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크릿 - 돈을 움직이는 시크릿 마법사
월러스 D. 워틀스 지음, 정성호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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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돈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사항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방법은 

부를 사용한 '주는 행위'다.



<부의 시크릿>은 부를 얻기 위한 시크릿 사용 설명서라고 되어 있다. 부자로 만들어 주는 ‘시크릿 마법사’라고도 밝혔다. 이 책은 돈이 사람에게 무한대의 자유와 기회를 준다며, 부자가 되는 것만큼 숭고하고 고귀한 목표는 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간단하고 쉽게 돈을 손에 잡는 법칙이 있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저자인 월러스 D. 워틀스(Wallance D. Wattles)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10년에 집필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부란, 물질적인 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도 포함하고 있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보다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나 지금이나 돈이 없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다. 돈은 누구나 원하고 갖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될 것인가?' 이 책의 테마이자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과학적 방법이라고 언급하고 있듯이 세상이 창조되면서부터 사람이 부를 가져오기까지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해설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을 믿고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실행하라고 했다. 그 원칙을 실천하다 보면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일원론은 '하나는 전체이고 전체는 하나이다'라는 이론이다. 물질계에 있는 외관이 다른 많은 원소는 어떤 하나의 물질이 모습을 바꾼 형상이라고 하는 사상으로, 힌두교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이 사상은 최근 200여 년 동안 서양 사상의 신뢰를 얻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부도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우주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뭐든지 가져다주고 싶어 한다며, 자연 또한 당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도와준다는 이론이다. 이처럼 '유일한 물질'은 당신 안에서 번영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모든 것을 손에 넣어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건 이러한 것들이 진실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는 되는데 쉽게 납득되진 않았다.


언뜻 보면 이 책은 신흥 종교 서적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부자가 되는 목적이 정신적인 기쁨을 얻고, 지식을 증진시키고, 야심을 채우고, 타인을 능가하고, 유명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저 전능한 하나님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당신을 위한 일이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말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잘 납득이 되지 않았다.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부를 쌓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에 몰두해 중요한 것을 잊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타인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무리한 일을 요구하지도 말라고 당부했다. 부를 얻기 위해 맹목적이 되고 무분별하게 경쟁하는 태도로는 진정한 부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돈’은 늘 중요한 화두였다. 또한 돈은 성공과도 강한 관련이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돈의 중요성과 힘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모으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냐고 이 책은 물었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왜 벌어야 하는가? 돈을 버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대답에 대해 소개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이 책은 부자가 되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적어 보시라. 의외로 100가지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일상 속에서 꼭 해야 할 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정작 하고 싶은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부자가 되어 자유로이 살고 싶다면 주위에서 자유로이 살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시라.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주변에 있는지 찾아보라는 말이다. 자유로운 사람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형태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부의 시크릿>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과학적인 지식은 왜 이런 것이 진실이냐고 물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도대체 어째서 이것이 진실일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믿으라고 말했다. 이 신조를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고 봤다. 왜 성공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이게 정답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최대의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고, 가슴이 설레는 인생을 살라고 말했다. 팔레토의 법칙처럼 의미 있게 쓰는 시간이나 돈의 비율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이 법칙에 따라 80%의 선행을 하면 훌륭하다는 자세로 행동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 책을 읽은 일을 계기로 삼아 자유로이 바라는 것을 손에 넣는 인생을 살자고 진심을 다해 기원해 보려고 한다. 나 자신을 믿고 정열적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제한을 두지 않을 생각이다.


이 글은 스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4188453


돈을 손에 쥐는 단 한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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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것들의 기록
안리나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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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이 있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다.”



<불완전한 것들의 기록>은 온몸에 문신을 새긴 타투이스트 안리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녀의 생각을 사진과 함께 담은 포토 에세이다. 저자의 아름다움 모습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문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심한 악플에도 시달렸다. 자신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이제는 자유로워졌다는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면에서는 나와 닮아 있기도 했고, 나와는 다른 생각과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의 심리는 틀리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쉽게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문화 콘텐츠인 K팝이 탄생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그녀는 <불완전한 것들의 기록>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타투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바꾸고 증명해 내고 싶다고 말했다.


