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의 시대 - 우리의 몸은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가?
위르겐 마르추카트 지음, 류동수 옮김 / 호밀밭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녁밥을 먹고 산책로를 따라 30분 ~ 1시간 정도 매일 걷기를 하고 있는데,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누군가는 빠르게 걷거나 천천히 걷고, 뛰어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질주하기도 한다. 회사 주변에서도 점심시간에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너도나도 건강한 몸매를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TV나 유튜브 채널에서도 요가나 필라테스, 헬스 등 피트니스 관련 정보들은 수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바야흐로 피트니스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어떻게 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피트니스의 시대>라는 제목에 끌려 읽기 시작했는데, "뭐지?" 하는 당혹감이 생겼다.


p.17

독일에서는 운동, 식사 및 수면 그리고 신체 관련 측정 수치와 관련된 이러저러한 종류의 자료에 기록되는 사람이 대략 인구의 1/3 정도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그 수치가 거의 70%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설문 대상자가 누구인지, 또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에 따라 크게 변한다.



<피트니스의 시대>는 좋은 몸매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 책이 아니다. 혼자 착각한 탓이다. 이 책은 '피트니스'라는 큰 틀에서 체형과 건강, 그리고 이 둘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피트니스와 관련된 여러 가치와 규범의 역사, 몸과 관련된 지식, 몸으로 표현되고 비유되는 역사, 몸이 가진 기술적인 면과 실행 등 피트니스를 역사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가볍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에 피트니스는 분명 몸으로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동시에 총체적인 능력으로 구현된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1900년을 전후한 시기는 거대한 사회변동이 맞물린 시간으로 근대 최초의 신체성의 시대로 통하는데, 이는 피트니스 담론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이 몸을 중심으로, 그 몸의 성취의욕 및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돌아갔다는 말에는 백인 남성이 우월한 지위에 있었음을 역으로 보여주고 있다.


p.109

역사가 제프 코위는 미국 시장자유주의의 정치, 경제 및 사회적 전통과 원칙의 측면에서 '뉴딜',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및 전후 몇십 년을 "거대한 예외"의 시대라고 일컬었다. 물론 이 시장자유주의가 1930년부터 1970년대까지 결코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지배력은 위기 트라우마로 인해 약화되어 있었다.



이처럼 이 책의 저자는 피트니스가 여러 근대 사회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권력의 상징으로 성취의 상징으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역사적인 관점에서 1970년대 이후 지난 반세기는 피트니스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피트니스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도 왕성하게 진행 중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는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고,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느새 등산복은 일상복의 개념으로 바뀌었다. 요즘에는 몸에 딱 붙는 레깅스 스타일의 피트니스복도 일상복처럼 입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외형적인 몸의 발달은 풍요로움 속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요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뚱뚱한 몸매는 주홍글씨처럼 낙인이 찍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p.263

테스 홀리데이가 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표지에 등장한 것은 2018년 가을로, 뚱뚱함 및 그 뚱뚱함과 피트니스의 관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및 보건학적 관점이 점차 변하고 있을 때였다. 뚱뚱함, 낮은 교육수준 및 가난 사이에 정확히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또 체지방, 건강 및 질병 사이에 관연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두고 그사이 심지어 의학 분야 전문 학술지까지도 결론은 열어둔 채 갑론을박했다.



이 책은 미국과 독일의 피트니스 환경이 바뀐 것들에 주목해 역사적인 관점에서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의 현재, 과거, 그리고 몸의 모양과 물질성이 갖는 의미에 중점을 두는 한편, 몸과 생산성의 관계, 생식과 정력의 문제, 그리고 피트니스의 영웅이라는 이상적인 존재와 어떻게 서로 맞물려 있는지에 대해 짚고 있다.


