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쟁이 낙타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5
린슈원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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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낙타  -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푸른날개의 성장 동화 시리즈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잘 보는 책입니다.
아이들을 양육할때 많은 도움이 되요.
왜냐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거든요.
이 책도 표지랑 제목이 귀여워서 완전 기대되었어요.





낙타 아디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도 그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사막이야기에요.....
아디가 사막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사막에 있는 것처럼 덥고,
추운 이야기를 하면 냉장고에 있는 것처럼 떨었어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아디.. 오아시스를 찾기 위해선 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냄새를 맡아야 하니까요.
그렇게 이야기는 마무리 되요.

그러다 낙타들은 실제로 사막을 건너게 될 상황이 생깁니다.
모두들 아디를 믿죠, 사막에서 견딘 아디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그는 걱정이 앞서요.
굉장히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아디..
앞장 서라는 친구들의 말에 뒤에서 지킨다며 무겁게 따라가는 아디랍니다.

그 와중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되고 친구들은 아디를 찾지만 아디는 속수무책입니다.
그때 모모가 도와 폭풍을 무사히 견뎌내게 합니다.
점점 아디는 자신이 경험담으로 이야기했던 내용과는 반대로 행동하고,
친구들은 점점 그를 불신하고 모모는 짐도 들어주고 도와줍니다.
아디 때문에 일정도 늦어지고 양식도 떨어지게 된 무리들...
모모 덕분에 오아시스를 찾고 모모에게 모두 진심으로 고마워 합니다.
하지만 아디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거짓말 하는 아디에 관한 이야기에요.
친구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아디,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뻥을 치죠.
친구들의 관심도 받고, 존경도 받고~~~ 
하지만 막상 그에 맞는 현실이 닥치자, 전혀 자신이 이야기한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안거죠.
하지만 모모는 조용히 자신이 아는 한에서 행동해서 친구들과 아디를 구해줍니다.

거짓말에도 2종류가 있죠. 정말 거짓말과 선의의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도 원래는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 해야 할 경우엔, 이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디의 경우는 전혀 그런 거짓말이 아니었어요. 완전 없는 사실을 있는 거처럼...
커다란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아이랑 보면서 거짓말을 할 경우에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 수 있었구요.
아이들도 나쁜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책 뒤에 미로찾는 게임도 나오구요.   다른 성장시리즈는 어떤 이야기길까..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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