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게으름뱅이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6
리웨이밍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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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게으름뱅이 - 사실은.. 로봇이 갖고 싶어요^^ ㅎㅎㅎㅎ


제목과 표지를 보고.. 아항.. 주제는 파악이 되고~
어떻게 전개될지 상당히 궁금했어요.
아이들에게 또 어떤 메세지를 주는 스스로 성장동화 시리즈일지 상당히 궁금했어요.




거미 박사는 아주 유명한 발명박사인데요.
돈도 무지 많이 벌었어요. 그런데 너무 일을 많이 해서 놀기로 합니다.
모든것이 귀찮아서 뒹굴뒹굴....
그러다 곰팡이도 생기고.. 으~~~
그러다 로봇을 발명하자 생각해요. 청소도 설겆이도 해주는 양치질까지?

실패의 실패를 한 끝에 성공... 드뎌 로봇이 완성됩니다. (대단하네요^^)
볼일 보면 바로 휴지 대령(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대요. 요 부분이~)
세수도 양치질도 척척~ 박사는 가만히 있으면 되네요. 게다 청소까지.. (아공 부러워~)
밥도 먹여줘, 박사님 잘때는 알아서 청소며 온갖일을 하는 로봇..

움직이지 않으니, 박사는 5배나 살이 쪄요. 로봇이 없으면 움직이지도 않구요.
어느 날, 도둑이 들었는데 로봇은 없지, 박사는 멀건히 보기만 합니다.
로봇이 도둑을 잡고 결국 기사화 되죠.
그리고 거미박사의 일이 알려지고, 놀림감이 됩니다.
의사의 진단에 의해 W 박사는 로봇의 프로그램을 변경시켜 박사를 변화 시킵니다.
운동하고 직접하고, 드디어 정상이 된 거미박사..
다시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척척로봇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제 박사한테는 쓸모가 없으니까요. 과연 폐기 되었을지....




사실.. 제 입장에선 척척로봇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다 해달라는건 아니고요. 힘들때 좀 도움 받고 싶어요.
혼자 몸으로 일이 너무 많을때, 집안 일이나 청소, 밥 하는거 가끔요~~~
요즘 그 로봇 청소기라는 것도 있잖아요. 대신 해주는... 물론 바닥만이지만^^
정말 이 척척 로봇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박사처럼 게으름뱅이가 되는 대신, 제가 하고픈 일을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거잖아요.
로봇이 이런 저런 일을 해줄때,
그 시간에 전 아이들과 공연도 보러 다니고 나들이도 가고 말이지요.
박사는 너무 심하게 한거 같구요. 제대로 활용만 하면 로봇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과도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대신 일하고 하면, 그 시간에 엄마랑 더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지 않냐고 말이지요~
공감합니다^^


아직은 애들이 게으르진 않아요. 너무 부지런하죠^^ 대신 좀 더 놀려고만 하지요. ^^;;
책에는 게으름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박사의 발명품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어요.
발명왕 에디슨에 버금간다고 울 큰 아들은 관심을 갖습니다.
뒤에 나오는 발명품들이 뭔지.. 함께 생각해보는데 답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성공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자꾸 움직이고~ 또 생각하고 창의적이고....
이런 습관들이 있지요.
저희 아이들도 좋은 습관들을 가져서 바르고 현명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책이지만, 아빠 엄마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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