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유지나 외 지음 / 작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지하철 판매대에서 한동안 1천원에 팔던 무비00을 매주 사서 본 기억이 있다.
그 후로 2천원으로 오른 후엔 부담이 되서^^;; 안 본지 꽤 되었다지...
TV에서 하는 영화 프로도 결혼 전에 주마다 자주 봤었는데
결혼 후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TV 자체도 많이 안봐서 본지 오래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영화 이야기.. 완전 개인적으로 방가방가^^

이 책 보니, 영화 징하게도 안 봤나보다.  (뒤에 있는 2009년 2008년을 봐도 마찬가지..ㅠㅠ)
아니면 난 작품성 있는 영화는 안보고 다른 영화 위주로 본거 같다.
이 안에서 내가 본 영화는 딱 3개다.
한국 영화 김씨 표류기, 외국 영화 그랜토리노, 더 리더....
사실 보고픈 영화, 여기 있는 한국 영화는 몇개 빼놓곤 다 보고 싶었지만 여력이 안되서 못 보았다. 외화도 마찬가지..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보고팠는데..... 바스터즈도 그렇구.....
더 리더의 경우는 책부터 보고 영화를 본 케이스...
책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영화는 정말 케이트 윈슬렛.. 다시 한번 대단한 배우임을 느낀 영화다.

영화 평론가들이 추천한 영화를 왜 선정했고 영화 평론을 적은 책이다.
맨 마지막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아주 길게 쓰여져 있다.
역시 전문가들이라 뭔가 다르다.
음악감독이 본 영화는 음악에 초점을, 평론가 별로도 조금씩 보는 방향이 다르긴 하더라.
하지만 확실히 일반인이 보는 시각과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더 리더는 내가 본 시각과 아주 비슷해서 놀랬다는....
난 정말 미하엘이 왜 그녀를 부정해버렸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감동의 쓰나미였다는 국가대표, 주변 반응이 각각이었던 해운대,
김옥빈씨의 연기가 궁금한 박쥐, 브래드피트가 나오는 바스터즈,
최고의 영화 아바타....(3D로 봐야 제맛이라던데.. 다 놓치고..ㅠㅠ 그냥 TV로 봐야 할듯 하다.)
이 영화들은 어떻게해서든 꼭 보고야 말리라...
(사실 요즘 책에 빠져 영화는 등한시 하기에 ^^;;)
그 외에 다양한 여러 영화에 대한 소개 및 내용을 보고는 관심 가는 영화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오늘의 영화를 책으로 보니, 차려진 밥상에서 숟가락으로 밥을 거저 먹는거 같다.
너무 좋은데^^ 2011년 오늘의 영화 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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