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와이즈 와이] 39 클루스ㅡ제1권 해골이 쌓인 미로 - 흥미 진진해요^^



오랜만에 아주 흥미롭게 부담없이 책을 보았습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유쾌하게 말이지요.


우리의 주인공 에이미와 댄은,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의 동생과 함께 삽니다.
외할머니는 그레이스~
그레이스가 사망하면서 남긴 돈과 모험 중, 몇몇은 모험을 택하여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가문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라고 하고, 또 그 힘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에이미와 댄도 모험을 선택하지요.
카힐 가의 비밀과 단서 하나로 시작된 모험, 39개의 단서를 찾아야 모험이 끝납니다.


에이미와 댄 외에도 다른 몇 팀이 존재합니다.
우선 주인공 에이미, 댄 카힐(14세, 11세 남매)
윌리엄 매킨타이어(그레이스의 변호사, 남매에게 도움을 주나 적인지 동지인지 모름)
이안, 나탈리 카브라(제 1팀, 루시안 파, 부자)
홀트 가(제 2팀, 군대식으로 게임 진행)
엘리스테어 오(제 3팀, 13개 국어 구사, 팀별 동맹을 맺으며 목표 돌진)
네드,테드,시니드(제 4팀, 재력과 잔꾀 구사)
이리나 스파스키(전 KGB 요원, 제 5팀, 루시안파)
조나 위자드(전 세계적인 TV스타, 제 6팀, 아빠와 동행)
넬리 고메즈(아이들 보모, 여행 동행)
살라딘(그레이스의 고양이)
검은 양복의 남자(에이미와 댄을 따라다니는 정체 불명의 사나이)



이들을 알아야 이야기가 되므로 간단히 적어봅니다.

에이미와 댄은 돈과 모험에서 모험을 선택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첫 단서를 찾다가 그레이스의 숨겨진 서재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책을 발겨합니다.
하지만 삼촌인 엘리스테어가 가져가고, 저택이 불에 타는 바람에 간신히 삽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단서를 찾아가면서 여러 위험에 빠져요.


검은 양복 사나이도 따라다니고, 그들을 노린 홀트가의 폭발사건 조작으로 인해
제 4팀은 병원 신세를 집니다.
이안, 나칼리 카브라는 재력과 힘을 바탕으로 에이미와 댄을 헤치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모 넬리를 설득하여 동행하면서, 꾸준히 단서를 찾아나가는 우리의 용감한 남매~
다른 이들은 부자거나 부모의 지원 사격이 있고, 유명인이고 체력이 좋고,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는 등..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우리의 남매는..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안 계시고, 에이미는 사람 많을 것을 싫어라 하고, 댄도 말썽꾸러기이고~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에이미, 숫자에 강하고 기억력 좋고, 관찰력이 뛰어난 댄...  이 장점으로 위기를 극복해갑니다.


RESOULTION :
추측할 만한 정교한 인쇄물,
리처즈 S______________를 찾으시오.


이게 첫번째 단서입니다. 이수수께끼 단어로 시작하여 책을 많이 읽은 에이미는,
벤저민 프랭클린을 찾아내고, 파리까지 갔지요. 거긴 바로 카힐 가의 분파인 루시안 파의 본거지.. 이리나의 계략으로 무덤에서 죽을뻔 하고, 해골이 쌓인 미로(에이미의 엄마가 메모해둔 내용), 카타콤을 탐험하러 갑니다.
선로에서 아빠 엄마 사진을 잃어비리고, 또 성당에서도 끊임없이 다른 분파에 도전당하고..
하지만, 그곳에서 처음 가문이 갈릴때의 4남매의 모습을 본 에이미는~
많은것을 깨닫지요.
그리고 중요한 단서를 찾아 다음 목적지 빈으로 출발~~~~


책 마지막엔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실제 위인이죠. 너무 상세한 설명들이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답니다.


빈에서의 여정도 상당히 궁금해지고~
넬리의 변화도 관심을 끕니다^^
누구든 믿지 말라했으나 그녀는 믿어도 되겠죠? 설마 반전이???
카힐 가의 사람들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끼친 가문이라는 설정과
다양한 모험, 또 인물들의 묘사 등이.. 아주 흥미로워요.
내 목표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언제든 동맹도 맺고 끊을 수 있는 사람들, 또한 죽이려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이들...
이들에 비해 에이미와 댄은 정말 순수하게 모험을 하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과 배워왔던 것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해보였어요^^ 그레이스 카힐도 이런 기분을 느꼈을라나요? ^^


스피드하게 진행되서 더 좋구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던데 어떻게 표현했을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2권도 기대가 되어요~~ 시리즈는 다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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