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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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로

9일 만에 코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보자!




대학교 1학년 때 친구 따라 프로그래밍을 배워보겠다고 6개월 코스의 프로그래밍반에 들어갔다가 한 달 만에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미련 없이 접었다. 그 후 친구는 프로그래머로 성장했고, 난 취재기자로 IT 분야에 몸담게 됐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5~6년 전부터는 본업이었던 취재 대신 마케팅과 영업 쪽에도 관심을 두다 보니, 아이템 기획과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최근엔 홍보물 이디엠이나 배너 제작,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다 보니 자바나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오래전에 손을 놓아 버린 프로그래밍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Do it! 첫 코딩》 은 파이썬을 활용한 코딩 입문서다. 나처럼 코딩, 프로그래밍 왕초보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147가지 비유와 그림으로 디지털 시대에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의 56가지 개념을 비전공자 입장에서 설명했다. 즉 수학이나 컴퓨터와 관련된 전문용어 대신 쉬운 비유와 그림으로 코딩의 개념을 설명해 초등 고학년부터 대학생, 중·장년층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해 좀 더 쉽게 코딩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래스, 랜덤, 예외 처리, 데이터 분석 등 현업에서 사용하는 응용 기술도 배울 수 있도록 파이썬 등을 활용해 코딩 실습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코딩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IT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초고속 인터넷 5G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코딩을 알아야 하고, 컴퓨터와 대화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갖춰야 할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고 개발자의 언어인 프로그래밍이 쉽게 다가오는 건 아니다.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코딩을 알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보통 사람을 위해 쓰여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딩이 정규 교육으로 채택되면서 초등생들도 코딩을 배우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무료 온라인 실습으로 ‘코딩 까막눈’ 탈출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데, 활용도가 높은 파이썬으로 코딩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 책은 초보자는 물론, 실무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이 초등생이 쓰는 ‘블록 코딩’이 아니라, 현업에서 사용하는 ‘텍스트 코딩’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이썬은 현업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배워 두면 두고두고 쓸 일이 많다.





《Do it! 첫 코딩》 은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9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1일 차에는 컴퓨터 언어를 배우고, 2일 차에는 변수와 함수, 3일 차에는 조건문, 4일 차에는 반복문을 배운다. 5일 차에는 시퀀스 자료형, 6일 차에는 요즘 프로그래밍의 대세인 클래스, 7일 차에는 다양한 메서드를 배우고, 8일 차에는 ‘베스킨 라빈스 31’ 게임을 만들면서 실제 코딩에서 써먹을 수 있는 응용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9일 차에는 파이썬의 실제 활용도를 살려 간단한 데이터 분석과 그래픽 코딩까지 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컴퓨터 언어의 기본 구조부터 코딩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파이썬 사용법, 프로그래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건문 구성과 실습, 클래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파이썬으로 만드는 간단한 게임, 데이터 분석까지 단계를 높여가며 코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이지스퍼블리싱의 [Do it 시리즈!]를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고자 한다면 Do it! 스터디룸 카페를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532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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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 야매 편의점 평론가의 편슐랭 가이드
채다인 지음 / 지콜론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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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평론가의 눈으로 본 편의점 활용기


                                     


내가 요즘 편의점에 가는 이유는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컵라면, 음료수를 살 때다. 가끔 맥주를 사러 가기도 한다. 하지만 애용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이용량이 늘었다. 편의점은 24시간 먹거리를 간편하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뭘 사양할지 모를 때가 있다. 자주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무심코 집었다가 마트 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곤 한다.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는 '편의점 평론가'로 불리는 저자가 다양한 먹거리에서부터 각종 생필품까지 듣보잡 물품들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소개한 책이다. 편의점 가게의 시작이 얼음 가게였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문을 연 사우스랜드 제방 회사가 세계 최초의 편의점이라고 한다. 얼음만 팔다가 얼음 냉장고에 빵, 우유, 달걀 등 식료품을 보관해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세븐일레븐(7-Eleven)'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편의점은 시초가 미국이라면 일본은 더욱 발전시켰다. 1974년 일본 도쿄 도요스에 생긴 세븐일레븐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을 했는데, 1975년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주먹밥과 도시락 등 푸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1980년대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 그 후 1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1980년대 중후반부터 편의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에 편의점이 도입된 것은 1989년 올림픽공원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올림픽적이라고 한다.


