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채
대풍괄과 지음, 강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그들을 '사랑으로 괴롭게 하라'고?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최근에 읽었던 고전소설 <나이팅게일과 장미>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물었다. 사랑은 수많은 형태로 나타나는데, 상대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랑이 상대방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무의미한 죽음으로 끝나고 만다.


<도화채>는 인간계와 선계를 넘나드는 오랜 세월 동안에도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소설은 2010년부터 중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선협소설'이라는 장르소설에, 'BL(Boys Love)'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선협BL'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했다. '선협소설'은 동양형 판타지인 무협소설을 기반으로, 주인공이 수행을 쌓아 신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 요즘 웹소설에 한 장르로 자리잡은 BL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선협BL을 대표하는 진강문학성 1세대 인기 작가로, '중국 10대 웹소설 작가'로 불리는 대풍괄과가 선협물의 기틀을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도화채>는 각자의 운명은 누구이고, 누구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계를 넘어 선계로 이어지는 그들의 사랑이 다시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p.13

선사가 나를 영소전으로 데려가 옥황상제를 알현하게 했다. 옥황상제가 말했다. "신선에게는 선근이 있다. 첫째는 수련으로 얻어낸 것이요, 둘째는 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요, 셋째는 거저주워 된 것이다.




어느날, 선계의 한량 신선이 된 '송요(송요원군)'은 금지된 사랑을 나눈 벌로 속세의 인간으로 환생한 신선 천추(천추성군)와 남명(남명제군)을 찾아 나선다. 옥황상제가 그들에게 '사랑으로 괴롭게 하라'는 명을 내렸기 때문이다. 하계 즉 인간계로 내려온 송요는 병약한 춘추를 납치해 있는 괴롭힌다. 하지만 송요를 미워해야 할 천추는 묘하게 쌀쌀맞다가도 다정다감하게 군다. 한편 송요의 임무를 도우러 내려온 선계 제일의 미인이자 절친한 벗 형문은 송요가 천추를 챙길 때마다 투덜거린다.


수천 년 동안 누구와도 사랑을 이루지 못하리라는 운명을 점지받은 송요와 그의 친구 형문, 그리고 선계에서 인간계로 이어지는 남명과 천추의 인연은 '도화채(桃花菜)' 즉, '복숭아꽃의 빚'이라는 책 제목에서처럼 수많은 세월 동안 쌓아 온 '사랑의 빚, 도화채'를 어떻게 갚을 것인지가 주된 줄거리다. 송요가 모르는 과거와 운명은 삼생을 넘어 깊은 사랑의 빚 '도화채'를 만들고 그 빚은 송요를 어떤 운명으로 이끄는데...


<도화채>는 중국의 신선 체계를 독창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진강문학성 연재 당시에 4억 클릭을 기록하고 종이책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통념은 남녀간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BL은 여성 보다 남성에 끌리는 남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인물이 바로 송요다.



p. 99

나는 신성릉이 동군왕부에 잠입하는 수만 가지 경우를 상상했다. 명격의 말로는 한밤중에 천추를 빼앗아간다고 했으니 달이 어둡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칠흑 같은 밤에 등장하겠거니 예상했다.





<도화채>는 선협 즉 무협의 장르를 기본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무협 소설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 난감할 수도 있다. 또한 남녀간의 사랑을 기대하고 책을 읽다가 사실은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설정에 강한 반발(?)심이 들 수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랑의 대상을 남자대 여자, 남자대 남자 같은 대상으로만 바라보기 보단 '사랑'이라는 원대한 틀에서 바라보는게 좋을 것 같다. 또한 최근 웹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경여년>처럼 중국 웹소설이 인기를 얻고 있고, BL 장르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도화채>의 출간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도화채>로 가보자. 송요는 속세에 살던 인간이지만 태상노군이 떨어뜨린 금단이 들어간 국수를 우연히 먹고 신선이 된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있는지라 선계에서 한량의 신선놀음을 즐기던 광허원군 송요(하지만 천궁의 다른 신선들은 그의 봉호가 어렵다는 이유로 송요원군이라고 부른다)에게 어느날 옥황상제가 명을 내린다.


