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벤치의 기적
게르노트 그릭슈 지음, 강희진 옮김 / 시아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알스터 호숫가의 벤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
11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각의 단편인데 읽다보면 주인공들이 연관되어 있는 소설...
가벼워 보이면서도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의 전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이런 말을 하고 싶은 책이다.


지그마어 취른 씨가 알스터 호수 공원에 벤치 설치를 요청하는 서류에 사인을 한 지 몇십 년 후, 이 벤치를 둘러싸고 기적에 가까운 놀라운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모델 자리보다는 자신을 찾고자 하는 여성,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낸 후 40대가 되어 만난 사랑이 내 아들을 기르고 있는 상황을 겪는 남자,
자신의 어두운 과거 때문에 노출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노부인 등등..


이 책에 나온 모든 주인공들은 모두 벤치를 통해 인생의 반전을 맞는다.
어떤 방향으로 맞을지는.. 다들 예상하는 대로^^


다 읽고 난 후의 산뜻한 느낌이 새로운 책이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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