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11 꼬물꼬물 애벌레는 혼자서도 잘 커요? WHAT왓? 자연과학편 11
고수산나 지음, 이선주 그림, 박해철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꼬물꼬물 애벌레는 혼자서도 잘 커요? - 애벌레가 귀여워요^^ ㅎㅎㅎ



3가지 종류의 왓스쿨을 보다 이번엔 한권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그 중 자연과학편 이야기입니다~~ 애벌레 이야기에요~
애벌레.. 사실... 전 좀 무서워합니다. 아니 무섭다기 보단... 징그러워 해요^^;;;;
특히 실사의 경우는 거의..ㅠㅠ 못 봅니다.
이 책은 제목이 애벌레? 해서 살짝 겁났지만, 그림이라... 다행 다행요.
그리고 보다보니... 귀엽기까지 합니다. ㅎㅎㅎ







곤충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면 번데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됩니다.
곤충은 대부분은 알을 낳구요.
수만개의 알을 낳기도하는데요. 그렇게 많이 낳는 이유는,
어른벌레까지 다 클 가망성이 많이 낮기 때문이에요.
애벌레 중에는 30번이 넘도록 허물을 벗는 애벌레도 있다고 합니다.
번데기 시절 없이 곤충이 되는 애벌레도 있다고 해요.
책에서 사마귀의 한살이(불완전탈바꿈), 나비의 한살이(완전탈바꿈)에 대해 그림으로 나와 있어요.


애벌레에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꼬물이에게도 마찬가지지요.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파악도 해야 하구요.
살아남기 위해서 숨기도 잘 해야 하고 많은 고충이 따른답니다.
그렇게 해서 곤충으로 되면, 이제 어려운 단계는 지나게 되지요~~
꼬물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슴벌레 등을 통해서
애벌레에 관한 이야기, 곤충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사실 애벌레는 굉장히 작고... 이쁘진 않습니다.
오히려 징그럽고 피하게 되죠.
하지만, 멋지고 이쁜 곤충이 되기 위해서는 애벌레 과정을 꼭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어엿한 곤충이 되죠.
이 곤충들도 참 소중한 존재라는 겁니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랐으니 말이에요.
작고 연약한 애벌레, 곤충 들이지만...
하찮게 여기지 말고 소중하게 보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요~~~

아이들은.. 참으로 스폰지 같습니다.
아직은 선입견 편견들이 따로 없어서.... 어른과는 다르죠.
사실 저도 개미 같은거 보면.. 우선 없애고 보는데.. 아이들은 다릅니다.
구경해요. 쫒아가면서... 신기한듯 보죠...
그럼 막상.. 저도 선뜻.. 개미를 없애지를 못하게 되요. 나중에 ^^;;;;
아이들과 좀 더 곤충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거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애벌레를 만들어보았어요^^
색칠하고 눈도 붙이고..ㅎㅎㅎㅎ
어때요.. 애벌레 같나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