금지된 '남남연인'의 벌을 받고 속세로 내쫓긴 신선 천추성군과 남명제군이 속세에서 다시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라는 것이다. 선계에서 절친인 형문도 송요를 도와주러 속세로 내려오는데... 오히려 형문을 유혹하는 요괴 여우가 등장하는 등 다소 복잡하고 난해 보이는 중국판 판타지 세계는 의외로 결말에 가면 심플해진다. 결과를 알고 나면 다소 허탈한 느낌이랄까.



p. 217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나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가득한 명격과 형문을 슬쩍 보곤 눈치 빠르게 덧붙였다. "하늘의 뜻이라면 안 물어본 걸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전생에 외로운 난새의 운명이라 영원히 마누라가 없고 백 번을 환생해도 그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거라는 점쟁이의 말을 들었던 송요. 보잘 것 없던 그가 신선이 되었다가 속세로 내려와 긴 인연의 끈을 이어온 천추와 남명을 연인 관계가 아닌 우정의 관계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절세미인 형문과는 또 어떻게 될지 등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많은 독자이고, 무협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도화채> 이야기는 결말에 가면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이 실타래 풀리듯 쫙 펼쳐진다. 그러니 책 초반부나 중반부에서 다소 더디고 지루한 느낌으로 전개되더라도 조금 더 진진하게 밀고 나간다면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말로 다가설 것이다. 물론 무협 장르를 좋아하고 로맨스도 좋아한다면 <도화채>를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둘다 개인 취향이 아니라면 좀 아쉬울 수도 있다.




이 포스팅은 한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1719722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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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 나의 하루를 덮어주는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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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은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바흐를 비롯해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같은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클래식 감상의 범위를 넓혀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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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 나의 하루를 덮어주는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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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행복해지는 날들을 위해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은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바흐를 비롯해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같은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클래식 감상의 범위를 넓혀 주는 책이다. 특히 책 속에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보면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오디오 클립으로 연결되어 히스토리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트럼펫 연주자이자 콘서트 가이드, 클래식 크리에이터를 자처하며 수많은 무대에 올랐던 저자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선별해 소개했다. 양치하거나 운동할 때 등 일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비롯해 희망찬 봄부터 괜한 공허감이 생기는 겨울 등 날씨나 환경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저자의 맛깔나는 곡 해석과 상황별 클래식 추천 사용법이 인상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은 첼로(Cello) 연주곡으로 유명한 바흐(Bach) 작곡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String)'다. 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들었던 5분 정도의 분량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좀 더 커서 들어보니 2시간도 넘는 곡이었다. 이 곡이 왜 좋은지 딱히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처음 듣는 순간부터 따라해 보고 싶어 기타 줄을 튕겨 봤던 적이 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클래식을 가까이 즐기진 않았다. 언젠가 클래식 연주회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정장을 입고 가지 않아 조금은 난감했고,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클래식은 고개를 떨구고 잠이 들게 했다. 그 후 내가 클래식을 즐기는 방식은 영화를 볼 때였다. 영화 <백야>에 흐르던 곡이나 <쇼생크 탈출>에서 들었던 아리아는 여전히 인상 깊게 남아 있다.


이 책에서는 방 정리할 때 들으면 좋은 클래식으로 Bullpen K (오프닝) / 바흐 - G선상의 아리아가 소개되어 있다. 오디오 클립으로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의 클래식 콘서트장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DJ가 변신한 저자가 클래식만으로 구성된 특별한 콘서트 메뉴를 선사한다. 마음에 드는 곡을 골랐다면, 아니 어떤 곡인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고 들어보자. 예전에는 클래식은 특별한(?) 사람들만 들어야 할 것 같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들어보니 그렇진 않은 것 같다.