대학 다닐 때 추운 겨울에 알바 끝나고 편의점 시식대에서 후후 불며 먹던 컵라면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사무실에서도 먹고 있다. 편의점은 40~50대 이상보다는 10대나 20~30대의 이용률이 많은 것 같다. 2000년대 이후 대형 마트가 골목상권까지 넘보기 시작하면서 20여 년 만에 집 근처에 있던 구멍가게들은 더 이상 보기 힘들다. 우리집 근처 500미터 내외에만 8개 정도 편의점이 생겼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긴 한데, 이렇게 많이 생겨도 괜찮을까? 너무 많으면 알바까지 고용하면서 뭘 먹고살지 궁금하다. 일본은 1킬로미터 거리를 두고 편의점을 개설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튼 코로나 이전에도 직장인들 중에는 편의점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사서 먹거나 컵라면에 김밥을 먹는 모습을 자주 봤었다. 요즘은 코로나 방역조치로 편의점에서 뭘 먹는 모습은 별로 볼 수 없지만 밤 11시가 넘어서 필요한 물건을 사러 편의점에 가는 일도 제법 익숙해졌다. 별의별 알바를 다 해봤고 백화점, 마트 등에서도 알바를 다 해보긴 했지만 편의점 알바는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여전히 편의점은 신세계처럼 보인다.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는 저자의 개인적인 편의점 활용기를 통해 다양한 편의점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1장 '편의점 음식 해부학'에서는 그동안 저자가 먹고 씹고 마셔본 다양한 편의점 음식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소개했다. 편의점의 음식 변화를 통해 한국인의 식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엿볼 수 있다. 2장 '당신의 편의점은 어떠신가요'에서는 저자의 사적인 일화와 견해를 주로 담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의 쓴맛을 봤던 일, 해외여행을 하며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한 외국 편의점까지 저자만의 편의점 체험기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은 편의점이라는 신세계를 작가가 그려준 탐험 지도(?)를 따라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밥의 친구, 편의점 도시락', '3분이면 땡, 컵라면 요모조모, '매운맛에 진심인 민족, 불닭볶음면', '촌스러운게 제일 힙하다, 편의점 속 뉴트로', '퇴근 후 한 잔, 편의점 포차', '편의점 진상 손님 생태보고서', '아르바이트생들의 비밀 레시피', '편의점이 비싸다고? 편견을 버려!', '나날이 진화하는 편의점 서비스' 등 제목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 책을 덮기 힘들다. 저자의 편의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새벽인데도 배가 고프다. 오랜만에 컵라면에 맥주라도 한잔할까?



이 글은 지콘론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5196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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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음 / 내로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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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 바라라, 어쩌면 얻게 될 지니.

- 작자미상


Becareful what you wish for, you may receive it.

- Anomymous





'신중히 바라라, 어쩌면 얻게 될지니...'. 작자미상의 의미심장한 구절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가지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의 현실을 송두리째 걸 수 있는가?


집 우편함에 손바닥 크기의 작은 책 한 권이 도착했다. <원숭이의 손(The Monkey's Paw)>이었다. 이 책은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가 40대 이후에 쓴 단편 소설이다. 그 동안 여러 연극과 영화에서 줄거리가 그대로 사용되었고, 그림이나 행위 예술로 각색되어 널리 활용되어 왔다.


'원숭이의 손'은 미라처럼 말라 비틀어진 작은 손 모양으로 되어 있다. 원숭이의 손을 가진 사람이 부적을 치켜들고 그저 이루고 싶은 소원을 외치기만 하면 된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원숭이의 손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는 대신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될 지도 모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군인은 주머니를 더듬거렸다. "그저 평범한 동물의 손 같지요. 미라처럼 말라 비틀어진 작은 손이요."


