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귀신을 이긴 아이 - 완전 공감가는 책 완전 공감가는 책입니다. 숙제.. 정말 학교다닐때 내내 듣던 소리죠. 숙제 안해오면 벌서고 혼나고... 저도 어렸을때부터 숙제 숙제~~~ 그나마 학원을 안다녀서 어디였는지.. 진짜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더 했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더 하죠? 어린이집 유치원 숙제도 만만치 않아요^^;; 주말만 되면 아이 숙제 하라고 어찌나 닥달을 해야 하는지.. 미리 하면 좋은데 유치원은 금욜에 주니 주말에 해야 한다는^^;; 숙제해라~~ 저도 벌써 입에 달고 있네요. ㅠㅠㅠ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말이지요. 아이 낳고 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현실은 그리 두지 않는다는 사실..ㅠㅠ 이 책에 나오는 우주는 숙제를 잘 안해가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도 창피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개성은 있는 친구랍니다. 하지만 기본은 숙제.. 휴~~ 하도 숙제에 압박을 받아 숙제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숙제만 3천일 동안 하면 다시는 숙제 안하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 도전하지만~ 그 경우 방귀도 뀌면 안되고 똥도 싸면 안된답니다. (똥하고 숙제하고 무슨 관계가??? ) 결국 우주는 똥을 선택하죠. 알고보니.. 꿈이었다는 사실.. ㅎㅎㅎ 숙제를 못한다고 성공 못하는건 아니지요. 기본은 기본이지만... 대신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우주~~ 숙제도 잘 하겠죠? ^^ 엄마 아빠가 아닌 당사자를 위한 숙제를.. 우리 아이들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숙제는 복습이나 예습을 위한 과제입니다. 해두면 정말 좋은거죠. 이 책은 내용이 끝나고 희곡이 있어요. 독특합니다. 본문과는 다르지만, 정말 아이들끼리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대사도 다 나와있구요^^ 이 희곡 부분.. 참 좋으네요^^ 어릴때 생각도 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