K-Pop이든 팝송이든, 클래식이든 기운을 북돋아주고 기쁜 감정은 더 기쁘게, 슬픈 감정을 더 깊이 슬퍼지게 하는 건 매한가지다. 클래식에 대해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 이 책의 저자가 추천하는 상황별, 계절별로, 그냥 듣다 보면 아~ 클래식도 나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에는 총 3가지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저자는 클래식을 통해 하루가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계절의 감성이 더 풍부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마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했다. 또한 소개한 클래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오게 됐고, 어떤 의미들을 담고 있는지 그동안 잘 몰랐던 이런저런 사연들을 소개해 주는 글도 꽤 재밌게 책장을 넘기게 해준다.


이 책을 읽다 보니 같이 들으면 좋을 한 곡 더 소개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여왕의 도착'이다.





이 책의 맨 뒤에는 책에 소개된 클래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앞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글마다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정말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든’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클래식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컬쳐300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0540347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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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읽는 도덕경
최진석 지음 / 시공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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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꿈이 아닌,

자신의 꿈을 꾸어야 한다!






도가철학과 인문학적 통찰을 역설해온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신간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혼자서 노자 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도덕경>을 읽어보고 싶다는 독자를 만나 <도덕경>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답한 시간들을 이 책에 담았다며, <도덕경> 이해에 중요하다 싶은 질문과 대답을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도덕경>은 <노자> 혹은 <노자도덕경>이라고 불리며,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노자는 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사상가로, 사마천의 <사기>에는 노자도 나오고, 노래자도 나오고, 태사담도 나와 노자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자는 노자는 한 사람이고 실존 인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도덕경>은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다. 상편 37장의 내용은 '도경(道經)'이라고 하고, 하편 44장의 내용은 '덕경(德經)'이라고 한다. 그는 아무리 높은 평가를 받는 고전이라도 숭배의 대상이 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키우는 연료로만 사용하길 당부했다.



p.16

분명한 것은 5천 자 <도덕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전해져 내려오다가 어떨 때는 문장 순서가 달라지기도 하고, 중복되어 쓰이기도 하고, 발췌본으로 전해지기도 하죠. 저는 <사기>의 이 기록을 근거로 처음부터 노자에 의해 5천 자 <도덕경>이 쓰여졌다고 믿습니다.





그는 고전은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것이 낫다며, 소장자보다는 소비자가 더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2500년이 넘도록 고전으로 살아남아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 <도덕경> 속에는 다양한 지혜가 담겨 있다.


그는 5천 자에 담긴 원문과 번역문만으로 다른 해설 없이도 혼자서 <도덕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평소 저자가 강조해온 자기 사유의 진정한 주인으로 서는 태도가 이 책에 그대로 반영됐다. 누구나 ‘나 홀로 읽기’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40문 40답으로 정리해 책에서 소개했다.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의 1부 ‘묻고 답하는 도덕경’에서는 40문 40답이 들어 있고, 2부 ‘나 홀로 읽는 도덕경’에서는 어떤 해설도 없이 <도덕경> 원문 전체와 저자인 최진석의 번역문만으로 이루어졌다.



p.47

노자 사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전체주의적 지배력을 도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전체주의적 세계관을 강력히 비판하죠. 노자의 사상에서 전체주의적인 사고를 찾는 것은 노자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40문 40답은 입말로 정리되어 최진석과 직접 대화하는 듯 느낌으로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도덕경>을 구성하는 총 81장은 경전 구절이라고 인식하기 보다 81편의 시처럼 읽힐 수 있도록 제목을 달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책을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끌리는 제목을 따라 읽다가 다시 읽어도 좋다.


그는 짧은 시간 내에 <도덕경>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라며, 노자 철학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도덕경>을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읽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독서의 주인이 타자가 아닌 자신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중요한 건 자신만의 깨달음을 찾는 것이다.


그는 <도덕경>에 등장하는 구절들은 그 구절이 탄생한 당시의 맥락 안에서 해석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그 철학이 탄생한 구체적인 토양과 나중에 이론 체계로 승화되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살펴야 하고, 지금 내가 있는 구체적인 토양에서 어떻게 보편적인 철학을 형성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아는 자

p.167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아는 자라야 명철하다.

타인을 이기는 자는 힘이 센 데 불과하지만,

자신을 이기는 자라야 진정한 강자이다.

