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 쓰기 - 인생이 바뀌는
양병무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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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비롯해 글쓰기, 책쓰기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되고, 나도 한번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글을 써보고 싶고 나아가 책을 써보고 싶다면 일독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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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쓰기 - 인생이 바뀌는
양병무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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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나일까?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의 저자는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지만 방법을 모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글을 쓰고 책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말하고 싶은 것, 전하고 싶은 것, 남기고 싶은 것이 있다며, 그것을 쓰면 글이 되고 책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지만 쓰다 보면 좋아지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그런 기조에서 글쓰기와 책 쓰기라는 두 가지 큰 줄기로 나눠 글을 쓰고 책을 쓰는 잠재력을 일깨워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p.5

신문에서 칼럼 하나를 골라 매일 두 번씩 분석하면서 6개월 정도 읽었다. 그랬더니 글쓰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그 후 나는 일반인을 위한 첫 책 <명예퇴직 뛰어넘기>를 펴낼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글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기쁨을 느꼈다. 첫 책을 내느라 힘이 들었지만 두 번째 책부터 쉬워졌다.


p.22

직장에서도 글쓰기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직위가 올라갈수록 글쓰기의 비중은 더욱 커진다. 중간관리자는 업무시간의 40%, 매니저는 50%가 글쓰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글 쓰는 CEO가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글쓰기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이 책에서 주목해 볼 대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글쓰기가 고통인 이유 9가지가 눈에 띈다.


첫째,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글을 잘 쓰면서도 자신 없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가?


둘째, 잘 쓰겠다는 의욕이 앞선다.

그는 글을 너무 잘 쓰려고 하면 긴장이 되고 주눅이 들어서 오히려 글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셋째, 글쓰기 연습을 한 적이 없다.

연습이라고 말을 했지만 결국 뭐든 써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넷째, 좋은 글은 일필휘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기자가 되면 수습 기간이 있는데, 한 달 동안은 보도자료 기사를 10줄 내외로 정리하는 일도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한 번에 기사를 쭉 쓰는 선배도 별로 보지 못했다.


다섯째, 책 읽기는 글쓰기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려면 자료를 모아야 한다. 취재 기사는 더욱 그렇다. 독서를 많이 하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물론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섯째, 자신의 경험을 과소평가한다.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했다면 다양한 글을 써봤을 것이다. 이 경험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일곱째, 글쓰기를 가르쳐줄 멘토가 없다.

자신의 글을 누군가 첨삭해 주고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 글쓰기를 알려주는 수많은 책이 나와 있다.


여덟째, 글쓰기 재능은 타고난다고 단정한다.

타고났다고 할 만큼 잘 쓰는 사람도 있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나도 노력파에 속한다.


아홉째, 실제 생활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모른다.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지인이나 친구,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간략한 인사말을 남기는 것도 글쓰기다. 저자의 말처럼 잘 쓰면 좋고, 못 써도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지만 삶에서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38권의 책을 썼고, 그중 26권이 전공 서적이고 12권이 일반인을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CEO와 전문가들에게 글을 쓰고 책을 내라고 권유하고 강의도 했다며,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CEO와 전문가들 그리고 일반인들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했다. 자신은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누구든지 글 쓰는 잠재력과 책 쓰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줌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책을 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비롯해 글쓰기, 책쓰기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되고, 나도 한번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글을 써보고 싶고 나아가 책을 써보고 싶다면 일독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행복에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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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 - 유튜브 새내기를 위한 유튜브 길잡이
김정미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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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튜버, 아니 북튜버다. 닉네임 '책끌'로 활동 중이다. 2년 반 넘게 책을 읽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다 보니,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이나 읽어볼 만한 책을 영상으로도 제작해 보고 싶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는 1년 8개월 정도 됐다.


