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 - 마이너스 직장인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
한주주(한아름)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20~30대도 경제나 금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제적인 관점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 주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어린 나이에 돈을 밝히면(?) 안 되는 것처럼 배워 왔다. 따라서 취업하고 직장에서 첫 월급을 받거나 창업해서 직접 회사를 경영할 때까지 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요즘 트렌드 중 하나는 부캐를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블로그에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유튜브에 서평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서 '책끌'이라는 부캐를 사용 중이다. <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의 저자는 우아한 투자자를 표방하며 '한주주'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투자자 부캐를 갖게 된 계기가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본캐에 집중하지 못하는 투자를 위한 부캐는 지양한다고 설명했다.


p.32

환불을 하면서 돈의 가치와 상품의 가치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가방을 사려고 카드를 내밀 때는 당당함과 우월감이 공존했는데 환불할 때는 정반대였다. 점원과 눈도 잘 못 마주치며, 작은 목소리로 굽실거리고 있었다. 중고 물품 거래할 때도 비슷하다. 구입하고 바로 중고로 되팔아도 제값을 받지 못한다. 새 상품이어도, 명품이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저자는 20대 때 방황했던 자신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지 않고, 미혼 여성들이 부모나 미래의 남편에 의지하지 않고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이 책은 경제적인 자립을 꿈꾸는 20대 직장인들, 특히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물론 인생의 방황 전환이 필요한 30~40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동료이자 엄마인 우리 사회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경제적인 문제에서는 잘 모른다는 시각이 많다. 저자는 29살에 인생의 시즌 1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기존의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이야기했다. 30살부터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소비 요정의 삶을 끝내고 종잣돈 모으기와 투자하는 삶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p.77

2개월간 돈 쓰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정말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쓴 다음 기록하자. 미혼이면 2개월 정도만 기록해도 소비 패턴이 나온다. 소비 항목별로 카테고리를 함께 기록한다. 카테고리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주거비, 식비, 통신비, 교통비, 생활용품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저자는 20대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해외여행을 다니고 주말에는 소비 요정으로 사느라 많은 돈을 썼다며 주중에는 야근하는 삶을 한동안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30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빚만 3천만 원이 됐다며, 이때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을 파악하고, 큼직한 고정지출을 통제하자 빚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며,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진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 10년 정도 하면 동기들 간에도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만약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면 첫 시작을 대기업에서 했는지, 중소기업, 혹은 관공서에서 했는지에 따라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된다. 돈을 잘 버는 일을 하고 있다면 가장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과 사랑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면 더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p.118

주식시장에서 단기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면 당신은 주식 차트 보는 법(주식 차트 용어, 차트를 활용한 각종 매매 기법 등), 개별 종목 분석(회사의 이익 전망, 재무 상태, 경쟁 상황, 확장 계획 등), 최근 시장 동향(국제관계, 각종 경제지표, 금리, 기관의 움직임 등) 등을 공부해야 한다.



돈을 벌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이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안다고 해도 모든 공부법이 나하고 잘 맞는 건 아니다. 월급쟁이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면 좀 더 젊을 때 자신에게 맞는 돈 사용법과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돈공부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특히 과거의 소비습관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나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고, 돈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이 말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이 책의 저자는 행복함과 돈의 부유함을 둘 다 선택하고 긍정하면 돈과 행복 사이 관계가 주는 모순에 빠지지 않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돈 공부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법이 있듯이 이 책을 읽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돈 공부법을 찾아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체인지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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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세계사 3 : 서양 미술편 -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3
피지영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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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갈 일이 생기는데, 현대미술은 알쏭달쏭하고, 바로크나 고딕, 고전미술은 화가 이름 정도만 기억할 뿐, 정작 그림 제목이나 그림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다. 전시장을 찾으면 이리저리 두리번거릴 때가 많다. 물론 도슨트를 따라가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있으면 '아, 그렇구나!' 하지만,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미술이나 음악은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들린다고 하는데, 여전히 초보 감상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B급 세계사 3 : 서양 미술편>은 서양 미술에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도 좀 더 쉽게 서양의 미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알던 그림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고, 잘 몰랐던 그림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됐다.


