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의 기억 : 크리스티나 슈바르츠

루스의 기억
크리스티나 슈바르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6월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감이 전혀 안 왔다.
너무 왔다 갔다 하는 시점에 내용도 과거 현재 왔다 갔다 하구..
솔직히 첨엔 이게 뭐야? 이런 생각이 더 들었다.
그런데 읽어가면서 점점 내용에 빠져들게 되었다.


루스와 아만다의 관계에 대해 점점 호기심이 생겼고...
아만다의 특수한 상황들과 루스의 그 기억들이 점점 얽히고 주변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서서히 연계되어 가면서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다.


약간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현재가 아닌 내용상 예전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간 부분도 있었다.
또 한국이 아닌 외국이니까 하면서도 넘어가구...

처음보단 오히려 끝이 더 괜찮았던 책이다.
이유는.....처음에 왜 그랬는지.. 그 내용이 뒤에 나오니까.. 그동안 너무 궁금했기에~~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