매일 포스팅하는 블로그와 달리 유튜브에는 일주일 한 개, 아니 한 달에 한 개 영상을 올리지도 못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유튜브를 꾸준히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1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아도 영상은 조회 수로 수익을 평가받기 때문에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은 남일처럼 느껴질 정도다. 무엇보다 꾸준히 업로드하고 소통하는 일이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상 콘텐츠는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고,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p.15

튜브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았던 과거의 나를 작가이자, 유튜브 강사인 지금의 나로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후면 내 모습은 더 큰 성장을 이룰 거라 장담한다. 나는 분명히 유튜브의 비전을 보았기 때문이다. 퍼스널 브랜딩의 최고봉인 유튜브! 계속 망설이고만 있을 것인가? 평소 기계와 친하지 않았던 나 역시 하고 있다. 유튜브의 비전을 보게 된다면 얼마든지 극복해낼 수 있다.


p.40

신의 24시간을 숨 쉴 틈 없이 빠듯하게 일정을 짜면 위험하다. 외부로부터 2시간이라는 Input의 시간을 가졌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그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Output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덧 나 자신도 매일매일 성장해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늪에 빠진 것처럼 정체기를 걷고 있다. 최근에 책 한 권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의 응원을 버팀목 삼아 다시 힘을 내보려고 한다. <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의 저자는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라며, 자신의 삶을 리디자인하고 싶다면 유튜브에 도전을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내 경우에는 이미 시작했으니 어떻게 꾸준히 영상을 올릴 것인지, 그리고 구독자 수나 영상의 조회 수는 어떻게 늘릴 것인지에 대한 숙제를 풀어볼 생각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안아카데미 대표인 조안쌤(김정미)으로, "삶이란 끊임없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며,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유튜브'에 기록해 가면서 세상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 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문제는 콘텐츠 경쟁력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혹은 각 분야의 전문가처럼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은 좀 더 쉽게 구독자를 늘리고 조회 수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 것 같다.


p.69

'키워드(Keyword)'란 시청자의 유입을 끌어내는 핵심 단어를 뜻한다. 즉, 시청자가 데이터를 검색할 때 사용하는 단어나 기호, 이미지, 비디오 등을 일컫는다. 시청자의 유입을 끌어내기 위해 브랜드나 제품 및 서비스를 잘 표현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타깃 시청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높은 검색량의 키워드보다는 비교적 경쟁이 낮은 단어나 문구의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p.73

교적 많은 사람이 유튜브를 선뜻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악플로 인한 심적 부담감 때문이다. 여전히 악플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길을 선택하는 이들에 관한 기사가 이따금 나오고 있다. 내가 올리는 영상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염려하고,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행동해야 하는 거라면 유튜버로서의 멘탈이 지극히 약한 것이다. 그럴 필요 없다. 좀 더 당당하게 나아가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만큼 포기도 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충분한 유튜브 교육이 필요하고 콘텐츠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 속에서 크리에이터로서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영상을 제작하고 어떻게 마케팅을 통해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구독자도 조회 수도 별 반응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구독자 1천 명이 뭐 별건가 하지만 생각처럼 호락호락한 일도 아니다.


또한 1~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했다고 해도 조회 수가 일정 부분 나오지 않으면 전업을 고려할 만한 수익을 창출하기도 쉽지 않다. 정말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1분 미만의 숏폼 영상이 인기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영상 콘텐츠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꽤 어려운 숙제다.


p.143

널 아트 만들기에서 배운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썸네일을 만들어보자. 미리 알아본 것처럼 구글 검색창에 '미리캔버스'를 입력해 사이트에 접속한 후 간편 로그인하면 준비 끝!


p.162

'크로마키(chroma-key)'란 컬러TV 방송의 화면 합성 기술로 색조의 차이를 이용하여 어떤 피사체만을 뽑아내어 다른 화면에 끼워 넣는 방법을 말한다. 다시 말해 현실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두 개의 영상을 합성해 만드는 기술이다. 크로마키 천의 색깔은 그레이, 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이 있으며 주로 블루와 그린을 많이 선호한다.