"To look at," said the Sergeant-Major, fumbling in his pocket, "It's just an ordianary little paw, dried to a mummy."





아주 만족스러운 삶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화이트 씨. 그는 부인과 아들과 함께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는 아들과 함께 체스를 두고 있었고, 부인은 옆에서 뜨개질을 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의 집에 인도로 파견을 갔던 화이트 씨의 부대 선임부사관 모리스 상사가 찾아온다.


그는 20년 이상을 전쟁과 전염병, 이국의 낯선 사람들과 보낸 이야기를 화이트 가족에게 들려준다. 그러던 중 화이트 씨는 모리스에게 예전에 들었던 '원숭이의 손'에 대해 묻는다. 모리스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 가족들에게 보여주면서 인도 수도승의 주술이 걸려 있다고 말한다.


모리스는 그 수도승이 '인생이란 운명이 이끄는 것이고, 거역하려 하면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주술을 걸었다며, 차라리 태워버리는게 좋겠다고 말하고 떠난다. 원숭이 손의 새로운 주인이된 화이트 씨는 어떤 소원을 빌 것인지 고민하다 한 가지 소원을 말한다. 당신이라면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 만약 그 소원을 들어준 댓가로 당신의 다른 무언가를 빼앗아 갈 수도 있다면? 같은 소원을 빌 것인가?



화이트 씨는 이제 자신의 것이 된 물건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물었다. "소원은 어떻게 비는 거지?"


"오른손에 치켜들고 큰 소리로 소원을 외치시면 되지만..." 군인은 충고를 거듭했다. "저는,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Hold it up in your right hand, and wish aloud." said the Sergeant-Major, "But I warn you of the consequences."


"꼭 소원을 빌어야겠다면," 군인의 목소리가 거칠었다. "제발, 신중히 생각하고 비십시오."


"If you must wish," he said gruffly, "wish for something sensible."





지난 백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원숭이의 손>은 결말에 대한 해석이 열려 있는 소설이다. 그 동안 작품 속에 숨겨진 비유와 은유를 찾아내려는 시도가 있었고, 다양하게 각색되어 활용되어 왔다. <원숭이의 손>에는 세 사람이 등장하고, 세 가지 소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알라딘도 지니에게 세 가지 소원을 비는데, 3이라는 숫자는 우리 모두가 막연하게 품어온 소원을 들어달라는 환상에 현실적인 상황을 비틀어 제시하고 있다. 주술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건과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선물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이 소설에서 우리가 바라고 믿는 것은 소원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소원을 들어달라고 결정을 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그냥 현재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사는 것이 있고, 새로운 모험을 시도하는 결정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지금 결정한 것들로 인해 앞으로의 삶이 달라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원숭이의 손>은 짧은 이야기 속에 자유 의지를 믿고 삶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리라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묻고 있다.




