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귀신을 이긴 아이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1
노경실.강석호 지음, 김영곤 그림 / 명진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숙제귀신을 이긴 아이 - 완전 공감가는 책



완전 공감가는 책입니다.
숙제.. 정말 학교다닐때 내내 듣던 소리죠. 숙제 안해오면 벌서고 혼나고...
저도 어렸을때부터 숙제 숙제~~~ 그나마 학원을 안다녀서 어디였는지..
진짜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더 했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더 하죠? 어린이집 유치원 숙제도 만만치 않아요^^;;
주말만 되면 아이 숙제 하라고 어찌나 닥달을 해야 하는지..
미리 하면 좋은데 유치원은 금욜에 주니 주말에 해야 한다는^^;;
숙제해라~~ 저도 벌써 입에 달고 있네요. ㅠㅠㅠ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말이지요.
아이 낳고 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현실은 그리 두지 않는다는 사실..ㅠㅠ



이 책에 나오는 우주는 숙제를 잘 안해가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도 창피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개성은 있는 친구랍니다. 하지만 기본은 숙제.. 휴~~
하도 숙제에 압박을 받아 숙제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숙제만 3천일 동안 하면 다시는 숙제 안하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 도전하지만~
그 경우 방귀도 뀌면 안되고 똥도 싸면 안된답니다.
(똥하고 숙제하고 무슨 관계가??? )
결국 우주는 똥을 선택하죠.
알고보니.. 꿈이었다는 사실.. ㅎㅎㅎ

숙제를 못한다고 성공 못하는건 아니지요. 기본은 기본이지만...
대신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우주~~ 숙제도 잘 하겠죠? ^^
엄마 아빠가 아닌 당사자를 위한 숙제를..
우리 아이들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숙제는 복습이나 예습을 위한 과제입니다. 해두면 정말 좋은거죠.



이 책은 내용이 끝나고 희곡이 있어요.  독특합니다.
본문과는 다르지만, 정말 아이들끼리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대사도 다 나와있구요^^
이 희곡 부분.. 참 좋으네요^^


어릴때 생각도 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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