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17 왕독전갈은 왜 숨어서 살까?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5
김춘옥 지음, 김세진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왕독전갈은 왜 숨어서 살까? - 전갈이 강한가? 애벌레가 강한가?


이번 시리즈 5권 파브르곤충기는 바로 왕독전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갈하면 전 예전에 어느 영화 같은데.. 외화에서..
사막에 나오던 전갈이 가장 인상깊어요.
또 미이라인가? 그 영화 시리즈에서 나오던 그...반은 사람이고 반은 전갈모양이었던 괴수도~
저도 실물로는 본적이 없는 전갈... 아이들도 책으로만 접해보았죠.
저도 그렇고..
이 책을 통해 왕독전갈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볼수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보았어요.
왜 왜 숨어서 사는지 무지 궁금했답니다~



눈이 8개인 전갈, 머리 가슴의 한 가운데에 커다란 큰 눈이 2개 있어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왕독이는 꼬리가 눌려 잡히면서 갇히게 되어요.
햇빛이 몸에 닿으니 무지 싫어라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있던 화분에..
땅을 파고 집을 만들어요. (큰 집게는 먹이 먹을때, 적과 싸울때, 앞을 더듬을때 사용해요.)
전갈은 10월~4월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해요.
겨울잠은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안 먹구요. 이게 가능한가? ^^;;
전갈은 정말 배고프지 않으면 공격도 안해요.
아주 조금만 먹고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이를 입에 안대는 전갈입니다.


어느날 애벌레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애벌레는 독침에도 꿈쩍을 안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전갈과 지네, 무서운데 둘 중엔 누가 쎌까요?
왕독이의 거처로 들어온 센 지네...
서로 다투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완전히 지쳐 휴식을 하면서 싸워요.
결국 여러번 독침에 맞은 지네는 4일만에 죽었답니다.
왕독이 승~


왕독이가 수컷인줄 알았더니 암컷이었네요. ^^;;;
수컷들이 왕독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나와요.
그러고 승자와 왕독이는 결혼식을 하고~ 아가를 가진 왕독이는 엄청난 식욕을 보여요.
그리곤 알을 낳고 새끼 전갈들을 키워요~
왕독이는 결국 2주 후엔 새끼들을 떠나보냅니다.
그 모습이 짠해 보였어요~





▶ 이 책을 통해 전갈에 대해, 아니 정확히 왕독전갈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싸우는 방식, 생활 방식, 새끼는 어떻게 낳고 기르는지...
지네랑 싸워 이기는 모습도~
파브르 아저씨는 정말 세심하게 관찰을 하셨네요. 대단하세요.
덕분에 이렇게 우리가 자세하게 왕독전갈에 대해 알게 되었구요.
다시 한번 요 책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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