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괴물 친구가 샘내는 책 3
토머스 도허티 글 그림, 북 도슨트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까꿍 괴물 - 까꿍 괴물의 성장 이야기~~~ ^^



아이들이 어렸을때 까꿍 놀이 해주면 진짜 좋아라 합니다.
커튼 뒤에서, 문 뒤에서, 손수건으로 가리고 해줘도 좋아하고~
그냥 해줘도 참 좋아라 해요.
까꿍.. 해주면 까르르 좋아서 웃는 아이들 모습에 어릴땐 자주 해주곤 했죠.
좀 크면 또 별로^^;; ㅎㅎㅎㅎ
지금은 많이 좋아할 시기는 지난 아이들...
이 책을 보면서 어릴때 생각도 많이 했어요^^
좋아하더라구요~ 녀석들~~~~



높고 높은 바위 꼭대기에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살고 있었답니다.
이 파란 괴물은 자신이 가장 크고 무서울거라 생각했어요.
작은 나라의 모든 동물들은 행복하고 사이좋게 놀았는데 이 파란 괴물이 놀래켜줍니다.

까꿍!

깜짝 놀란 작은 동물들은 파란 괴물이 나타날때마다 꼭꼭 숨어버렸어요.
덕분에 무척 심심해져버린 괴물이랍니다.

어느날 작은 동물들이 있는 마을로 또 놀래켜주러 가는데 이상합니다.
작은 돌멩이에서 점점 내려갈수록 돌도 커지고 풀도 커져요.
작은 동물들이 실제로 보니 완전 커져버렸어요.
오히려 파란 괴물이 더 작아져버렸습니다.

돌아가려고 맘 먹는 새에 갑자기 까꿍!

깜짝 놀란 괴물은 산 위로 막 도망가요. 다시 작아지는 풀과 돌멩이들...
산꼭대기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동물들이 다 숨어버렸거든요.
외로운 괴물이 막 울었어요... ㅠㅠ
그때 작은 도물들이 모두 모두 까꿍!

그 후론 괴물과 친구들이 모두 숨지 않고 사이좋게 놀았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모두 까꿍! 하면서요~







아이들과 까꿍 괴물도 그려보았답니다.
울 아들래미 열심입니다. ㅎㅎㅎㅎㅎ
멋지게 그려보겠다며 열의를 보이네요.
표지의 괴물 모습과 작은 동물들을 그려보았어요~
비슷한가요?
그리고 표지의 모습도 살짝 패러디해보았습니다. ㅎㅎㅎㅎ
괴물 모습이라던데.. 사진이 너무 리얼해서 그건 패쓰..ㅎㅎㅎ




어렸을때 많이 하던 까꿍 놀이 생각도 나고~ 아이들도 좋아라 했어요.
괴물의 성장 과정이 넘 잘 표현되었구요. 아이들도 공감하더라구요.
그림도 아이들이 보기 너무 좋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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