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아기 괴물
완다 가그 글.그림, 정성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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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아기 괴물  - 칭찬으로 변화된 아기 괴물~~



심술쟁이인 아기 괴물이라.. 도대체 아기 괴물이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숲속에 사는 착한 난쟁이 보보 할아버지는요. 동물 친구들을 위해서 여러 음식을 준비해요.
다람쥐를 위한 도넛, 새들을 위한 푸딩, 생쥐를 위한 치즈까지..
하지만, 어느날 첨 보는 신기한 동물이 나타났지요.
그 동물은 자신은 괴물이라고 소개합니다.
여러 음식들을 대접하지만, 괴물은 말해요.
이쁘고 착한 인형을 먹는다고....
헉.. 보보 할아버지는 놀랬죠....
어쩜.. 인형을 먹다니....



할아버지는.. 괴물을 달래려고 여러 방법을 써요.
결국 점질로 괴물을 설득시키죠.
점질을 먹어서 괴물이 멋지다고 칭찬하니 괴물은 점질을 먹습니다.
점질을 먹으면서 점점 꼬리가 길어지더니 결국 산위에 자리잡아요.
인형들은요?? 당연히 무사했겠죠???




도대체 그 점질이 뭘까요?
그건 책 속에 답이 있어요. 궁금하시면 꼭 찾아보셔요^^

이 책은 영문판 책도 있답니다.
한권으로 2책을 볼 수 있어서 색달랐어요.
영문은 음.. 한글 보면서 봤네요^^;;
The Funny Thing 이 심술쟁이 아기 괴물의 제목으로 탄생한 것이랍니다.




아이들의 인형을 먹어치우는 괴물을 점질이라는 음식으로 유혹한 보보 할아버지...
그 유혹의 힘은 바로 칭찬이었어요.
등도 멋지다, 꼬리도 멋지다.. 바로 점질을 먹어서 그렇구나..
그 말에 아기 괴물은 진짜 그 잘나보였나봅니다.
멋진 자기 모습에 도취되어 계속하여 점질을 먹죠.

울 아이들요. 칭찬해주면 날아가죠^^ 저희 애들은 서로 잘했다고 칭찬받으려고..
엄마~~ 이건요~~
아빠~~ 이건요~~
하면서 엄청 불러대요. ㅎㅎㅎ 그럴때는 어찌나 귀여운지요.

가끔 밥 먹을때나 씻을때 안 씻으려고 하고, 자꾸 놀려고만 하면..
이리 말하죠.

'00야, 잘 먹으니까 건강하고 멋지다. 울 아들 최고!!! '
'00야, 양치하니 입속에서 꽃향기가 나네.. 완전 이뽀~'

그러면 더 잘 먹고 잘 놀고 잘 씻고^^ 싹~ 변해요. ㅎㅎㅎ
필요한 때에 적절한 칭찬은 정말 약이 됩니다~~~~
우린 그 점을 알고 칭찬을 활용해야할거에요^^



(아이들과 괴물? 캐릭터의 사진 촬영..ㅎㅎ
다른 아이들은 무섭다며 도망가는데 울 아들들은 귀엽다며 사진 찍어달라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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