타투이스트로서뿐만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녀가 성장해 가는 모습은 일반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문신이라는 외면에 비취지는 모습에 응원을 하는 한쪽이 있으면 반대쪽에서는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 때로는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슬픔, 우울, 이별의 아픔 등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녀가 말하는 '사랑의 정의'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녀에게 '사랑'은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 없이 그 사람의 고통까지 안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아낌없이 주는 만큼 사랑받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고 자꾸만 바라게 되는 것이 사람 욕심이라며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온도로 사랑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온도로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상대방에게 자신과 같은 온도로 사랑해 달라고 매달릴 필요가 없다며, 자신의 온도에 맞게 자신의 사랑에 충실하면 그만이라고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온전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생각해 보면 나 역시 같은 온도로 상대방에게 사랑해 줄 것을 요구하고 그러지 못하다고 느낄 때 서운해하지 않았을까.



이 책에는 불완전한 삶 속에서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쓰러지는 안리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두 팔을 벌리고 자기만의 중심을 잡기 위해 나아가는 그녀의 용기와 삶에 대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그녀의 이야기 중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엄마가 되면서 많은 시간과 건강을 잃었다고 이야기했다. 자신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래를 삼키고 진주를 만들어내는 조개의 심점을 이때 알았다고 말했다. 온몸이 부서질 것처럼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워도 그 고통을 견디고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를 보는 순간, 아이의 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엄마'라고 아이가 옹알이를 하는 순간에는 진짜 엄마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때때로 힘든 순간이 찾아오겠지만 그녀는 엄마로서의 삶과 아이로 인해 좀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나도 가끔 하늘을 본다.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빌딩 숲 사이로 얼굴을 내민 하늘을 무심히 찍고 기록한다. 구름 낀 하늘도 좋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도 좋다. 해 너미가 시작되는 붉은 노을에 마음이 설레고, 밤하늘의 까막 장막도 한참 올려다보곤 한다. 타투이스트 안리나도 좁은 틈새로 보이는 하늘은 답답하고 숨 막히는 도심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 책은 이러한 불완전한 삶 속에서 서로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기록이 담겨 있다. ‘늘 착해야 해.’ ‘늘 잘해야 해.’와 같은 압박감과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의 삶을 소중하게 지탱하지 못했던 날들에 대한 반성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삶은 불완전하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삶은 완전할 수 없다. 불완전한 삶을 더 지치고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에 지치고 관계에 무너지고 흔들리는 일상과 우울함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믿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당당하게 걸어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불완전한 것들의 기록>은 길의 끝에서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



이 책은 필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3734811

문신이 있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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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 - 세상을 흔든 한국형 혁신의 미래
이장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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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K팝(K-POP)에 열광하고 있다. 9월 30일 현재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또다시 올랐다. 지난 2주 동안 2위에 머물다 다시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최고 인기곡을 선정하는 싱글 차트 ‘핫 100’은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유튜브 조회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핫 100 1위라는 의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라는 뜻이다.



<K-POP 이노베이션>은 K팝의 성공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잡았다. 30년간 한국 기업의 혁신에 대해 연구해온 이장우 교수는 프로듀서 혁신가들의 비전과 도전에 주목했다. 그는 혁신 경영 이론 관점에서 K팝의 성공 전략을 분석해 이 책에 담았다. 그는 K팝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한 과정의 중심에 이노베이션이 있다고 봤다.


그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성공의 아이콘으로 익숙하게 바라봤던 제조 부문이 아닌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사례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혁신의 본질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K팝 산업도 메모리 반도체 산업도 실제로는 혁신에 대한 뜻과 의지를 가진 개인 혁신가가 불확실성 속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될 때까지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취되는 것이며, 이러한 혁신 과정을 거쳐 세계를 무대로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팝의 놀라운 도약이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천재 예술가의 독보적인 성취나 정부 정책으로 인한 공공적인 성과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저 쉼 없이 이어진 혁신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K팝은 세계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최고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1970~80년대에 전 세계가 미국과 영국 중심의 팝에 열광했다면 2020년 현재 전 세계 수십억 명이 한국어로 된 음악을 듣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생되는 음악 중 한국어가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그는 K팝의 성공 요인을 특정한 아티스트의 재능이나 문화 예술적인 성취로만 설명할 수 없다며,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로 확장된 시장을 토대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수출 전략 산업을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팝 성공은 음악이라는 문화 예술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술을 겹합한 것에서 찾아야 한다며, K팝은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이노베이션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봤다. 또한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조직적인 투자와 시스템적 노력에 기반한 혁신을 감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면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 소개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 전략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을 비롯해 이호연,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이라는 5인의 프로듀서 혁신가는 비전 제시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이수만 프로듀서와 오랜 대화와 경험 공유를 통해 SM의 행보와 비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K-POP 이노베이션>에는 아이돌의 탄생부터 어떻게 K팝이 수출 전략 산업이 되었는지 소개되어 있다. 산업 규모를 보더라도 문화 콘텐츠는 한국 수출 품목 중 13위에 올라 있다. 가전제품보다 더 많은 금액의 수출을 한다는 의미다. 그중 K팝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K팝이 AI, 로봇,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성공한다면,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책에서는 K팝 산업의 역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K팝의 5대 혁신 성과, K팝 혁신을 촉진한 모멘텀 등에 대해 설명했다. K-POP 성공의 3대 전략으로 '아이돌화', '수익원 다변화', '세계화'를 꼽고 있는데, 반도체와 IT 벤처의 뒤를 잇는 세 번째 혁신 주체로 K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책은 K팝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K팝의 3대 전략