이 책은 선사시대 동굴의 벽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서양의 미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주요 사건들 속에 어떤 미술 작품들이 등장했고, 그 그림을 그린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별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참신한 설명에 푹 빠져들었다. 도슨트를 별도로 두고 책을 읽는 기분도 들었다.


p.17

처음에 카날레토는 실물만 그렸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눈앞에 풍경을 그림에 집어넣었다. 그렇게 하면 '상품성'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대성당을 배치하고 곤돌라도 그려 넣었다. 난데없는 종탑과 다리도 그림 한 곳에 자리 잡았다. 오늘날로 치면 합성 사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제대로 미술을 공부한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도 여전히 B급이고, C급 혹은 D급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저자가 B급이라고 이야기해 주니 책 읽을 용기가 새록새록 생긴다. 미술과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었다는 40대 직장인은 어쩌다 미술에 빠졌을까란 생각을 하다가, 난 왜 다양한 책을 읽고 서평 쓰기에 빠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서양 미술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고상한 척하는 사람들만 미술관을 찾고 관람해야 하는 건 아니다.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한다. 이런 교양 미술책이 많이 나온다면 미술관의 문턱도 조금씩 더 낮아질 것이다. 이 책을 보다 보면 한 번만 봐도 누구의 그림인지 알아볼 수 있는 그림도 있어서 반가웠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이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레오나르도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법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그의 탁월한 기법에 새삼 놀랐다. 우선 모델을 살짝 옆으로 돌리는 '콘트라포스토(contrapposto)' 기법을 썼고, 르네상스 시대 그림의 특징인 '선 원근법'을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에 '대기 원근법'을 창안했다. 그림의 윤곽선을 없애기 위해 '스푸마토(sfumato)' 기법도 썼다는 것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다.


p.102

아우라(aura)는 독일 철학가이자 예술 평론가 발터 벤야민이 만든 말이다. 예술 작품에서 모조품이 도저히 따르고 흉내 낼 수 없는 원본의 분위기와 고상한 품격을 일컫는 것이다. 그래서 이 표현을 연예인 등에게 쓰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책은 서양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자부하는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인류의 관점을 변화시켜 왔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몇 백 년 전에 그린 그림들과 예술가들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도 영향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렴풋이 감이 잡힐 것이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양미술들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건 좋아했지만 미술사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은 지루하게 생각했었다. 잘 모르는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처럼 불편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이 책은 지루하지 않다. 그냥 조금 읽다 마는 그저 그런 교양 미술사가 아니다. 미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림을 다시 보면 잘 몰랐던 그림도 새롭게 보인다.


저자는 미술의 역사는 생각의 역사이자 관점의 역사라고 이야기했다.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입체감이 들어가면 신과 함께 혹은 나 자신과 풍경이 그림 속에 투영된다. B급이든 C급이든 감성은 A급로 발휘할 수 있다. 좀 더 알고 많이 보면 미술작품이 특정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컬러풀하게 인쇄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p.149

고야의 위대한 작품 <1808년 5월 3일>은 이후 많은 화가들의 귀감이 되었다. 사진처럼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화가의 감정을 담기 시작했다. 그림으로 전달하는 '전쟁의 참혹함'이란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 포스팅은 행복한작업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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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
옥효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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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경제 등 돈과 관련된 것들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초중고 혹은 대학 교육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금융 지식을 배워서 얻은 기억이 있는가? 물론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금융에 관한 용어나 지식은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누가 주식 종목을 찍어 줬다고 해서 나에게 수익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인 것처럼 알아야 뭐라도 해볼 텐데, 얄팍한 금융 지식으로는 세 자릿수가 넘어가는 숫자들을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일도 쉽지 않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에서는 이처럼 누구나 숫자 정도는 읽을 수 있겠지 하겠지만 실제로는 10억 단위가 넘어가면 일, 십, 백, 천으로 하나씩 세워봐야 알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통장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자신의 신용점수는 어떻게 관리해야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 등 그동안 궁금했지만 딱히 물어보기 민망했던(?) 금융과 관련된 지식들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각종 세금과 부동산 계약 등 교육 과정을 통해 제대로 배우지 못했거나 들어도 알 수 없었던 금융과 관련된 쏠쏠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들이 어떤 게임을 하게 될지 알지 못한 채 게임 속으로 등 떠밀렸던 것처럼 어른이 되어도 제대로 알지 못해 낯설고 궁금했던 금융 관련 지식들을 하나씩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24

세계적으로 세 자리마다 쉼표 찍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에 '천 명'이란 단위는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원'이 국제통화였다면 네 자리마다 쉼표가 찍혔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니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불편함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호구되는 건 참지 못한다. 누군가 내게 거짓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물건을 샀다면 SNS에 이를 공표하기에 바쁘다. 하지만 살면서 내는 각종 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4대 보험료를 얼마나 납부하고 있는지, 은행에 통장을 개설하고 저축해서 받는 이자와 정기예금으로 받는 이자의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 금융 관련 정보들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이러니하지만 그러면서도 돈은 벌고 싶어 한다.


