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이 필요한 순간
박미건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PT를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노하우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가 프레젠터로 일하면서 마주했던 크고 작은 설득의 순간들에 대한 경험과 단상에 대해 에세이를 곁들여 소개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이 필요한 순간
박미건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기획안, 보고서, 예산안 등 각종 업무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신년 기획안을 준비하거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따내야 할 때면 PT(프레젠테이션)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PT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잘 했다고 할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때 난감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설득이 필요한 순간>은 7년 동안 기업의 전문 프레젠터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터득한 화술과 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직장인이라면 PT(프레젠테이션)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발표를 통해 누군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일이 이제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직장인들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시켜 원하는 바를 얻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24

PT 자료를 만들 때는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대신 손으로 직접 써내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종이를 펼쳐 놓고 그 위에 자료 내용과 아이디어를 떠오르는 대로 작성하면서 전체 내용을 설계한다. 이때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림도 같이 그려두자. 그렇게 종이 위에 내용과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종이에 작업을 하게 되면 빠르게 가록을 남겨놓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p.46

좋은 자료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보물, 광고 게시판 등 잘 만들어진 자료들을 자주 보고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이 보는 만큼 시야가 넓어지고 PT 자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꾸준히 작업하다 보면 파워포인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PT를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노하우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가 프레젠터로 일하면서 마주했던 크고 작은 설득의 순간들에 대한 경험과 단상에 대해 에세이를 곁들여 소개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프레젠터라는 낯선 직업 세계에서부터 프레젠테이션과 고객을 마주하는 서비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말하기 기술들을 알기 쉽게 사례로 구성했다. 카메라를 등지고, 포인터를 손에 쥐고, 설득의 기술을 펼쳐, 내일도 무대에 선다는 총 3장 형태로 PT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 보면 프레젠터라는 직업을 조금은 낯설게 느꼈다면 이제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과 고객을 마주하는 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PT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소개로 다양한 말하기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p.75

성공적인 PT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청중 분석이다. 나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PT 멘트를 바꾸기 때문에 청중 분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서 청중 분석이란, 성별과 연령대는 어떠한지, 소속된 부서는 어디인지, 직급은 어떻게 되는지, 키 맨(결정권자)은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p.135

마음을 다잡고 PT를 시작했음에도 멘탈이 흔들이는 순간이 있다. 출력물만 바라보는 사람, 누가 봐도 화난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람, 갑자기 공격적인 질문을 꺼내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 즉, 사람들의 반응이 나타나는 순간이다. 그런 반응을 보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지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이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는 바로, '인정하자'이다.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지 않을 수 있다,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라고 인정하며 PT를 해야 한다.




IT 분야에 들어와서 다양한 분야의 취재를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스킬이나 노하우를 쌓았고 나름 기사도 잘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제 맘먹은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지금은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소규모일 때는 150명 내외 좀 큰 규모일 때는 1천 명 내외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메인 사회를 볼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PT(프레젠테이션)은 이러한 메인 무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벌어진다. 그동안 진행했던 콘퍼런스를 요약하고 이번에 준비하는 행사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 자료를 보내고 전화 상담이나 실무자와 직접 만나 미팅할 때는 PT를 하는 경우도 있다. 취재기자는 임원이나 대표들과 인터뷰를 따려고 하지만 콘퍼런스는 주로 팀장이나 대리급 담당자와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됐든 이 책에서는 직장 내에서도 벌어지는 수많은 업무 관련 일들 중에서도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준비에는 한 가지를 더 고려 해야 하는데, 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설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특히 ‘고객을 설득하는 말은 어떤 말하기일까?’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책에서 찾아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꿈공장플러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때로는 슬픈 일로, 힘든 일로 인해 사는 게 버거울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있고 함께해 준다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의 저자는 직장 생활에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학 때 읽었던 『논어』에 심취한 결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공자의 이야기를 담은 『논어』는 사람의 마음속을 파고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한다'라는 말처럼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2천 년 전에 씌여진 이야기가 시간을 거슬러 21세기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p.34

습관의 무서움을 인지하라


공자가 걱정한 네 가지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습관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은 잘못된 부분들도 습관화시켜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습관화되면 잘못된 점도 정상으로 생각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자주 화를 내게 되면 자연스럽게 '집이 아니면 어디서 화를 내겠어?'라고 말하며 잘못된 점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또 회사에서 다른 동료와 싸우면서 그 이유를 '싸우지 않으면 내 뜻이 관철되지 않을걸?"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공격적인 태도를 반성하지 않는다. 이처럼 잘못이 습관화되면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게 되고 '선하지 않은 걸 고치지' 못하게 된다.



