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제안서 작성법 - 제안서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 일잘러 시리즈
박서윤 지음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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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스타트업으로 창업을 했거나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각종 제안서를 비롯해 보고서, 결과보고서 등을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 취재를 다닐 때는 취재계획서에 취재의뢰서를 작성할 때도 제안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요즘 많이 하고 있는 일이 컨퍼런스 기획과 교육인데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제안서 작성법>에서 설명한 일잘러가 알려주는 제안서 작성법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서 작성법으로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특히 제안서과 통과되어야 하는 일에서 자꾸 떨어지는 제안서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분석해 주고, 실사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제안서 작성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은 10여 년간 다양한 기업의 제안 컨설팅을 담당한 전문가의 경쟁입찰 승리 공식을 담아 소개했다. 고객사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안서에 설득력 있게 담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직장인, 기획자, 영업 담당자 등 제안서 작성이 중요한 사람들은 물론 경쟁 PT나 제안서를 자주 제출해야 하는 실무자라면 어떤 직종에서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설득력 있는 제안서를 작성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안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효과적인 슬라이드 구성 및 전달력을 높이는 디자인 전략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제안서는 심사위원이나 제안 담당자의 눈에 들어야 한다. 따라서 설득력 있는 발표 기술과 논리적인 자료 정리법도 필요하다.



이 책은 제안서 작성의 기본 원칙부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작성법,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준비 과정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과 함께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기획서 작성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업무 효율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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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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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2020년에 읽었던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에서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모든 것은 후추 때문에 시작됐다'라고 선언했었다. 후추를 갖기 위한 인간의 검은 욕망이 세계사를 바꿨다는 것이다.


인간은 수렵, 채집에 의존하며 떠돌다 밀, 벼 등 씨앗을 심고 기르게 되면서 농경사회를 이루고 정착하게 되면서 세계사를 바꿀 만큼 인간의 욕망을 강력하게 끌어당긴 식물 혹은 작물들이 있었다고 소개했었다. 바로 후추, 감자, 고추, 사탕수수, 토마토, 양파, 차, 목화, 밀, 벼, 옥수수, 튤립 등 13가지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에서 저자는 단순한 식물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생태계를 탐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식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한편 자연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과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제비꽃은 왜 열매가 여물면 몸을 뒤집어서 씨앗을 튕겨내어 멀리 떠나보낼까?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가 상처의 흔적이라고? ▲질경이가 밟혀도 죽지 않는 이유는?'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소개했다.


또한 '▲민들레는 요가를 하듯 자세를 바꾼다는데? ▲잡초를 키우기가 채소나 꽃 키우기보다 어려운 건 왜일까? ▲쇠무릎은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로 해충을 퇴치한다?' 등과 좀 더 흥미로운 질문과 일러스트로 재밌게 그려진 그림들로 시선을 끌고 흥미로운 식물들의 이야기로 관심도를 증폭시켰다.


우리 주변에는 애완동물만큼 화초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자신이 키우는 꽃이나 식물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30가지의 식물들을 골라 재미난 구성으로 하나씩 소개했다.



이 책에는 식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물론 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식물의 성장과 환경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근거로 저자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초중고 학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물론, 가르치는 일을 교사들에게도 식물과 관련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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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7일 구글 스프레드시트 - 엑셀보다 쉬운 데이터 분석 요령 총망라!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이지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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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된다! 7일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보다 보니 직장에 들어와서 처음 엑셀을 접했을 때가 생각났다. 매년 업계의 동향과 지난해 관련 업계의 매출 통계 데이터를 기사 써야 할 일이 있었다. 당시 선배 기자들은 계산기를 옆에 놓고 합계와 통계 수치를 구하고 있었다. 그래프도 손으로 그려서 디자이너한테 넘겼다.


