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밥 실러트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책] 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창조 + 괴짜....
어울리기도 하면서 왠지 또 거리감이 느껴지는 단어들...
그런데 창조적 괴짜라....
현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치앤사치의 회장인 밥 실런트가 지은 책..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작성한 책이라 그런지 역시 경험담이 가장 와 닿는 책이다.
요런 책 생각보다 어려울때가 있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이 본문에서 밝은 붉은 빛 표시로 인해..
무겁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던거 같다.
94개의 다양한 여러 방법들....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란 부제처럼..
많은 방법들이 소개된다.


자신의 커리어, 그 시작이 중요함을 말한다.
옷을 입을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그 다음 단추들이 잘 들어간다.
또한 시작을 잘 했으면 그 다음으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요기까진...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많이 공감될 부분이다.
공통분모라 해야 할까?
3장부터는 아무래도.. 좀 상위레벨, 좀 더 큰 물에서 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로 보인다.
아직 작은물에서 노는게 편해서 그런지^^ 팍 와 닿는 내용이 많이 적었던 파트....



※ 예기치 못한 것을 준비하라
: 하버드에서 공부할때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 한 부분..
똑똑하고 잘하는 학생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하던 교수,
어느때 어떻게 일이 터질지 모르므로 항상 대비하라는 내용인데,
정말 공감한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것을 주변에서도 정말 많이 보았고, 경험해보았기에~
준비할 것들이 참 많은데.. 반성중이다.


※ 옷이 당신을 말한다
: 사실 개발 직군에 있을때는 옷이 참.. 규제가 많이 없다.
하지만 스텝은 역시.. -.-
특히나 직급이 올라갈 수록... 더 하다.
작년에 간부가 되면서.. 그동안 입었던 옷 스타일을 싹 바꾸게 된 계기도 이와 비슷했기에..
완전 공감 공감....


※ 당신은, 그리고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인가?
: 대리 3년차인지.. 사원 3년차인지.. 교육을 받을때 해보았다.
하도 오래전이라.. 최소 5년은 넘어서^^;; 내가 어떤 유형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자처럼.. 이걸 하고 너무 비슷하고 거의 정확해서.. 놀랬던 경험이 있다.
덕분에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좋은 점은 더 올리고, 나쁜 점은.. 개선하고..
근데 난 왜 아직 제자리이지? ^^;;


※ 작은 메모 한 장도 소홀히 하지 마라
: 자타 공인 기억력이 참 좋은데.. 어느 순간부터 많이 쇠퇴했다.
덕분에 뭐든 메모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요 메모... 일 이던 개인 사생활이던.. 정말 중요하다.
메모.. 작은 한줄이라도 놓치지 말고,
대신 적을땐 대강이 아니라 정확하고 간결하게.. 요게 포인트~



이 책을 통해 밥 실런트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되어 우선 감사하고~
직장인으로서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보게 된거 같다.
평범한 내게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데 정말 창조적인 괴짜들이 보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