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비밀 일기 - 꺼지지 않는 등불
송영심 지음, 신민재 그림, 신운용 감수 / 가나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안중근의 비밀일기 - 일기를 통해 본 안중근의 삶



순국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에 많은 뉴스들과 행사들이 있었지요.
이 책도 100주년 기념으로 다시 한번 안중근 의사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나온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애국심도 일깨워주고 과연 그의 삶은 어땠는지 등등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이지요.

태어날때부터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좀 특별한 아이였던 안중근은
아버지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문보단 무에 강했던 안중근, 결국 독립운동가가 되죠.
동학군에 대항하던 의려군부터 해서 의병, 독립운동가, 또 천주료 입문 등...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결국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감옥에서 순국을 하십니다.




책 중간 중간 나와 있는 그림들이 책 내용을 더 생생하게 해줍니다.
(요즘 방영하는 제중원도 나오네요.)




중간 중간 실제 안중근의 일기가 나와요.
나이와 날짜도 나옵니다.  실제 일기는 아니구요.
만약 쓰셨다면.. 이런 내용으로 쓰였지 않았을까 ...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론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입니다.





아래와 같은 역사 돋보기는...알아야 할 상식들이 나옵니다.
좀 크면 교과서에서도 배워요~ 저도 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듣던 내용이에요.
이 외에도 역사상식 다지기에서는 2페이지에 걸쳐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기존 아이들 위인전처럼.. 단순한 업적과 공로의 내용보단,
일기 형식을 빌어, 일대기를 나타내는 책입니다.
중간중간 상식들이 자세하게 나와있구요. 그래서 정보 가치도 훌륭합니다.
가상 일기는 정말 안중근에 대해서 더 더 자세하게 알게 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그림과 사진이 골고루 나와서 역사적 사실을 좀 더 깊이 있기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을 줘요.
집에 안중근에 관한 위인전이 있는데요.
그 책과 같이 보니까 더 많은 효과가 납니다.
간단하게 알고 있다가, 이렇게 자세히 보게 되니까요.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학생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와 함께 책에 있는 태극기를 그려보았습니다.
대한독립(大韓獨立) 이라고 쓰여있는데요. 한자 대신 한글로 적었습니다.
태극기를 그리면서, 아이가 안중근 의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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