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어린이다 -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이현 지음, 박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이는 어린이다 - 어린이의 입장에서 본 어린이 인권에 관한 책


어린이 인권....
정말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이 인권 침해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마실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친구들부터
어린 나이에 일을 하고 전쟁터에 끌려나가는 친구들....
행복하지 못하고 구타와 폭력에 놓인 친구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친구들이 기본 권리들을 못 받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입장에서 쓴 어린이 권리에 관한 책입니다.




자람인 어느날 택배를 받습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유엔에서 어린이 감시단을 뽑는다는 내용에 응모하여
당첨이 된거에요. 그래서 인공지능 컴퓨터를 선물 받아요.
인공지능 컴퓨터는 말도 합니다. 오~~~~~~
도우리라고 해요. 최첨단 컴퓨터.. 완전 부러운데요. 자람이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도우리를 통해서 각국의 어린이 감시단에서 보고되는
여러 사건에 대해 유죄 무죄 등 내용을 결정합니다.
도우리의 설명은 어려운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자람이는 쉽게 풀어씁니다. 아이들이 보기 쉬운 단어로요.
그래서 자람이는 반에서 멋진 친구가 되어가고 있어요.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신고하는 내용에 대해
일기장 검사, 소지품 검사 등에 대해서 불만을 토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 못합니다.
이미지 실추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도우리는 다시 돌아가요.
하지만 이미 자람이와 친구들은 어린이 권리에 대해 알아버린거죠.
그리고 선생님은 일기장을 꼭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책 중간 중간 도우리의 꼬치꼬치 교실란이 있어서 추가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유엔 어린이 감시단이 있는지..
어린이 권리 협약(아이들이 보기 쉽게 써 놓음)
어린이 권리가 지켜지지 않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나와 있어요.




아래는 부록의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 전문입니다.
엄청 길어요. 하지만 봐둘 필요는 있지요.



책 중간 중간 나오는 메세지들입니다.
추가적인 설명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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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도우리의 등장, 유엔의 대한민국 대표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다양한 소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예들도 많구요.

사실 권리라는게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지키고 있는거죠.
멀리 외국만 가서 볼게 아니라 우리나라 내에서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버리는 행위부터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못먹는 아픔 등 말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되었구요.
저 또한 어른으로서 우리의 아이들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아이들의 위해서 권리를 지켜줄 노력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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