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어요.



표지가 너무 앙증맞은 책입니다. 엄마가 모르는 아니.. 또 모르는 세살의 심리란 책입니다.
저도 두 아들을 키우는데, 이녀석들.. 같은 뱃속에서 나왔으나 너무 다릅니다.
아이들의 심리, 정말 많이 모르겠더라구요. 좀 크면 커서 어리면 어려서...
요 책은 직접 경험자가 쓴 거라 그런지 공감도 많이 되고,
아하.. 끄덕거리면서 보게 된 책이랍니다.

책은 총 8장에 걸쳐 소개되고 있어요.
아이의 성장, 세살의 독특한 세계,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심리, 세살에겐 어려워,
때론 아기가 되고 싶다구요, 세살은.. 예민한 시기, 엄마는 나만의 엄마,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한건 아닌데....
요렇게 큰 구성들로 되어 있고 그 안에 자세한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아래처럼^^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이어지는 내용이랍니다.
구성 내용만 봐도 대강 어떤 이야기일지 예상이 되니, 공감도도 거의 100% 수준입니다^^




저희 아이도 얼마전에야 만 세돌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너무 비슷한 내용이 많아요.
둘째라 많이 어리게 보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둘째가 빠르다던데 형아보다도 늦고..
남자아이가 옷에 관심이 많아 매일 몇번이나 옷을 새로 입으려고 하고,
고집도 쎄고, 형아한테 기어오르고^^;;;; 툭하면 먼저 울고.. -.-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이랑.. 별반 다를게 없죠???
아마 우리 아이들이 다 비슷할거에요.
하지만 엄마는 다 이해 못한다는거, 아니 가슴으론 이해하려고 해도 막상 그 상황에선
머리에 히터부터 들어오게 된다는거^^;;;;; (저만 그런가요? ㅠㅠ)

이 책에선 그런 사소한 내용들, 세세한 내용들이 다 기재가 되어 있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내용 전개, 엄마가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적혀 있어요. 이부분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맘을 대변해 주고, 어떻게 해라 도움을 주니까요.




짜잔....
소 제목과 그림인데요. 음... 너무 맘에 듭니다^^ 귀엽죵? ^^

아이의 생각,
'엄마가 낮잠 잘 시간이이라고 하네요 . 하지만 지금 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맣은 데요...'
저도 아이들에게 낮잠을 권합니다. 특히 졸려보일때요.
안 자면 밤에 고생하고 다음날까지 굉장히 피곤해하더라구요. 길게 말고 1시간이라도요.
이런 마음에 자라고 하지만, 음.. 아이들.. 특히 주말엔 엄마 아빠랑 논다고 안자요^^;;;
물론 주중에 많이 못 놀아줘서 그 시간이 소중해서 그렇고 엄마 아빠랑 더 있고
싶어서 그런다는 것을 알지만....-.- 피곤해하니 재우게 되요.
대신, 책에서처럼 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
잘놀고 있는데 억지로 자라곤 안하구요, 그 공백이 생길때 재우거든요.
흐름이 끊겼을때^^ 그럼 성공~~ (오~ 잘 하고 있었네요^^ )
하지만 그래도 큰 아들은... 더 자야 하는데 노느라 안 잔다는^^;;; ㅎㅎ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에요.
TV에서도 방영하죠? S 본부에서 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거기서 보면 솔루션 팀이라고 해서 육아 도움을 줄수 있는 전문가들이...
아이/부모의 심리 분석 및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 책에도 있어요. 바로 육아 솔루션...
각 소단원마다 모두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만 다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해도 멋진 엄마, 아이의 심리를 모두 파악한 엄마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총 요약본 + 실 도움을 주는 솔루션...
너무 맘에 들어요.




많은 육아서를 접해보았는데요.
연령대를 정해놓은 책과 쉽게 예를 들면서 나온 책은 거의 처음 본거 같아요^^
지루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 솔루션까지 나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좀 더 아이의 마음에 다가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
다른 친구들이나 동생들도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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