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지도
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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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서울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정부에서는 「주택공급확대 + 실수요자 보호 + 투기근절」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부동산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서울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 관련 담화문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반기 주택 공급 확대, 수요 관리 및 투기 근절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주택공급에 최우선 주력하고 실수요자 외 부동산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등 유동성 과잉 유입을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부동사 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지도>에서 저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아파트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과 지가 상승 때문에 오른다며, 서울 등 도심 지역의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쉽다고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해보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p.27

1970~1980년대에는 늘어나는 주택수요에 비해 주택공급이 부족해서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가 개발되었는데, 이곳이 반포지구다. 반포지구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부촌으로 개발된 압구정동과는 달리, 소형 아파트 위주의 서민 주거단지로 개발되었다.


저자는 불안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투자의 기회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아파트의 4가지 가치인 시장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 내재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며, 여전히 서울 아파트가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서울에 있는 수많은 아파트 중에서도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를 골라야 ‘돈이 되는 서울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는 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혼돈의 부동산 시장'에서 반드시 오를 수 있는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3부에 걸쳐 현재가치, 미래가치가 있는 서울 아파트 지역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하고 있거나 앞둔 지역 및 아파트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느 곳을 투자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관심 있는 지역을 살펴보고 현재가치나 미래가치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물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지만 아파트를 사거나 팔 때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49

2018년 개포중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일반분양 청약은 일명 로또였다. 최고 경쟁률이 90.69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로 마감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한 3.3m2 당 4천만원 초반대였으니, 당첨만 되면 그야말로 로또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와 흐름인 시장가치와 입지, 교육, 학군, 세대 수 등 아파트의 현재가치가 좋은 강남 반포, 대치, 압구정, 개포, 삼성동, 잠실, 여의도, 용산, 목동 지역의 주요 아파트에 대해 알아봤다. 


2부에서는 떠오르는 서울의 신흥 부촌인 용산 한남, 성수, 마포, 옥수, 금호, 강동 고덕, 둔촌, 흑석, 노량진, 상암, 마곡, 영등포 신길 등에 대해 소개했다. 


3부에서는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인 송파, 거여, 마천, 광장동, 자양, 구의, 가재울, 수색, 증산, 동대문, 중계, 창동, 상계, 과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책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같은 부동산 상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부록처럼 설명되어 있는 코너가 있다.


p.87

종합부동산세란 건물 외 토지(종합합산, 별도합산)와 고가주택에 대해서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하여 12월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


매년 6월 1일자 기준으로 인별 주택의 공시가격을 합산한 금액에 6억원(1세대 주택은 9억원에서 상위 2%로 변경 예정)을 공제한 후, 법령이 정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해 세율을 곱해서 계산한다.


이 책은  수박 겉핥기 대신 콕콕 짚어주는 족집게 강사처럼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한 아파트를 선별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의 도심 각 지역에 들어서게 된 아파트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히스토리 살펴볼 수 있고, 앞으로 어떤 호재들이 있는지 소개했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동산 투자가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컬쳐300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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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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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영어 잘 하는 친구보다 수학 잘 하는 친구가 더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 영어는 외워서라도 어떻게 해볼 수 있었지만 수학은 공식만 외워서는 안 되는 지점이 있었다. 바로 고등수학에 접어들었을 때다. 중학교 때까진 수학 좀 한다던 친구들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수학에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았다. 그땐 수학이란 과목은 왜 생겨서 이렇게 힘들게 할까 했었다.