- 아이돌화(Idolization): 음악이 아닌 아이돌을 전략적 상품으로 정의하고 ‘보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 수익원 다변화(Monetization): 아이돌이 가수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영화·TV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수익 창출 극대화


- 세계화(Glocalization):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화와 표준화를 시의적절하게 병행함으로써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의 팬덤 구축



이 책은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3512227

K-POP 25년 역사의 모든 것! 혁신 경영 이론으로 분석한 K-POP의 성공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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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임성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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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고전 읽기 독서법>를 쓴 저자는 세상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고전을 읽고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고전을 읽으면서 얻은 작은 깨달음을 나누고 싶어서 아이와 함께 고전 독서를 시작했다며, 아이와 함께 고전을 읽고 필사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삶을 통해 많은 치유를 얻었고 아이도 고전 읽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독서가 좋다고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정작 한 달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도 학교나 학원에서 보충수업을 받으며 교과서에 실리거나 시험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의 병폐를 이야기할 때 모든 교육 시스템이 수능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곤 한다. 제대로 된 책 읽기는 요원하고 멀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고전 읽기 독서법>의 프롤로그를 읽다가 요즘처럼 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에만 올인하는 부모나 아이들이 정말 저자의 말처럼 고전 읽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도 고전 읽기는 전공한 사람이나 가능한, 나와 관계없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고전 독서 교육은 말할 것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고전 읽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먼저 고전을 손에 들면 아이들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너무 많은 책에 욕심내지 말라고 조언했다. 몇 권이라도 깊이 있게 읽고 잘 준비한다면 고전 독서 교육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문학, 역사, 철학 등 고전의 여러 분야 가운데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공략해 보라고 조언했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 마르틴 발저




부모는 아이가 고전을 읽기를 바란다. 고전을 읽으면 좋다고 알기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고전 독서 교육을 하려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먼저 고전을 읽고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달려들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보라고 설명했다.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자. 대신 아이와 이야기하기 좋은 부분을 부모가 먼저 읽고 그 부분을 발췌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자. 그러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적으로 고전에 관심을 갖게 하면 독서 습관을 높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저자는 부모가 고전을 읽고 감동한 것을 나누는 것이 '고전 읽기, 고전 독서 교육'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부모를 위한 고전 독서법과 독서 코치로서 부모가 아이들을 고전의 세계로 이끄는 방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라', '질문하라', '연결 독서로 무한 확장하라', '필사하라'와 같은 조언을 명심해 보자. 이를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아이들도 조금씩 고전과 친해질 수 있다.


고전을 다시 읽을 때 책에서는 전에 본 것 이상을 찾을 수 없지만, 당신 자신에 관해서는 본 것 이상을 찾을 수 있다.

- 클리프톤 패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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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이 책에는 <소크라테스의 변론>, <논어>,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등 8권의 고전이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고전을 필사하고 부모와 대화하는 아이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쓰는 언어가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많은 아이들이 고전 독서를 통해 자기만의 관점을 갖고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신사임당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경전을 읽고 필사한 후 좋은 글귀를 집안 곳곳에 붙여 놓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고전에 젖어 들게 했다고 한다. 현대 유아교육의 아버지 프뢰벨은 "교육은 사랑과 본보기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전 독서를 통해 논리력, 사고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고전을 읽는다고 해서 천재가 되거나 부자가 되는 도깨비방망이를 얻을 수는 없다. 저자는 고전 독서는 '당당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초체력을 쌓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고전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면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독서를 하는 데 있어 입으로만 읽고 마음으로 느끼지 아니하며, 몸으로 행하지 않으면 그 글은 다만 글자에 지나지 않는다.