족함을 아는 자가 진정한 부자이며,

억지로 행하는 자는 특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자리할 곳을 잃지 않는 자가 오래가고,

죽어서도 잊히지 않는 자가

진정으로 장수하는 사람이다.







그는 <도덕경>을 읽은 사람들은 <도덕경>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설명하려는 대신, 노자의 사상을 빌려 지혜의 근육을 단련하고 사유를 확장한다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덕경>을 추종하는 일보단 자신을 <도덕경>보다 더 크고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거듭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노자의 시’가 필요한 이유는 멀리 걸려 있는 집단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대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고, 정해진 이념을 수행하기보단 자신의 꿈을 꾸는 자가 되라고 노자의 <도덕경>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노자의 <도덕경>을 보다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홀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 변화의 가속도가 날로 더해가는 현대의 초연결 사회에서 외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의 꿈을 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09297290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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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허슬러 - 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장과 수익을 모두 거머쥐는 방법
심두보 지음 / 회사밖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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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과 사이드 프로젝트는 다르다!



<사이드 허슬러>는 본업을 유지한 채 또 다른 기회를 찾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해서 갑자기 일을 그만두긴 어려운 일이다. 부업을 고민하고 있어도 쉽게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부캐'란 말이 뜨고 있는 것처럼 페북이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이웃만 봐도 누군가는 이미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부업과는 다른 개념이다. 〈사이드 허슬러〉에는 평범한 8명의 직장인들이 어떻게 특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고, 어떤 일들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은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어떻게 일을 추진했고, 지금에 와서는 그들에게 사이드 프로젝트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들이 말하는 솔직한 이야기 속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망설이는 직장인에게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음 일들 중에서 어느 것에 얼마큼의 비중을 두고 있나?


돈을 버는 일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이 책의 저자는 N잡러와 사이드 프로젝트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으려는 직장인의 노력과 열정의 부산물이라며, 단순한 노동과 반복 노동에서 충분한 보상을 획득하긴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기민하게 도전하고 빠르게 탐색해 자신만의 성장과 성과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1장. 회사 그만두지 마라'에서는 우리나라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본업과 사이드 프로젝트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2장. 무엇이든 사이드 프로젝트가 된다'에서는 우리가 어떤 자신만의 일을 도모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3장.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하기'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단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4장. 사이드 허슬러 이야기'에서는 8명의 직장인 사이드 허슬러의 생생한 경험담에 대해 소개했다. '5장. 사이드 허슬러를 위한 9가지 조언'에서는 저자가 취재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재능 플랫폼에 올라온 무궁무진한 위탁 서비스와 수업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장인이 부족한 부분을 매울 때 십분 활용하기 좋은 도구들이다.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클릭 수를 높이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부업으로 큰돈을 벌었다거나, 네이버스토어로 1억 벌기, 주식 투자로 제2의 월급 벌기 등 소위 '돈 버는 콘텐츠'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온라인 시대로 변모한 이후 부업이나 사이드 잡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SNS를 통해 듣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내가 해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더 풍족한 삶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본업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관심사, 사회적 필요가 맞물리는 지점을 찾아내 그곳에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사이드 허슬러>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대신 다양한 실패와 경험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일이 항상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도전을 망설이는 직장인에게 용기를 주는 한편, 실무적인 지침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본업을 유지한 채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시기 바란다.


중요한 점은 바로 하나의 능력을 깊게 파고 들어가는 집요함이다. 보편적이고 적당한 깊이의 지식은 온라인 세계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 필기법, 화장 노하우, 중국 유학 경험, 이민 절차, 다이어트 식단 컨설팅처럼 인상적인 주제의 교육은 사이드 프로젝트의 생명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2019년 저자가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회사밖'은 직장인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인근 직장인이 함께 점심을 먹는 '회사밖점심'과 긴 호흡으로 스무 명의 직장인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회사밖동료'가 메인 프로그램이다. 현재 회사밖에는 800명이 넘는 직장인이 풀(Pool)로 등록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회사밖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08088330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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