피트니스에 대한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는 <피트니스의 시대>는 각 장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고, 그 뿌리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알고 싶다면 처음부터 페이지를 따라 읽어볼 것을 추천드린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잘 발달되고, 더 멋진 몸매 자체로 하나의 상품처럼 주목받는 시대가 됐다. 우리의 몸이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지 이 책에서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호밀밭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 이후 고용 불안, 환경 변화, 낮은 임금 등에 대한 우려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서 N잡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의 화두로 떠오른 파이어족(조기 은퇴족), 디지털 노마드, 부캐 등의 키워드가 N잡과 맞물리면서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초기자본 없이, 부캐를 활용해 방구석에서 돈 버는 방법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는 N잡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의 매뉴얼로,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과 작업 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잘 팔리는 상품 찾기부터 마진분석 등에 대해 파워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저자가 노하우를 대량 방출했다.



월급만으로 살 수 없다는 이야기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직장인들이 입을 모아 했던 말이다. 한푼두푼 알뜰하게 모아 집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 프리랜서, 비정규직 종사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따라서 은행에 예금을 하고 저축을 통해 부를 늘리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빈부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는 돈의 파이프라인을 늘려야만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는 11가지 주제로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에 대해 대해 설명했다. 참고로 본문에 있는 QR코드나 링크에 접속하면 책에 소개된 내용 중에 변경되거나 업데이트된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구매대행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우선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는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해외직구(직접구매)가 어려운 사람을 대신하여 해외상품을 구매하고 전달까지 대행으로 해주는 서비스업으로, 해외상품을 직접구매를 대신해서 제공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해외직구는 ①해외쇼핑몰 직접 구매 및 결제 ②쇼핑몰에서 배송대행업체로 배송 ③배송대행업체에서 구매 물품 수령 ④배송대행업체에게 무게 측정 및 배송료 책정 ⑤구매자 해외 배송비 결제 ⑥한국으로 배송 ⑦통관 ⑧구매자 수령까지 8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이 책의 저자는 해외구매대행이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면서 세무상으로, 법리상으로 이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출이 순익과 비슷하게 잡혀 순익 8,000만 원 이하의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도소매사업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매대행업체는 제품을 소유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제품을 대신 구매하여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품에 큰 이상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품의 책임 소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하나 해외구매대행이 좋은 점으로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150달러 이하의 제품은 관부가세가 붙지 않는다. 특히, 유통상 중간에 수익을 남겨야 하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전달해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구매대행 사업자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세금을 전혀 안 낸다는 게 아니다. 배송료, 관부가세,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 부가가치세는 내야 하므로 관련 용어에 대해 잘 파악해 두어야 한다. 또한 해외구매대행 사업도 낮은 진입장벽, 신경 쓸 일이 많고, 브랜드화가 어렵고, 배송기간에 대한 거부감 등 단점이 있다. 따라서 종합적인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온라인 사업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직접 해보면서 배우고 사업 진행으로 일정 수익이 생기면 그 수익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고 권했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부터가 진짜다. 미국 배송대행지, 중국 배송대행지 가입하기를 비롯해 서비스업 사업자 등록하기, 스마트스토어 가입하기,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해외판매자 승인 요청하기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바로 실행해 보시기 바란다.


이미 해외구매대행사업을 하고 있다면 챕터 4 '마진을 높여주는 제품 수익구조 분석작업'부터 살펴보면 좋다. 제품별 마진 계산법, 원감 절감을 통한 마진 높이기, 이미지 저작권 관련 사항 체크,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상품 키워드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는 어떻게 제품을 등록하는지, 네이버 광고는 어떻게 가입해서 활용하는지, 판매된 제품은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지, 제품 전달 후 CS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제품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키워드 광고, SNS 마케팅 활용 등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도 이 책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해외구매대행 사업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도 부캐로 N잡러가 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은 보고 덮어두거나 책장에 꽂아두는 장식용이 아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거나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온라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끄는 10가지 협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꼭 필요한 건 듣는 것이다. 먼저 경청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다. 무엇보다 협상의 기본은 잘 듣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놓인 지도 어느새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마스크 쓰는 일이 일상이 되고 주변 사람들과도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 카페, 카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도 온라인 기자간담회로 전환되다 보니 말 대신 문자가 글로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문자를 포함한 말투는 달라진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경우도 그렇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처럼 특별한 목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자리에서는 단순한 대화가 아닌 협상을 위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에서도 협상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 즉 질문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협상에서 원하는 바를 쟁취하는 것, 바로 승리하는 것이다.


