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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ㅣ 따뜻한 그림백과 13
이해직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9년 9월
평점 :
[귀로 눈으로 마음으로 오가는 소리] - 따뜻한 그림백과라.. 너무 색다르네요.
(그림 : 이해식 / 글 : 재미난책보)
따뜻한 그림백과라.. 제목에서.. 참.. 궁금했어요.
백과인데 그림이라.. 그림으로 보여주는 백과사전인가???
호기심이 가득가득....
{따뜻한 그림백과는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이 책은 소리에 관한 책이랍니다.
모서리는 다 라운딩처리 되어있습니다. 두껍네요.
사람이 살아있는한.. 무슨 행동을 하건간에..소리라는것은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심지어 숨소리조차 나잖아요.
그 소리들에 관해서 다양한 그림과 함께 소개해줍니다.
같은 일을 해도, 옛날과 현재 다르게 나는 소리들도 그림으로 표현해줍니다.
맷돌 갈기, 빨래를 방망이로 쳐서 때를 빼기, 펌프로 물을 기르기 등등..
현재로 따지면 믹서기, 세탁기, 수도.. 가 되겠네요.
신체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들도 있구요.
사람이 입으로 소리~
악기를 통한 소리.. 음악.. 우리나라의 다양한 악기의 그림과 소리들..
사람의 노래소리, 동물의 소리 등
다양한 소리에 관해 그림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모든 소리를 다 들려줄수 없잖아요.
특히.. 다듬이질이나 방망이질, 기타 등등..
책으로 보여줄수 있는 소리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너무 궁금해해서^^
저는 어렸을때 들어본 소리들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펌프질, 다리미질 등은 봤었거든요.
해봤고^^
경험이 가장 중요하나 안되면 책으로 이렇게 접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크면서 경험해볼 기회가 있으리라.. 믿으면서~~
보면서 책 내용 중.. 젤 마지막~
'소리를 귀로만 듣지는 않아요.
눈으로도, 손끝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이 두 줄이 가슴에 팍 와 닿았습니다.
얼마전 블랙이란 영화를 봤거든요.
그 주인공은 소리를 듣지 못해요.
하지만 선생님이 물을..손에 느끼게 해서.. 알게 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분수, 비 등을 손으로 느끼게....
보는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장면인데..
이 책을 보면서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책의 매력이 더 커졌답니다^^
다른 책들도 너무 궁금해요^^ 어떻게 표현했을까 어떤 그림으로 되어있을까..
너무 궁금하네요~~
아이들도 보면서 관심을 가져줘서 더 알찬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