요즘에는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학생들이 많지만 여전히 수학 성적은 오르지 않고 수많은 수포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할 뿐이다. 이런 학생들이 보면 좋을 수학 책이 새로 나왔다. <생각을 깨우는 수학>의 저자는 ‘문제 풀이 방법은 단순히 암기한 공식을 적용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문제 풀이는 생각의 산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생각부터 먼저 해야 문제가 만만해진다는 것이다.


p.9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우선 명확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명확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뇌를 움직인다는 의미로 '사고'를 뜻한다. 분명하게 말한다는 것은 스스로 이해한 수학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수학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변화시킨다고 이야기했다. 중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가치는 논리력을 키우는 데 있다는 것이다. 수학 지식으로 학습을 하고 사고력을 기르고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를 이용해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수학 시간은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 공식은 외우라고 했고, 한두 문제를 쌤이 풀어주고 알아서 문제를 풀어보라는 식으로 수업을 마쳤다. 그나마 숙제라도 해가면 다행이지만 공식만 외웠다고 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지 않았고, 응용문제라도 나오면 정답 풀이를 보고도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p.10

수학 학습은 대부분 사고 활동이 대문이다. 따라서 성급하게 연산을 하려고 서두르지 않기를 바란다. 먼저 문제를 이해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시험을 치듯 수학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략) 수학 공부는 수학적 사고력을 배우는 것이지, 맹목적으로 문제 풀이에 매달리거나 풀이 방법을 숙달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생각을 깨우는 수학>은 중고등학교의 중요한 단원 중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포인트를 짚어 해답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 1 '생각을 움직이는 수학의 열쇠들'에서는 생각의 힘이 왜 중요한지, 도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운동 변화에 숨겨진 사고 문제는 무엇이고, 함수와 기하적 사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파트 2 '어떻게 풀까'에서는 문제 해결은 생각의 결과이고, 숨겨진 논리를 읽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함수 그래프는 어떻게 그리고 대수적 방법으로 기하 문제를 풀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파트 3 '수학과 통하다'에서는 함수적 사고와 관점이 정말 쓸모 있는지, 그래서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p.145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문제 핵심의 성질 또는 관계를 연구한다. 또 다른 하나는 구체적으로 풀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풀이 방법이다. 이 방법은 문제 핵심의 성질 또는 관계를 이용하여 구한다.



이 책은 도형, 식, 그래프 등을 기하와 대수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그동안의 수학 공부 체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작은 문제 제기로 시작하는 각 소주제를 공부함으로써 문제를 독립적으로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를 깨쳐 실력을 점차 끌어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되도록 논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차근차근 읽어보는 게 중요하다. 사실 책 한 권 읽었다고 해서 갑자기 수학에 흥미가 생기고 수학을 잘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밌게 공부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지 이 책에서 찾아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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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돈이 된다! - 가상화폐 스팀코인 재테크 노하우
스팀잇 부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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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 당장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가상화폐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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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돈이 된다! - 가상화폐 스팀코인 재테크 노하우
스팀잇 부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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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재테크 수단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에 대한 새로운 책이 나왔다. <좋아요가 돈이 된다!>는 재테크 수단으로 무언가를 찾던 이 책의 저자인 스팀잇 부부가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일반인도 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스팀잇(Steemit)'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참고로 이들은 스팀잇 계정 보호를 위해 필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팀잇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스팀잇은 매일 같이 SNS 검색하고 확인하는 일이 일상이 된 요즘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스팀(STEEM)이라는 코인을 채굴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를 말한다. 스팀잇 부부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가상화폐를 거래소에서 사고팔아 차익을 내는 단순한 투자방식의 재테크 방법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p.31

스팀잇은 '소셜 블로깅 플랫폼'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소셜미디어나 블로그와는 달리, 사용자가 작성한 글에 '좋아요'를 얼마나 받았는가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새로운 재테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한 스팀 부부는 스팀코인을 직접 구입해 스팀잇 사이트에 거치하고 운영함으로써 다른 코인을 이자로 보상받아 거래소에 판매해 현금화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스팀잇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거래방식, 스팀코인 채굴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스팀잇 부부는 스팀잇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는 데는 일주일 후부터로, 주식시장의 배당이나 은행의 이자보다 더 빠른 회전율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팀코인을 본격적으로 구입하기 전에 투자수익률을 조사해 봤는데, 대략 코인의 이자수익률이 10~30% 정도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p.35