당시에는 엑셀을 잘 쓰지 못했는데, 계산기로 100개도 넘는 항목을 계산하고 싶진 않았다. 엑셀을 쓰면 통계 수치는 물론이고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등도 순식간에 그려줬다. 엑셀로 통계 자료를 내고 싶은 마음에 밤새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PC 활용지 등을 뒤져보며 기능을 익힌 후, 선배들에게도 알려주었다.


엑셀과 같은 툴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분석하며 시각화하는 데 사용된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으며,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엑셀은 주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치되어 사용되고,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웹 기반으로 동작한다. 이를 통해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반면, 엑셀은 설치된 기기에서 주로 사용된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장점은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폼,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의 통합이 쉽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의 작업 흐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실시간 협업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반면, 엑셀은 공유 및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하지만, 실시간 협업 측면에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더 강력하다.


엑셀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오프라인 모드에서는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엑셀은 로컬 컴퓨터에 파일을 저장하고 백업해야 하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구글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데이터 손실을 예방하고 여러 장치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된다! 7일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오피스 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초보자부터 기존 엑셀 사용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ㅅ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 입력, 서식 설정, 함수 사용법 등 기본 기능부터 IMPORT 함수 활용, 실시간 대시보드 제작 등 고급 기능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엑셀과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어 기존 엑셀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실시간 공동 편집, 댓글 기능, 공유 방법 등 구글 스프레드시트만의 협업 기능을 활용하여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실제 업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제와 실습 문제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오피스 프로그램 강의 전문 유튜브 채널인 '짤막한 강좌'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실습 과정을 더욱 자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책에 담겨 있는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므로 책만으로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기존 엑셀 사용자까지 모두를 위한 종합 안내서이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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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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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림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며 그림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특히 그림책은 짧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도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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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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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루리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삶은 때때로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안겨준다. <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의 저자도 그러한 순간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첫아이를 임신 중 암을 진단받고, 투병과 독박 육아를 동시에 해내야 했다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한다.


둘째를 연년생으로 임신하게 되면서 반복되는 육아와 병마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공허함을 느끼던 그녀에게 삶에 전환점이 되어 준 것은 뜻밖에도 ‘그림책’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림책이라고 하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09

순간 너무 놀랐다. 암이라는 단어를 듣고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두 가지 있었다. 첫째는, 나는 아직 20대라는 것이다. 20대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이렇게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두 번째는 내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바로 몇 주 전 임신 사실을 확인한 신부였다. 내 뱃속에는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p.37

"뭐? 해외 출장을 간다고? 둘째가 100일도 안 됐는데?"

둘째 아이가 100일 정도 되었을 무렵이었다. 퇴근한 남편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나는 원래 외유내강형이라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연년생 아이를, 그것도 둘째는 신생아였던 시절, 혼자서 두 아이를 돌보는 일은 역부족이었다.



그녀는 그림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며 그림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특히 그림책은 짧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도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따뜻한 그림과 짧은 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림책은 의외로 상처를 어루만지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p.93

엄마들에게는 새벽이 정답이다. 어떤 삶을 살든 모두에게 주어진 공평한 시간이다. 새벽은 나를 찾을 수도 있고 나를 성장시켜 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다. 나와는 다른 조건을 부러워하기보단,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에서 나를 돌아보며 먼저 나를 성장시켜 보면 어떨까?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조금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실천해 보는 기쁨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경쟁하는 마음과는 차원이 다르게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p.155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나는 자라지 않은 내면의 아이를 발견했다. 내가 마주했던 아이는 작은 눈덩이처럼 조그맣고 볼품없었다. 나보다 내면이 크고 단단한 사람을 보면 한없이 부러워졌다. 하지만 눈덩이 옆에서 자꾸 물어봐 주면서 구르기를 함께해 주던 까마귀처럼 그림책도 내게 자꾸 질문을 던져주었다.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그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주었다.



그림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교훈을 선사한다. 저자 역시 그림책 속의 이야기들이 그녀의 아픔을 이해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고, 다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어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이 책은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며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육아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버겁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도 그림책이 따뜻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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