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책읽기 - 초등 성적 쑥쑥 올려주는
이정균 지음 / MIREDU(미르에듀)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 성적 쑥쑥 올려주는 똑똑한 책읽기


난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때부터 책을 읽고 간단한 독후감을 쓰는 것을 좋아라 해서 초등학교때는 꾸준히 했는데,
서울로 오면서 이쪽은 도서관도 없어서 딱.. 끊겼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다시 사회인이 되어 다시 열중하고 있는 책 읽기(한동안 텀이 무시못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책을 통해서 얻은 결과물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고 잘 읽고, 잘 응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들을 낳고서 일을 다니느라 단순히 책만 읽어주고는 했는데,
여러 카페들을 알게 되면서 헉헉.. 놀랐다. 엄마들이 다양한 독후활동을 보여주는데...
상상을 초월했다. 일하고 양육을 병행하느라 소홀했던 내 자신에게 반성도 되었다.
하지만 똑같이는 못해준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 및 이해를 도와줄 활동을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조금씩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 놀이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그 결과란, 확실히 틀리더라는 것...
단순히 책을 보는 것과 그 후에 놀이를 하거나, 책에 대한 내용을 유도하거나 하면은..
이전에 책만 읽고 끝내던 때와는 다른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워낙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책 보면서 질문을 많이 하긴 한다^^)

내년에 학교 가는 큰아이가 있다.
형님에게 들은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포토폴리오? 와. 정말 신경쓸게 많은 세대다.
우린 정말 편하게 다닌건가? ^^;;
걱정이 솔직히 많이 된다. 일하면서 아이 챙기는게 과연 가능할런지.
책에서 나온대로 아이 숙제가 아니라 엄마들 일이 되어버리는건 아닐런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책에서 집어주니 우선 미리 알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운 책이었다.
그 외에도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아낌없는 조언들이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책을 어떻게 접해주고 읽혀줘야 하는지 실감나게 다가왔다.
앞으로는 책을 볼때, 어떻게 해줘야 할지.. 감이 좀 온다.

아이들이 참 책을 좋아라 한다. 글을 아는 큰 아이는 혼자볼줄도 안다.
만화책도 좋아라하는 아들....
만화책은 자제하고, 일반 책으로, 글밥이 많아서 아빠랑 엄마랑 한페이지씩 보는 책도 있는데~
서서히 습관과 훈련을 해야겠다.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말이다.
책읽기에 관해서 조언을 해준 책이라 접히고 낙서되고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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