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댓글 일기 - 행복한 일등으로 키우는 최연숙 선생님의 꿀맛 교육법
최연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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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댓글 일기 - 일기 쓰는 습관, 댓글 다는 습관 들이자..



저는 아직도 초등학교 때 쓴 일기를 가지고 있어요.
6학년때 일기구요. 권수로 5~6권 되던데...
짐 옮길때마다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답니다.
벌써.. 20년 전 일기인데.. 딱 20년은 안되었네요.

가끔 보면.. 글씨하며 내용하며^^;;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니까요.
하지만 그 글을 적을 당시엔 저 나름대로의 기쁨, 고민, 걱정 등등..
저희 가족의 상황, 그땐 경제가 어땠나 등등을 알수 있죠.

지금은 아이들의 일기를 씁니다.
연애할때는 남편에게 쓸 편지를 썼고,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나선 태교일기 + 육아일기를 쓰고 있어요.
내용이 방대하거나 글이 뛰어나진 않습니다.
다만... 그날 그날 있었던 일과 느낌, 내 생각들을 나타내고 있죠.
아이들의 성장 과정 등.. 사진도 첨부합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보니.. 아.. 나도 그래도 실천은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일기를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6살 큰 아이는 글을 쓰니.. 한줄이라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내년에 7살 되니.. 한번 시도해볼라구요.

규칙이 있던데.. 매일 매일 쓰는거~ 이게 가장 큰 관건이네요^^
전 아이가 일기 쓰면 글에 관심으로 댓글을...

※ 유의 사항 : 상처주지 않게 빨강색으로 쓰지 않는다...
                     잔소리 하지 않는다. 글로..

저도 학교 다닐때 과제나 일기 등에 선생님께서 메모 적어주시잖아요.
그럼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파랑색은 좋은데..빨강색은 저도 싫었어요.
왠지 지적당하는 느낌....
또한.. 뭔가 길게 잔소리의 글을 보면.. 으~ 보기만 해도.. 화가 나요.
그냥.. 감정의 긴 글이면 모를까...
경험담이 있으니, 이 책 보면서 내용에 완전 공감하네요.


일기를 쓰면 좋은점.. 댓글도 달면 금상첨화~

 자연스레 한글 공부가 되어요.
받침, 띄어쓰기, 단어, 문장 등등.. 아이들 스스로 써보면서 교정도 되고
엄마의 첨삭(?)으로 인해 도움도 되고~

 글씨 교정이 됩니다. 매일 매일 쓰죠~ 자세가 잡히죠..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책 지은이의 딸로 일기를 매일 쓴 결과로 글쓰기 대회에서 금상을 받습니다.
진짜 부러워요.
(전 일기를 많이 썼는데도 글씨는 영 아닙니다. ㅠㅠㅠ)
울 아들들은.. 잘 썼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엄마가 아이들 일기에 댓글을 달아주면,
아이가 관심받고 있다 여기고, 더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그 댓글로 소통도 하구요. 너무 좋을거 같아요^^
말로 못하는 내용을 가끔 일기를 통해서 말이지요.

또한 잔소리나 기타 듣기 싫은 소리 대신 일기를 통해서
올바르게 지도할수 있을거 같아요.

 일기가 역사가 된다.
정말 그렇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과랑 사건 사고, 감정 등을 적다보니..
모아두고 나중에 보면..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지요.



▶▶▶▶▶
지금 육아일기는 책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내년엔 아이들 일기장을 사서 매년 만들어줘야겠어요.
아이만의 일기를 말이지요^^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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