- 율곡 이이



많은 고전 작가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에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자신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고전을 많이 읽으면서 이런 질문과 대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를 성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이것이 고전 읽기를 해야 하는 이유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5G 등을 키워드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을 로봇이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일도 있다. 바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특성과 욕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코칭 일처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앞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다. 저자는 고전을 읽으면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지성들이 검증한 고전을 통해 주인 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고전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되는 대로 생각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생산하며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도에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리드리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2571369


부모가 고전을 읽지 않으면, 아이도 책을 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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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 - 온택트, 언택트 시대의 콘택트 기술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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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시대로, 접촉하지 않고 연결하라!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은 온택트가 일상이 된 2021년 어느 날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회사에서 채용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미래. 그녀는 재택근무 중이다. 커피 한 잔을 내려 받아 회사에서 온 메일을 노트북으로 확인한다. 메일에는 채용 직무의 서류 합격자 지원서가 들어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AI 면접관이 지원자 서류를 검토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뽑아서 보낸 것이다.



미래의 일상은 기존의 삶과 닮아 있지만 스마트 미러를 사용해 요트 대회를 즐기고 스마트폰 앱으로 장보기를 하고, 와인을 사러 무인매장의 키오스크 앞에서 모바일 앱으로 신분증을 띄우고 QR코드를 인식시켜 성인 인증을 받는 등 변화된 모습으로 묘사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언택트 시대'를 넘어 '온택트 시대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소개했다. 1956년 7월 처음으로 AI 개념이 정립된 이후, 2006년 7월 딥러닝이 탄생했다. 2007년 1월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을 알렸고, 2009년 9월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가 확장되고, 2011년 10월엔 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2018년 3월 AI 면접이 도입되고, 2019년 4월 5G 상용화 성공, 9월 폴더블 디바이스 등장, 11월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급성장한다.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고, 2020년 4월 비욘드 라이브 개최, 홈트 시장 급성장과 함께 5월 백화점의 종말, 8월 개정 데이터 3법(가명정보,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으로 데이터 이코노미,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시대 개막) 통화, 12월 공인인증서 시대 폐막, 2021년 하반기 인터넷 은행 3파전, 2022년 비대면 금융 거래 정착 등을 예상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사회가 일상의 모습이 되어 가는 모습을 조명했다. 온택트 시대의 핵심이 될 산업으로 AIㆍ스마트 디바이스ㆍ빅데이터ㆍ디지털 마케팅ㆍ커머스ㆍ금융 분야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분석해 2021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트랜스포메이션(AIX)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ㆍ무인화 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가 주목받을지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의 변화를 비롯해 새벽배송, 로켓배송 등 온라인 배송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이 택한 전략은 무엇인지, 무한 경쟁에 돌입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는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분석해 소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판이 뒤바뀌는 지각변동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비대면, 무인화 사회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특히 홈트(홈 트레이닝) 같은 집콕 라이프, 홈 테크 산업이 뜨고 있다.



이 책은 언택트가 사회ㆍ문화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ON)을 통한 연결(-TACT)을 더한 개념이다. ‘랜선’이라 불리며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외부 활동과 비대면 거래 등은 모두 온택트의 범주에 포함된다. 온택트 시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펼쳐질 전망이다.


고객과 소통하는 언드 미디어가 주목을 받고 있고,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오운드 미디어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페이드 미디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온택트 시대에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로 열리는 오픈 파이낸스의 시대도 주목해 보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파산을 하거나 급속도로 위축되는 등 직격탄을 맞았지만 새로운 시장을 찾은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홈 트레이닝, 클라우드 데이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언택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기업 가치가 급상승했다.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WC(With COVID-19), AC(After COVID-19), BC(Before COVID-19)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현재 상황을 암울하게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 통에도 살아남는 기업이나 사람이 있듯이 위기 속에도 기회를 찾고 있다. ‘접촉’ 시대의 끝나고 완전히 다른 ‘연결’이 시작되는 시점에 서 있다.


오프라인을 통한 접촉은 차단되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접속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연결과 소통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AI, 스마트 디바이스,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금융 등 온택트 비즈니스는 이제 특정 기업이나 기관만을 위한 용어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밀접한 단어로 사용될 전망이다. 어떤 기업과 기술이 2021년을 주도하게 될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에서 살펴보자.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2369971


‘접촉‘ 시대의 종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연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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