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뱀이 된 카드모스 왕
출판사 : 키즈덤하우스
글       : 김영근
그림    : 정선자



이 책은 여러가지 동물 이야기에 관한 책입니다. 20권이네요..





페니카아 성에 카드모스라는 왕자와 여동생 에우로페 공주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하늘의 신 제우스가 여동생을 납치해갔고, 왕은 왕자에게 공주를 데려오라 명합니다.
찾다 찾다 못 찾은 카드모스, 아폴로 신전에 가서 요청합니다.
그때 여동생은 포기해라, 대신 다른 길을 알려주겠다 하는 신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황소를 보면 따라가고 멈추는 곳에 나라를 세우라는 말에....
황소를 따라가고 멈춘곳에서 땅에 입을 맞춥니다.
물을 떠오라는 왕자의 지시에 부하들은 물을 찾고 동굴에서 뜨려고 할때 뱀이 나타납니다.
카드모스와 뱀의 치열한 싸움 끝에 왕자가 이기고, 그 순간
"뱀의 이빨을 뽑아서 땅에 묻어라"라는 신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땅에 묻자 땅속에서 갑옷과 창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솟아났습니다.
병사들끼리 싸움이 나자 왕자는 사이좋게 지내자 얘기를 하고, 신기하게도 말을 듣고 병사들이 싸움을 멈춥니다. 카드모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구요.

이곳에서 카드모스는 테베란 나라를 세우고 , 신부를 맞아 결혼합니다.
하지만 행복도 오래가지 못하고 뱀을 죽인 것을 안 뱀의 신이 찾아와.. 카드모스의 아이들을 모두 죽입니다.
너무 슬픈 카드모스는.. 그깟 뱀이 중요하냐며 뱀이 되게 해달랍니다.
그리곤 뱀으로 변하고, 아내도 따라서 변하였고, 숲속에서 그들은 지금도 아이들을 그리워하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신화 속으로 - 더 자세한 신화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명화로 보는 신화 이야기 - 다양한 명화들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신화 이야기 - 로마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란 신화 이야기입니다.
별자리 이야기/사진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여행 - 황소자리와 콜로세움
 
 
 





※ 다양한 신화 이야기를 보다보면...
정말 신들의 뜻대로만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카드모스도 신때문에 동생도 잃고 신의 뜻대로 하다가.. 뱀을 만났고...
살려고 하니 죽였는데.. 또 다른 신이 분노해서 행복을 앗아가죠...

결국 뱀이 된 부부.. 너무 불쌍해요.. 
이 책은 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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