p.33

이 책에서는 "왜"라는 질문을 찾을 수 없을 것이며, 나는 협상에서도 "왜"라는 질문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이나 타인에게 "왜"라고 질문하면, 이기적이고 부정확한 답을 얻는다. 그 대신 나는 "무엇"으로 시작하는 질문을 선호한다.


p.59

내가 중재나 협상 상담에서 다루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자기검열과 싸워서 스스로 목표를 정의하도록 돕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목표가 X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사실 당신은 Y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 수도 있다. 



취재로 기자로 직장 생활을 해보니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새롭게 깨닫게 된다. 정치부나 사회부 기자들의 질문이 다르고, IT 기자들의 질문은 또 다르지만 공통점 한 가지는 찾을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 취재를 하고 있건 간에 정확한 답변을 해줄 사람을 찾고 그로부터 적합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하더라도 "왜"라고 물어 부정적인 답변을 하게 만들지 말고, 대신 "무엇"이란 질문을 던져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에게 "무엇"이라는 질문을 하는 협상가는 더 높은 수준의 내적 자기인식을 얻음으로써 비즈니스와 관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p.83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육체적 욕구와 안전 욕구를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시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인간은 사물이나 상황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협상을 수차례 하다 보면,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욕구를 경제적 안정보다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p.129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조차도 직장에서 월급 인상을 요구하는 협상을 하는 순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불안과 걱정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알렉산드라 카터 교수는 '질문'의 유용함으로 협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데 주목하고 있다. 그는 협상 전에 스스로 생각하는 질문 5가지, 협상 과정에서 상대방을 파악하는 질문 5가지로 협상을 통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협상이든 쉬운 건 없다. 저자도 협상은 기본적으로 불편한 것이며, 불확실한 결과로 인해 두려움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갈등을 방지하고 의견을 좁힌 사례들을 통해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 


p.155

자신에게 "첫 단계는 무엇일까?"라고 묻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단계에 집중하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협상에 직면하거나 크고 흥미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처음부터 온전한 해결책을 고안하려 들면, 생산성을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압박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중략) 작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이다. (중략) 첫 단계부터 시작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많은 경우 협상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p.223

많은 사람이 후속 질문을 할 때 실수를 범한다. 큰 질문을 던진 뒤에 후속 질문에서 방향성을 잃는다. 따라서 어설픈 질문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더 말해주세요"를 사용해 보자. 이 질문은 "무엇을 원하시죠?"라고 물었는데, 상대방이 "몰라요"라고 말했을 때 특히 유용하다.


알렉산드라 카터 교수는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우선 질문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협상처럼 특별한 목적을 얻고자 하는 과정에 있다면 협상에 대해 오해하지 말고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흔히 협상에 대해 오해하는 3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협상의 무기는 화술이다? ▲협상은 제로섬 게임이다? ▲질문을 하면 상대에게 끌려다닌다?이다.


