주의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오는 그 명소도 이 책에 나온다. 그곳이 자연유산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수많은 자연유산 이야기를 하면서 그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름도 많이 만나볼수 있었으며, 사진으로 직접 볼수 있어서 더 아름다웠고 신기했던 책이다.
아이들과 보기에도 너무 괜찮다. 동물도감, 식물도감의 느낌도 난다.
눈으로 보는 시각적 효과와 찾아서 읽음으로써 느껴지는 청각의 조화 덕분에,
자연유산을 보면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안타까운것이 우리나라는 하나도 없더라는것...
점점 열이 나는 지구, 환경적으로 더욱더 악화 되고 있는 지구를 지켜야만..
이런 자연유산이 줄어들지 않고 많아진다.
자연유산이 많을수록 인간에겐 더 좋은 것이다. 상부상조가 아닐런지..
경이로운 세계자연유산에 빠져들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고, 그와 함께 지구를 위하여, 자연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책이다.
우리 자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자연유산을 남겨줘야 할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