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오빠 부자 동생
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난 그 유명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왜였는지... 너무 어렸었나?

원래 유명한 책은 읽어보는 편인데.. 이게 한때 진짜 넘 유행이라.. 아마도...
너무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안본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심리작용으로 인해서~~~
그런데 이 부자 오빠 부자 동생을 보고 나니.. 그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어렵지 않고 편하게 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같은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와
그의 동생 에미 기요사키가 지은 책이다.
제목이.. 무슨 뜻이 있나 했는데.. 두 저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자 , 두 저자의 인생 이야기 책이기도 하다.


오빠인 부자 오빠 로버트 기요사키...
그는 어렸을때부터 남다른 자신감으로.. 군인이 되고, 세일즈도 하다가, 사업을 해서 번창하고,
또 망하고 번창하고 망하고, 크게 망한 후 스승을 만나 깨달음을 얻어 백만장자가 된다.
첫 스승이기도 한 제니퍼와의 만남, 그리고 어릴때부터 조언을 구했던 부자아빠,
그리고 R. 벅민스터 퓰러 박사를 만나.. 새로운 전환을 맞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 사이 결혼하지만 이혼도 하고 결국 다시 영혼의 짝을 만나게 되는 그....
오프라 윈프리 쇼 등 방송도 출연하고, 생각보다 유명한 로버트다.
(사실 잘 모르기에.. 책으로 접하고 보니.. 와~ 유명한 분이구나 하고 알게 된 케이스)


동생인 부자 동생은..
물질적으로 부자는 아니나 영혼의 부자이다.
태어나면서 자란 환경(이들은 하와이 출신, 군부대 시설이 많은 지역에 살았다.) 덕분에..
문학을 사랑하던 소녀는 많은 생각을 하며 인생의 여러 변화들을 거치게 되고,
싱글맘이 되고 여러가지 고생 끝에 결국 승려가 된다.



가족이었지만,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전혀 다른 길을 달렸던 남매..
하지만 나중에 보니.. 결국 그들은 같은 목적으로 비슷한 길을 걸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물질의 여부가 다르긴 하지만....

똑같이  교육이나 세미나를 찾아 다녔고,
영적인 깨달음, 자기계발을 위해서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영적 스승을 만나기기 위해서도 말이다.
그러한 노력들의 결과물이 현재의 모습일터....
각자 나름의 위치에서 성공한 모습을 살고 있는 부자 남매...




본문의 끝 즈음에 나오는
'나는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에서.. 대답이 아니오로 나온 상황..음...
아무래도 아직은 영혼의 목적을 발견하지 못한 듯.. 특히나 요즘들어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뭔가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할게 있다는 느낌이다.
난.. 내 계발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소명이 무엇일까?
등등
그래도.. 부자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은이도 경험은 해보았겠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은 정말 필수이다.
요즘같은 시대엔 더욱더... 돈이 있어서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수 있으니 말이다.
(아.. 난 아직 멀었나보다. 이 책 저자의 기준에선~~~)


'내가 깨달은 것들'이라고 해서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글들이 있다.
어쩜 이렇게 다 하나같이 좋은 글귀들인지...
이 글 중에서 몇가진 프린트 해놓고 책상에서 두고 두고 봐야겠다.



※ 인상에 남는 구절

하나님은 받을 필요가 없지만 인간은 드릴 필요가 있다

모든 나쁜 일로부터 좋은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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