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골 빨강머리 루비
루스 화이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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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 오목골 빨강머리 루비 - 유쾌하면서도 짠한, 해피엔딩 이야기~

 

 

책 제목 그대로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오목골에 사는 루비에요.

 

오목골이라는 마을이 있어요. 그곳에 어느날 잃어버린 아이가 찾아와요.

빨강머리의 아기, 자신을 우비라고 하며 마 다고 왔다는 아이...

루비라고 불리우며 루스트의 아뷰터스 아주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쾌할하게 자란 루비~

 

어느 날 은행에서 어리버리한(?) 강도를 만나게 되면서,

루비에 대한 비밀이 풀려나갑니다.

강도 아저씨 밥 리더의 할아버지께서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데, 그게 알고보니 루비의 이야기였다죠.

피터 리더와 친해지면서 호감도 가진 상태~

그런 루비에게 출생의 비밀의 전모가 밝혀지며,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진짜 가족의 품으로 잠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엄마 아빠의 흔적과 할머니와의 만남..

할머니에게 맞춰나가면서 루비는 빛을 잃어요. 떠날 결심을 하게 될때 할머니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리고는 사랑하는 아뷰터스 아주머니와 오목골 사람들 곁으로 옵니다.

물론 할머니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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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흥미로운 내용 뿐이었는데요.

읽다보니.. 뭔가 짠하더라구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아뷰터스의 고백....이었습니다.

루비와 그녀의 인연, 아니 운명의 이야기...

정말.. 빠져들었습니다. 그녀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했구요.

또한 할머니의 변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루비의 성장이야기 책이지만,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초등학생 책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어른이 보기에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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