살다 보면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집을 계약하거나 사업을 하게 되면 각종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에 대해 생각보다 잘 알고 있지 않아서 호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계약서 작성이나 대출 관련 정보, 세금 등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세금 관련해 잘 몰랐던 정보들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이처럼 생각보다 낮은 수준의 금융 지식들은 잘못된 교육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방정식 문제를 잘 푸는 아이들은 수학을 잘 한다며 칭찬해 해주지만,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밝고 돈을 밝히면 영악하다를 소리를 한다. 커서 돈 잘 벌자고 공부를 시키면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쌓아주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부모들도 아이가 알바라도 하려고 하면 '넌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해라'라고 말하고 커서 돈 많이 벌라고 한다.


p.74

신용점수는 은행이나 신용카드회사에서 주로 활용한다. 하지만 신용점수를 관리하고 산정하는 곳, 즉 신용평가를 하는 곳은 은행이나 신용카드회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으로 신용평가를 하는 곳은 NICE 평가 정보의 '나이스지키미'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올크레딧' 두 곳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면 바로 현실로 다가오는 금융의 세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 앞서 뛰어가는 토끼를 놓칠세라 죽어라 쫓아가지만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이 그 길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금융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상식적인 수준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별거 없는 정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만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물어보기 껄끄러웠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금융 정보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번 기회에 금융상식의 수준을 제대로 업그레이드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새로운제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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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좀 펴고 삽시다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구로사와 히사시 외 지음, 김은혜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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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방법과 주의할 점, 그리고 운동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1세트당 1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동작들이라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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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좀 펴고 삽시다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구로사와 히사시 외 지음, 김은혜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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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이야기하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부쩍 높아졌다. 등산을 다니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늘었다. 하지만 무릎이 아파도 걷기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이대가 40~50대를 넘어서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증상들이 더 많아진다고 하는데, <무릎 좀 펴고 삽시다>에서는 특히 무릎 통증이나 부종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일본 건강 분야에서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이 책은 진통제에만 의존하던 무릎 치료의 상식을 뒤엎은 운동 치료 연구의 권위자 구로사와 히사시를 비롯해 일본의 저명한 3명의 정형외과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병원을 다녀도 약을 먹어도 무릎 통증은 잘 사라지지 않아 나이 탓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의 저자들은 무릎 통증이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짊어져야 할 숙명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p.15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퍼센트 이상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오랫동안 무릎에 하중이 실리면서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고 관절이 변형되는 질병이죠. 특히 걸을 때는 몸무게의 다섯 배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는데 이러한 부담이 계속되면 관절염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고 살이 더 찐 사람들일수록 무릎이 아프다고 이야기들을 자주 많이 한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고령일수록 발병하기 쉬운데, 우리나라도 고령화 연령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운동 부족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조금씩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연골과 반달 연골이 마모되면서 천천히 발병하게 된다.


초기엔 본인이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다가 엑스레이 검사에서 연골의 마모가 확인될 정도가 되면 서서히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비만과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근력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통풍처럼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경우에 발생하는 무릎 통증도 있으니 평소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p.32

운동 치료는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통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재발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운동 치료 효과는 약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 치료야말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릎 통증 치료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만큼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많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꼭 참고해서 읽고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의 저자들은 통증이 만성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 치료를 해야 한다며, 병원 갈 일 없는 무릎을 만드는 14가지 체조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방법과 주의할 점, 그리고 운동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1세트당 1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동작들이라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치료할 때는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을 단련해 무릎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p.71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이 걸을 때는 통증이 생기지 않게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걷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선 하루에 1만 보 정도 걷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한 연구에 의하면 중장년층의 경우 하루에 8000보를 걷는 것과 그 이상 걷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매일 1만 보씩 걸으면 무릎과 허리가 망가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앞서 이야기했던 14가지 체조법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시연 장면 사진과 함께 실어 설명해 이해도를 높여 준다. 무릎을 지탱하기 이한 근육 강화 체조를 비롯해 허벅지 알통으로 무릎을 보호하는 체조, 오래 걷는 무릎을 만드는 체조, 무릎을 자유롭게 하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 주는 운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부작용 없이 무릎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단 하나뿐인 치료가 ‘운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아프다고 병원만 가고 운동 없이 약에 기댈수록 무릎은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며,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체조 방법과 무릎 관련 지식들을 잘 익혀두면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도 충분히 내 무릎으로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중요한 것은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위해서는 눈으로 책만 읽어서는 안 된다. 책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실천해야 한다. 오늘부터 당장 1분 체조를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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