이 책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끄는 10가지 협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꼭 필요한 건 듣는 것이다. 먼저 경청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다. 무엇보다 협상의 기본은 잘 듣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듣기보단 자기의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하지 않았나? 또 상대방의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자신이 말할 기회를 엿보고 있진 않았는가? 이 책에서도 능숙한 협상가는 가장 잘 듣는 사람이라고 짚었다. 이 점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원스쿨 토익스피킹 Lv.5·6·7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이론서
이민하.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각종 취업시험의 잣대로 활용되고 있는 토익 시험에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토익 점수가 900점 넘게 나와도 외국인과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공교육으로 10년 넘게 영어를 배워도 시험영어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는 없지 않은가?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스피킹 Lv.5·6·7>이 2021년 개정 시험을 반영해 새로 나왔다. 이 책은 '한 권의 책으로 토익스피킹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목표에 맞춰 토익 스피킹에 충실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토익 스피킹은 시험의 특성에 맞게 목표 레벨을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막상 보고 읽는 건 그렇다 치고 말로 하는 회화는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쉽게 말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보면 좋을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토익스피킹 현장 강의만 15년 넘게 진행 중이다. 오랜 시간 동안 토익 시험을 치며 꾸준히 기출문제를 분석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이 책은 출제 빈도가 가장 높은 문제를 선별해 수험생들이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2021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해 문항별 학습법과 필수 표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한다면 저자 직강 실전 모의고사 해설 특강 (총 3회분) 이용권을 비롯해 저자 직강 유료 인강을 통해 토익 스피킹 입문자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그럼 토익스피킹 시험은 어떻게 치러야 하나? 토익스피킹은 컴퓨터로 진행하는 시험으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녹음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시험이다. 여러 명의 수험자가 한 고사실에 입장해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이크에 답변을 소리 내어 녹음하는 시험으로, 음원 반복 재생은 안 된다. 또한 시험장마다 수용 인원이 다르므로 고사장 환경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토익스피킹 시험에 대해 잠깐 살펴 보면, 성적은 시험일 기준으로 5일 뒤에 발표되고 성적은 2년간 유효하다. 시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정기시험이 있고, 주로 10:30과 11:30분에 시작된다. 하루에 2회 응시할 수 없지만 회차별로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에 시험을 보고 일요일에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시험을 보기 위해 입실부터 퇴실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데, 입실할 때 신분증을 확인하고 OMR카드 작성을 거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본 시험은 15분~20분 동안 진행되고 녹음 확인한 후 퇴실하면 된다.



시험 유형은 지문 읽기, 사진 묘사하기, 듣고 질문에 답하기, 제공된 정보를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파트별로 문항 수나 준비 시간 녹음 시간이 다르고, 파트별로 배점도 다르다. 따라서 점수별 자세한 등급에 대해서는 이 책을 참고하면 된다.


이 책은 올해 8월 시험 정기시험 대비 개정판으로 5년 이상의 현장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출제 유형을 문항별로 완벽하게 분석해 설명해 준다. 따라서 이 한 권으로 유형별 필수 표현은 물론 문항별로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 토익스피킹 기초부터 실전까지 끝낼 수 있도록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


물론 이건 이론일 뿐이다. 실제 토익 스피킹을 공부해 보면 간단한 표현도 입에 붙지 않아 쉽게 나오지 않는다. 회화 학원에 가보면 외국인 쌤은 틀려도 큰 소리로 반복해서 말해 보라고 하는데, 프리 토킹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발음이 이상하다는 둥, 문법이 맞지 않는다는 둥... 이런저런 지적에 입을 꼭 다물게 된다.


이제 그만 설움에서 벗어나 보자. 이 책은 한 권의 도서로 토익스피킹 기초부터 실전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 필수 표현, 핵심 전략, 만능 답변을 준비해 두고 있다.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고 목표 점수를 정한 후에 학습 과정을 따라가 보자.



이 책에는 쌤이 15년간 현장 강의 경험을 토대로 시험 응시 관련 노하우와 팁을 제공한다. 또한 파트별, 유형별로 QR코드를 찍어보면 필수 빈출 표현에 대한 MP3 파일을 바로 들어볼 수 있다. 필수 어휘 암기와 발음 연습을 통해 말하기 전달력을 높이고 듣기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최신 출제 경향을 담은 실전 모의고사 3회분과 저자해설 강의를 담았다. 참고로 도서 구매자들에게는 실전 모의고사(Actual Test) 3회분과 영상 강의, MP3 음원은 시원스쿨LAB(lab.siwonschool.com) 사이트를 통해서 제공한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이 책, 저 책 앞장만 보다 말았다면 이 책 한 권만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으로 파고들어 보자. 이 책은 앞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2021년 시험을 대비해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했다. 또한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본 적이 없는 학습자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레벨별로 잘 준비되어 있다. 토익 스피킹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시원스쿨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