투자일지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기록 수정과 확인 편리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프레드시트는 구입한 스팀코인의 단가와 수량, 현재 스팀파워 및 스팀달러의 보유량과 매도 결과 정보를 자동연산 기능으로 편리하게 기입할 수 있고, 함께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과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물론 요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움직임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가상화폐를 정상적인 투자 자산 또는 결제 수단으로 인정해야 할지를 놓고 중국, 미국 등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9월 말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기한을 앞두고 거래소 줄폐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가능성이 있는 투자자만 6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 가상화폐 스팀잇은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의문은 잠시 접고 스팀잇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자. 스팀잇은 2016년 7월에 네드 스콧과 블록체인 개발자 댄 래리머가 설립했다고 한다. 2020년 2월, 네드 스콧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트론 설립자이자 비트토렌토 CEO인 저스틴 선에게 매각하면서 스팀잇은 트론의 생태계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p.48

글 하나만 써도 보상을 준다는 원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스팀잇 사이트에서 활동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용어와 체계가 있습니다. 먼저 스팀 네트워크를 이해하려면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스팀잇은 다른 가상화폐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아니라 좋아요를 받으면 코인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보상은 스팀코인 외에도 스팀달러(SBD), 트론코인(TRX)로도 제공된다. 이 책은 일반인도 코인을 채굴하고, 최소한의 리스크로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처럼 요즘엔 월급만 받아서는 집 한 채 마련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묻지마 투자 혹은 입소문 투자에 현혹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스팀잇 부부는 가상화폐가 버블을 만들고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요즘이지만, 만약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스팀코인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가상화폐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성신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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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 디자인 - 끌리는 디지털 경험을 만드는 15가지 법칙
루 다운 지음, 윤효원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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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디지털 경험을 만드는 15가지 법칙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좋은 디자인에 끌리는 건 당연하다. 여기에 좋은 서비스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좋은 디자인은 무엇인지,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또 무엇인지, 용어에 대한 개념 정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설명이 힘들다.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서비스 디자인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루 다운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좋은 서비스에 대해 15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영국 정부의 서비스 디자인과 시민들의 디지털 경험 관리를 총괄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요즘 기업에서 하는 마케팅 업무 중에는 다양한 SNS 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 홍보 업무가 중요한데, 제품 구매평 등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는 좋아요나 댓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상품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서비스가 별로라면 다시 구매하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p.18

이 책은 굿 서비스에 관한 책이다. 즉 좋은 서비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제 좋은 서비스란 어떤 모습이고, 또 나쁜 서비스는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할 것이다.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디자인, 구축, 운영하는 방법에 관한 초안을 주겠지만, 이에 앞서 '서비스'의 의미를 정의해야 한다.



하지만 서비스는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무엇이라고 말하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좋은 서비스 디자인>에서 저자는 서비스란 누군가가 무언가를 하도록 돕는 어떤 것이라고 정의했다. 모든 서비스가 가진 공통점으로는 그 크기와 상관없이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서비스의 대상인 사용자 즉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에 집중해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과 나쁜 서비스가 미치는 영향, 실제로 디자인이 적용된 서비스의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비스는 기업의 마케팅과 영업 정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CS로 불리는 고객서비스센터의 발 빠르고 정확한 응대도 중요해졌다. 이 책에서는 사전 지식이 없어도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내용에 유념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p.104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서비스의 목적을 명확히 한다.

사용자가 알고 있는 것을 예단하지 않는다.

사용자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조직의 구조와는 무관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좋은 서비스 디자인>에는 영국의 글로벌 대중교통 앱인 '시티맵퍼(Citymapper)'가 어떻게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도심의 복잡한 교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지 소개했고, 글로벌 IT 기업 애플이 아이폰, 애플 워치, 아이패드, 맥북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단순히 제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애플 케어라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동안 좋은 제품을 만들고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일에 더 큰 비중을 두었던 반면에 서비스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다. 기사 하나를 쓰더라도 기사가 씌여진 이후에 그 글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서비스는 디자인된다'라는 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좋은 서비스는 서비스 사용자에게 이로운 것이어야 하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적합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에 이롭고, 수익성이 있는 동시에 운영이 쉬워야 한다 등 좋은 서비스 즉 굿 서비스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됐다.



이 포스팅은 유엑스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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