처세술 혹은 지혜를 구하곤 한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았다. 여전히 방역정책이 유지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음식 하나 주문하려고 해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등 디지털에 익숙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소외된 사람들도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세상을 보고 있자만 나만 초라해 보이고 가진 것도 없는 것 같은 자괴감이 든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다양한 이유와 사건으로 버겁고 고통스러울 때가 생긴다. 그럴 때 주변에 좋은 멘토가 있거나 지혜를 구할 뭔가가 있다면 좀 더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역할을 『논어』에서 찾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p.98

'타고난 천재가 아닌 노력하는 수재'


공자는 요임금과 순임근을 성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생존해 있는 사람들에게 성인이라든가 어진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린 적은 없다. 공자는 그래서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좀 더 풀어서 『논어』의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저자의 눈에 비친 『논어』는 옛사람의 고리타분한 말이 아니라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수천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삶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현시대에 맞게 『논어』를 재조명해 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또 현대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는 한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고전 작품들이 이러한 역할을 대신해 준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며 다시 『논어』를 읽어야 한다고들 말하지만 2천 년 전에 공자가 했던 말을 모은 『논어』를 원문 그대로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논어』의 원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 해설집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p.164

증자가 말하길 "재능이 있으면서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묻고, 아는 게 많으면서 아는 게 적은 사람에게 물으며, 있으면서 없는 것처럼 하고, 가득 차 있으면서 텅 비어 있는 것처럼 하며 잘못을 해도 따지지 않았다. 옛날의 내 친구가 일찍이 이를 따랐다!"

증자가 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 안회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공자의 수제자였던 안회는 스승이나 친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었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는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인 판덩이 들려주는 『논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는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한 책을 선보였다. 이 책은 그의 전작인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에 이어 10편으로 이루어진 『논어』의 마무리 편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술이(述而) 편, 태백(泰伯) 편, 자한(子罕)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술이' 편은 마치 공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 만큼 공자 인생의 주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태백' 편은 공자가 강조했던 예와 인, 효의 사상이 중심을 이루며 이를 바탕으로 덕행을 실천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한' 편에는 제자들의 입을 통해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시대를 읽는 냉철한 시선,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위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왜 다시 고전 『논어』를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에서는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준다. 따라서 수많은 걱정거리는 물론 일상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등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그래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청소년을 위한 광고 에세이 : 정상수 교수가 알려주는 광고로 세상을 읽는 지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정상수 지음 / 해냄 / 2022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는 대신 IT 분야에서 취재기자 생활을 하느라 자리를 잡기까진 부침이 많았다. 잘 모르는 용어들에 익숙해져야 했고, 광고도 새롭게 익혀야 했기 때문이다. 취재기자가 광고와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묻는다면, 광고를 내는 업체가 취재 대상인 업체들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름 끈기 있게 버틴 덕에 IT 분야에서 여전히 밥벌이를 하고 있고, 직장을 다니다 미디어 영상을 추가로 전공하는 일도 생겼다. 어쩌면 요즘 푹 빠져 있는 숏츠 영상 만들기의 감각들이 그 시절에 조금씩 누적되어 온 것들이 종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느낌이다.


최근에 읽게 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광고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을 위한 광고 에세이>에서는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했던 광고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짚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비전공의 성인들이 읽어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재밌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p.21

요즘은 수익 창출에서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하는 광고도 많습니다. 공장에서 나온 밋밋한 제품을 매력적인 유명 브랜드로 만들어주는 광고죠.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합니다. 시장에서 1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청바지도 글로벌 브랜드가 되면 1백만 원 이상 주어야 살 수 있는 청바지로 변신하지요.


p.23

광고는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 소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광고를 통해 몰랐던 제품 정보를 알게 됩니다. 광고를 통해 여러 제품을 비교하면서 가장 나은 것을 골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광고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는 최저 가격이나 기능이 아닙니다. 제품에서 얻을 수 있는 '심리적 혜택'입니다.


p.75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스토리(story)'는 '이야기'이고 '텔링(telling)'은 '들려주기'이니까 '이야기 들려주기'란 뜻이지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잊어버리기 전에 다른 누구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이 책은 35년 차 광고 전문가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정상수 교수가 ‘네스카페’, ‘피자헛’ 등 유명 광고를 만들었던 풍부한 광고 제작 현장의 경험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광고 이야기들을 선별하는 한편 교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도 소개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주제인 진로 문제도 짚었다. 또한 일선 교사들에게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과와 연계된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어떻게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광고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TV 프로그램의 중간중간에 혹은 PPL로도 나오는 광고를 따기 위해 그리고 수많은 광고 속에서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엿볼 수 있다.