저자는 40~50대 중장년층이 영상 제작 기술을 배워 유튜브에 입문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자신도 유튜버 전문 강사로 우뚝 서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튜브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작가에게 유튜브 교육을 받고 유튜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10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소개도 담겨 있다.


이 책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아트나 썸네일 만드는 법, 저작권, 키워드 등 초보 유튜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한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키네마스터, 캔바, 미리캔버스 같은 영상 편집을 위한 툴과 활용법에 대해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니 유튜브 채널은 열었는데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끼를 끄집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조금 더 진진하게 고민해 볼 생각이다. 2년 반 만에 도서 전문 인플루언서로 성장한 '책끌' 블로그 못지않게, 앞으로 성장할 유튜브 '책끌'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 포스팅은 다온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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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 세상을 뒤흔든 모바일 OS에 담긴 숨은 이야기
쳇 하스 지음, 송우일 옮김 / 인사이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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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생활에 스마트폰이 없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본 운영체제(OS)를 양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지난 2007년 11월에 공개한 휴대폰용 운영체제이자, 미들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삼성, 블랙베리, 모토로라, 샤오미, 화웨이, 비보, 오포 등 많은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출시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30억 대가 넘는 기기에 안드로이드가 운영체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을까? <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는 2010년에 구글 안드로이드 팀에 합류한 프로그래머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 개발과 관련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특히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자본력에 아이폰의 특징을 모방하고 적당히 개선해 나왔다는 잘못된 인식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 줄 것이다.


p.3

처음에 안드로이드는 포토팜이라는 디지털카메라 플랫폼을 만들었다. 2003년 디지털카메라 기술은 흥미로워지고 있었다. 고품질 렌즈에 점점 더 커지는 센서가 결합된 DSLR을 사용하면 디지털 이미지 파일에 훨씬 더 자세한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었다.


p.31

2005년 중반 안드로이드가 인수되자 미래는 밝아 보였다. 그러나 바로 6개월 전만 해도 그렇게 장밋빛은 아니었다. 그해 1월 회사 현금 상황은 절망적이었고 주 업무는 대부분의 스타트업과 같았다. 바로 자금 조달이었다. 카메라 운영 체제에서 오픈 소스 휴대 전화 플랫폼으로 전환한 후에도 실제로 제품을 만드는 작업은 여전히 만만치 않았는데, 그 일을 할 더 큰 팀을 고용하려면 돈이 더 많이 필요했다.


p.84

팀은 SDK를 막 출시한 상태였다. 이제 모든 게 실제 기기에서 동작하게 만들어야 했다. 레베카는 처음엔 안드로이드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작업했다. 스웨트랜드는 그녀에게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드라이버를 주었다. 한동안 그 드라이버를 열심히 만지다가 레베카는 프로토타입일 뿐이고 실제로 그걸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폰 보다 시장에 늦게 출시된 안드로이드는 어떻게 많은 업체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OS가 됐을까? 그중 한 가지는 안드로이드가 기반 기술인 '소스 코드'를 모두 공개함으로써 누구라도 이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이 오픈 소스를 이용해 확장하거나 대체 또는 재사용함으로써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좀 더 풍부하고 통합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쳇 하스는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역사를 함께 한 안드로이드 그래픽 시스템 개발자로, 많은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준 안드로이드 개발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또한 애플 아이폰보다 뒤늦게 출발한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블랙베리,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모바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게 됐는지, 기기 제조사에 오픈 소스 플랫폼을 공짜로 제공하고서 수익은 어떻게 창출했는지와 같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오래됐지만 의미 있는 각종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p.155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대개 오디오와 비디오를 의미하는 멀티미디어를 말하는 것이다. 이 기술들은 서로 완전히 다르고 둘 다 깊은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은 보통 오디오나 비디오 한 가지만 하고 둘 다 하지는 않는다.


p.198

2006년 3월 안드로이드 합류 후 클러론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는 조 오노라토가 작성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툴킷 코드를 재작성하는 것이었다. 툴킷 아키텍처에 관해 의견 충돌이 커지자 팀의 몇몇 사람은 시스템의 멀티스레드 특성이 코드와 그 코드를 사용하는 앱에 지나친 복잡성을 야기한다고 생각했다.


p.253

캐리가 당시 가장 자주 들었던 예는 영문판 위키백과 cheese 페이지였는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정말 긴 표제어였다. "아주 많은 화소가 있었어요. 우리의 연산 시스템으로는 화소 수를 나타낼 수 없어서 그걸 고칠 방법을 알아내야 했어요."



