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루화르의 미소 (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1
아크람 거셈푸르 지음, 나씸 어저디 그림,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닐루화르의 미소 - 미소의 소중함



우선 표지의 웃는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어요.
미소 미소.. 웃는 사람에겐 당해낼 자가 없잖아요.
스마일~~~

하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약간 그림이 어두워요.
닐루화르가 미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에요.
도대체 미소는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너무 속상해서 엄마에게 물어보아요.
침대 밑도 찾아보지만 보이질 않아요.
그러다 그림책을 살펴봤더니, 자신이 그린 그림에도 미소가 없더라구요.
그리곤 다짐합니다. 예쁜 미소를 그리겠다고요.

아빠 얼굴에도 미소를 엄마의 얼굴에도 미소를 그려요~
구름도 노랗게 동물들도 웃음을 줍니다.
그랬더니 닐루화르의 미소도 돌아옵니다^^

 



뭔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라고 느꼈더니 철학동화라 합니다.
역시...
그리고 시리즈에요.
철학동화 시리즈의 첫번째 책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두번이나 받은 책이에요.
볼론 라가치상은  아동도서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릴 정도로 그 권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아동도서상입니다.


웃는 모습이 없는 삶이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무표정한 얼굴, 웃음 소리 없는 삭막한 현실은 좀처럼 상상이 안되네요.


저희 아이들은 참 많이 웃는 편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가족 모두가 잘 웃어요.
하지만 힘든 일이 있거나 아프거나 하면 화를 내게 되죠.
그럼 아이는 말해요.
" 왜 안 웃어요? 엄마?" 하고 말이지요.
상황을 이야기 하지만 어릴땐 이해시키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요.
미소가 없는 삶이라..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이들이 미소를 지켜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구요.
울 아이들도 더 많이 웃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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