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표지는 깔끔하다. 8월 19일 읽기 시작해서 토,일요일 빼고 월,화요일 출퇴근 시간에 다 읽어버렸다. 너무 재밌어서 그냥 빠져들어서리.. 모르겠다. 근래 들어서는 그냥 평범한 수필 집 스탈 위주로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장르가 추리 소설 류로 넘어와서 그런지.. 그 스릴감에 시간, 장소 구애 없이 그냥 읽었다. 우선...책 표지엔 19미만 구독불가 라고 되어있다. 아무래도 내용 중에 선정적이고 잔인한 내용이 많아서 그러리라. 나도 읽으면서 좀 그랬으니까. 내용은 대학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소아과 의사 겸 법의학 일을 하는 사라, 경찰서장 제프리. 둘은 이혼한 부부. 대학에서 일어난 잔인한 사건과 사라의 여동생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통해 누가 범인인지 찾아가는 내용이다. 범인을 추리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고 마지막 알았을땐 전혀 몰랐다. 그였을 줄은. 그리고 맨 마지막 페이지의 여운.... 음...기존에 읽었던 의뢰인, 목격자 이런거랑은 또 좀 틀리다. 진짜 시간 잘 간다. 하루안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