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아기 곰
일라 글.사진,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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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두마리 아기 곰 - 생생한 곰 사진이 매력적인 책



책 이야기 속으로~

아기 곰 두마리가 있었어요.
엄마곰이 꿀을 가지러 다녀올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곰은.. 그 말을 잊고서 놀러가요.
들판을 달리고, 나무 주변에서 놀고, 풀밭에서 씨름도 하고,
숲에서 숨박꼭질도 하고, 높은 나무 위에도 올라가고 말이지요.

하지만,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니, 집과 엄마가 안 보입니다.
그때부터 겁이난 곰들.. 울면서 찾아나서요.

생전 처음 물에도 들어가서 헤엄치고, 송아지, 말, 병아리, 너구리 등을 만나 엄마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때 까마귀가 날아와서 혼을 내고 가요. 엄마 말을 안들어서 그런거라구..
불쌍한 우리 아기 곰들....
그러다 잠이 들었어요. 둘이서....

그때 엄마곰은, 꿀을 가지고 오니 아기들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그때 그 까마귀가 알려줘요. 어디 있는지.. 착한 까마귀네요^^
아기 곰들이 깨었을땐, 엄마 곰이 있었어요. 얼마나 기뻤을까요.
아기 곰들은 엄마 말씀 꼭 잘 들을거라 약속했답니다~~~






작가 + 사진

이 책의 사진과 글을 맡은 일라는.. 사진의 선구자입니다.
직접 기른 곰들의 사진을 올렸어요. 와...

동물 사진 스튜디오도 열고, 직접 동물도 키우면서 사진도 찍고,
자연에서 야생 동물도 찍습니다.

동물 전문 사진가의 글과 그림이라 더 생생합니다.
책 사진 보여드려요.

 
 
 




느낌

표지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알고보니 동물 전문 사진가의 책입니다.
일반 그림책은 아니에요. 동물 사진 그림책이지요. 사진책이라해도 좋습니다.
두 마리의 귀여운 아기 곰들 사진이 가득가득 해요.
다 흑백이구요.

글도 간결하고 좋은데, 사진이 너무 좋아서^^
화보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생생한(칼라가 아닌 흑백이라 덜 무서웠던거 같기도 해요.) 곰 사진을 보면서 좋아라 합니다.
내용이 교훈도 담겨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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