참고로, 영한대역 고전 단편 구독 서비스 '월간 내로라'에서는 한 달에 한 권, 단편 소설을 선정해 번역해서 보내주고 있다. 출판사는 <원숭이의 손>은 첫 시작인 만큼 의역을 최소화하고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는데 힘썼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해설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빗대어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독서와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내면의 철학적인 사고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내로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5114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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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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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과학을 비롯해 논리학, 정치학, 수사학, 윤리학 등 학문 전반에 걸쳐 기초를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트라키아의 스타게이로스에서 출생해 플라톤의 학교에서 수학하고, 왕자 시절의 알렉산더 대왕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삼단논법을 창시해 논리학의 체계를 세우고, 국가를 통치 운영하는 정치학을 지었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윤리학을 세웠다. ‘만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은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저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 〈정치학〉 · 〈수사학〉 · 〈형이상학〉 · 〈영혼에 관하여〉 · 〈시학〉 등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이 살아가는데 시금석이 될 만한 말들만 모아서 한 권으로 정리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는 요즘 자기개발서가 담고 있는 모든 말들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을 머리맡에 두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은 수백 권의 두루마리였는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30권여 권에 해당하는 2천쪽 가량이라고 한다. 그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동물학, 심리학, 정치학, 윤리학, 논리학, 형이상학, 역사, 수사학, 시학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학문을 연구했고 오늘날에도 정치 및 철학, 미술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플라톤의 이데아 즉, 천상 세계를 가르치는 이상주의보다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주장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는 행복, 영혼, 중용, 친구, 사랑, 쾌락, 아름다움, 철학, 정치, 인간 행동, 일, 삶, 젊은이, 교육, 시, 예술에 이르는 10가지 챕터에 그가 남긴 다양한 말들로부터 마음에 새길 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첫 장에서는 행복에 대해 소개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잘 사는 것, 잘 처세하는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예를 들어, 병이 들면 건강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가난하면 부를 가져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서 '행복'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고 봤다. '향락적 삶, 정치적 삶, 관조적 삶'이다. 그가 바라보는 삶의 3가지 행복 중 최고는 '관조적인 삶'이다. '향락적 삶'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고, '정치적 삶'은 명예를 중시하는 것, '관조적인 삶'은 미덕이 따르는 최선의 활동을 말한다. 미덕에 따른 활동 가운데 관조는 가장 지혜로운 활동이고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여가를 즐기고 관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그 진지함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는데, 평범한 사람이 오르기엔 높은 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면 찰나에 불과할 수도 있다. 대학에 합격했을 때, 아이가 태어났을 때, 취업을 했을 때 등등. 이 모든 순간들이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한 가지를 성취하고 나면 다른 것을 또 갖고 싶어진다. 인생의 행복의 정점에 어떤 이는 부를 쌓길 원하고 어떤 이는 명예를 가지길 원하고, 어떤 이는 건강을 원한다. 사실 다 가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 행복의 기준점은 저마다 다르다고 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을 더 원하나? 대부분은 사랑받길 더 원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세상 사람들은 명예욕 때문에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를 더 원한다고 봤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존경을 받는 것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남녀 간에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 연예를 하게 되고 결혼해서 자식도 낳아 키운다. 이 과정에서 쾌락이나 유용성을 따지는데, 부부간의 사랑에도 유용성과 쾌락이 들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 만큼 상대가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불평이 쌓인다. 이는 사랑의 목적이 상대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길 원하는 것이 더 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때 사랑은 깨지고 만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터 폭력이나 가정불화 등은 사랑이 집착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 대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상대방을 망가뜨리는 행동도 서슴없이 한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원한다. 남녀간이든, 부부든, 친구 사이든,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서도 이런 일들은 자주 볼 수 있다. 문제는 한쪽이 지나치게 사랑을 갈구할 때 혹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싸움이 되고 불화가 생기고, 때로는 폭력적인 사태로까지 번진다. 오래된 관계일수록 인간은 더 많은 것을 바라고 그것을 얻고자 불합리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대방을 사랑하기 시작했던 초심을 기억하자.



살다 보면 사랑 외에도 돈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이기심 때문이다. 자기 자신과 재산, 돈 같은 것에 애착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서는 모든 갈등과 분쟁은 재산 문제에서 발생한다고 봤다. 과거에도 재산의 균등한 분할을 주장했지만 사람들의 욕망은 평준화되기 어렵다. 개인의 능력이나 욕망에 따라 이기심이 다르게 발동하기 때문이다.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는 세상의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과거의 사람들도 어떤 말로 인해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고 봤을 것 같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말을 통해 인간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내용도 짧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읽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이 글은 읽고싶은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994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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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성장의 힘 - 매일 1%의 노력으로 만든
임정민 외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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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포로입니까? 프로입니까?


프로에 점하나 찍으면 포로가 된다.

포로는 마지못해 인생에 끌려가는 사람이다.

프로는 신나게 인생을 끌고 가는 사람이다.


당신은 인생을 포로처럼 살고 있나?

아니면 프로처럼 살고 있나?