이 책은 안드로이드 팀과 운영체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일이 일어나는 데 참여한 사람들의 실제 목소리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저자는 가능한 자신의 설명 보다 인용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개발 당시에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관점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사건의 한 장면을 포착했던 때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이 포스팅은 인사이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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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자책 - Hanja Bible for Teachers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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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일상생활에 한자가 필요할까? 단적으로 말하면 꼭 필요하다. 말로 하는 것도 그렇지만 글을 쓰거나 교육을 하거나 강연을 할 때도 우리말에서 한자를 배제하고 이야기하거나 글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자어의 뜻을 잘 몰라서 잘못 쓰는 경우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최근에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 때문에 큰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카페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트위터에 올린 공지문이 발단이 됐는데, 단어를 잘못 이해한 이들이 "심심한 사과 때문에 더 화난다"며 불쾌감을 표했기 때문이다.


'마음의 표현 정도가 깊고 간절하다'는 뜻으로 남긴 '심심(甚深)하다'라는 표현을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오해를 했기 때문인데, '사흘'을 4일로, '금일'을 금요일로 이해하는 웃지 못할 사례들도 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만 보는 디지털 세대가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논쟁으로까지 번졌다.




한편,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에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표준국어대사전>의 표제어에 한정하면 전체 44만여 개의 주표제어 가운데 한자어는 약 57%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제시된 명사만을 대상으로 할 때는 252,755개의 전체 한자어 표제어 중 한자어 명사의 개수는 205,977개로 약 81%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듯 한자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전이나 옥편을 보는 사례들은 크게 줄었다. 인터넷만 검색하면 언제든 필요한 것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30년 전만 해도 국어사전이나 옥편(한자사전), 영어사전 등은 필수품으로 집에 한두 권씩 사 놓고 활용했는데, 지금도 필요할까?




물론이다. 특히 <선생님 한자책>은 요즘 같은 시기에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한자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한자 사전'이다. 총 1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자 급수 8급부터 2급 배정 한자를 분류해서 목차로 담아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해서체의 표제 한자는 4등분 칸에 배치되어 있어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찾기 쉽고, 한자의 구조를 파악하고 쓰기 연습을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표제 한자는 대표 훈음, 중국식 약자와 독음, 필순을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조자 원칙에 입각한 자형, 자음, 자의 분석으로 한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외에도 '속뜻 훈음'은 한자어의 형태소적 의미를 추출한 것으로, 한자어의 속뜻 이해를 도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자어 속뜻을 잘못 인식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순 어휘와 역순 어휘가 함께 제시된 어휘 용례를 통해 우리말 사용 어휘를 확장하는 데 도 도움을 준다.







이 책에는 총 2,355자의 한자의 뜻과 음, 용례 등이 잘 담겨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한자 공부는 물론 한자 급수 대비도 연계할 수 있다. 부록에는 한자학 기초 지식을 비롯해 한자어의 생성 및 구조, 사자성어 속뜻풀이, 잘못 읽기 쉬운 한자, 잘못 쓰기 쉬운 한자, 약자 일람표, 인성 교육용 한문 명언록 등이 담겨 있다.


사전을 펼쳐보면 예시된 한자어는 이에 대응하는 영어 단어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한자를 익혀 국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는 동시에 영어 어휘력도 높일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대학, 직장에서도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선생님 한자책>은 문해력을 높이는데도 유용한 책이다. 올 추석은 물론 크리마스에 선물로 준비해 보셔도 좋겠다.



이 포스팅은 속뜻사전교육출판사(LBH교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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