p.104

레오 버넷은 맥도널드, 코카콜라 광고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타임>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기도 합니다. 그는 미시간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기자, 사내 간행물 편집자 등을 거쳐 1935년에 레오 버넷 컴퍼니를 설립했죠. 이는 오늘날 69개국에 85개 이상의 자시를 두고 있어요..


p.131

노출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도 인기입니다. 기업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광고 캠페인의 목표와 예산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인플루언서 역시 여기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지요.


p.167

광고와 기사, 뉴스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은 소비자를 혼란하게 하는 비윤리적 행위입니다. 뉴스 배포는 광고와 달라야 하는데, 기업들은 광고 콘텐츠를 기사 콘텐츠로 모호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오도하는 경우가 있죠.




이 책에서 부록처럼 소개되는 '세계의 광고인' 페이지에서는 데이비드 오길비, 레오 버넷, 빌 번박 같은 전설적인 광고계 인사들과 만날 수 있다. 또한 '토론해 봅시다'에서는 '특정 기업 제품의 불매운동에 동참한 적이 있나요?'와 같이 광고를 매개로 친구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시대로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광고는 온라인, 오프라인, 생방송, PPL, 인플루언서를 통해 홍수처럼 넘쳐 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현대사회의 필수 교양 과목으로 '광고'는 어떨까? 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에 3천 번 이상 광고에 노출된다고 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을 뿐, ‘광고의 홍수 시대’라는 말은 과장은 아닌 셈이다.


요즘처럼 수많은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지 안다면 현대사회의 소비구조를 이해할 수 있고, MZ세대 같은 특정 세대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거짓 광고에 속지 않으려면 무엇을 체크해 봐야 하는지도 이참에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해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가슴 한 켠에서 뭔가 허전함이 감돌곤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해서 적응하는 일도 힘들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일들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큰 혼란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지난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행히도 잘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말에도 외부 미팅이 줄어들다 보니 남는 시간에 책을 읽게 됐고, 불안한 시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닮은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 상념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결국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이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p.39

카뮈는 시시포스의 인생이 부조리한 삶을 이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삶을 사는 우리는 어쩌면 오늘날의 시시포스가 아닐까? 대부분의 직장인은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고 회사에 도착하면 일을 처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 시시포스처럼 부조리한 삶에 처한 마흔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로운 삶이다.


p.87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온전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지금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려면 고독의 뒤안길을 걸어 보아야 한다. 고독할 때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외롭고 고통스러워도 시간이 지나서 그때를 되돌아보면 힘든 시간만큼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행복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감으로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 30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렸을 적에 생각해 보면 마흔 정도 된 어른들은 나와는 굉장히 멀리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었다.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이십 대에는 마흔쯤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한적한 시골에 카페를 열고 커피를 마시면서 공방에서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물론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IT 매체에서 일하면서 기자로 기사를 쓰는 대신 기획안을 작성하고 업체들과 미팅을 잡거나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을 일던 취미 생활에 영상 편집을 더하게 되면서 서평 영상을 유튜브 채널 '책끌'에 만들어 올리며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고, 요즘엔 종이접기 숏츠 영상 제작에 빠져 있다.


p.123

마흔은 남들보다 뒤처지고 잇다는 생각이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때다. 가끔은 과거에 세웠던 기준을 채우지 못해 마흔의 삶을 후회로 가득 채우게 된다. 왜 우리는 타인의 눈치를 보며 남들의 기준에 맞추어 살고 있을까? 우리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까지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p.144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소통이 잘되지 않는 사람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 소통에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이 전하려는 의도와 듣는 사람의 이해가 다를 때 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일련의 변화들은 꾸준히 읽어온 책 속에서 다양한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고전 책에서는 우리의 삶과 꼭 닮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파편들을 짐작할 수 있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자도 우리가 살면서 반면교사를 삼을 만한 것들을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찾았다며, 지나온 삶만큼 다시 살아가야 할 마흔의 나이대에 이른 혹은 넘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큰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또 방황하는 마흔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발견한 인생 수업을 통해 방황을 극복하고 희열을 되찾아 인생에서 새로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그렇게 되면 어느 때건 그 무게를 감당할 만큼 성장해야 한다. 이 책이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지 답을 찾는 과정에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