이 글을 읽고 나서 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해 본다. 맘속으로는 언제나 프로처럼 살고 싶은데, 아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포로처럼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의 저자들은 한참을 방황하다가 다시 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런 과정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수 백 권의 책 속에 담긴 저자의 생각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포로가 아닌 프로의 삶을 살고 있는 6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삶이 포로처럼 살고 있다면 당장 프로의 마인드로 세팅하라고 주문했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이다'라고 말하지만 가족들을 부양해 하는 책임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일보단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돈을 버는 일에 매진하다 세월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다 문득 인생을 뒤돌아 봤을 때 허무함이 느껴진다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고 싶어 한다. 돈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생각한 것들이 뜻대로 안되다 보니 좌절하고 패배감에 빠진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듯, 삶에서 프로가 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프로가 될 수 있을까?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은 이런 회의적인 의문과 생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내 이야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들처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라.


이들은 유명 인사도 아니고, 특별한 일로 눈에 띄는 사람들도 아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다만 그들은 각자가 가진 성장의 무기에 독서의 힘을 더했다. 특히 그들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정진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이루었거나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생각하면서 한 발자국씩 앞으로 더 내딛는데 열중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에서.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하루 독서’에서 만나 책을 읽고 나누고 있다. 혼자서 책을 읽을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한다. 그들이 가진 무기와 독서는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책을 읽고 서평 글을 많이 남기다 보니, 내게도 독서 모임을 해보자는 제안이 오고 있다. 독서 모임도 괜찮아 보이지만 아직은 혼자서 읽는 게 좋다. 이 책에 나온 6명들의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독서경영전문가로 활동 중인 구자호 작가는 자신의 삶을 바꾼 두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난독증이 있어서 책 한 권을 읽기 힘들었다고 한다. 읽고 나도 머릿속에 남는 게 없었다고. 그가 선택한 해결 방법은 기록이다. 그는 읽은 책을 기록해 왔고, 이제는 누구 못지않게 책을 사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1,5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는 그가 추천하는 인생 책 두 권은 뭘까?


그는 팀 페리스의 <타아탄의 도구들>을 첫 번째 추천작으로 꼽았다. 이 책은 일과 삶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본 문구 중에 '나는 어떻게 인생을 바꿨는가?'에서 '내 삶이 먼저 있어야 한다'라는 것과 '하는 일에 재미를 느껴야 한다'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탄들의 매일매일 하는 작은 습관, 태도, 명상, 주문, 보충학습 계획, 즐겨 하는 질문, 독서법에 유념해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하는 두 번째 책은 이민규 교수의 <실행이 답이다>이다. 이 책은 '1%의 특별한 사람들은 생각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라며, 모든 위대한 성취는 반드시 실행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실행에 옮기는 못하는 이유를 만들 때마다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개한 책들을 나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많은 책들을 읽고 있지만 결국 실천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한편 물은 100도씨에 끓는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물이 끊기 전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지만 임계점을 지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전자 뚜껑을 들썩 거리게 만든다. 우리는 물이 끓을 때까지 불을 피워야 하는 것처럼 미지근한 물에서 불 때기를 멈추고 물이 끓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진 않은가? 우리의 노력도 어찌 보면 물을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 100도가 될 때까지 불을 때듯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한탄만 하고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지난 1년 동안 독서 카페, 도서관 등에서 빌려 본 책이 500여 권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집콕하다 보니 나름 주말을 잘 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시작한 책 읽기는 중독처럼 퍼졌다. 읽은 책을 다 기억하지 못할 만큼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다 보니 견문이 넓어졌다. 이 책의 저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독서를 하면 좋은 이유다. 물론 모든 책을 다 완독한 건 아니다. 어떤 책은 처음 서문만 읽고 덮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독서 효과는 내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많은 시간을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데 쏟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사실 책은 읽는 것 못지않게 읽고 사색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데, 사색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면서 보완점을 찾고 있다.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특별한 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고 삶의 변화를 느끼고 실행해 옮긴 사람들의 이야기는 공감을 준다. 


SNS홍보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혜정 씨는 '디지털쉐프로' 통한다며, 자신이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2006년 대학 졸업할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을 대학 졸업 때 읽었더라면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했을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난 어떤 자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지 잠시 생각해 본다.



이 글은 더로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9717640


* 책에끌리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3SHGUzVemJ6oS7FiSTO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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