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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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젠슨 황의 경영 철학과 성공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젠슨 황의 비전과 전략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무엇이 경쟁력을 만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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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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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은 누구인가? 그는 미국의 기업가로, GPU(그래픽 처리 장치)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1993년, 30세의 나이에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는 사업 초기에는 주로 게임용 GPU를 개발했다. 하지만 젠슨 황의 주도 아래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AI 모델 훈련에 필수적인 GPU를 생산, 공급하면서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6월,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성공 배경의 주연인 젠슨 황은 혁신적인 비전과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예견하고, 엔비디아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주력해 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유지해 온 결과,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간된 <젠슨 황, 게임의 룰>은 그의 경영 철학과 성공 원칙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25년 경력의 콘텐츠 전문가인 장상용 작가가 AI 시대에 엔비디아가 어떻게 큰 성공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젠슨 황의 비전과 전략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무엇이 경쟁력을 만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게임하는 동안, 대개 우리는 게임에서 진다.

지고, 지고, 또 지다 보면 결국 이긴다.

그게 게임의 이치다.

맞지 않나?

게임은 피드백이고,

결국 이긴다.


저자는 경제 전문가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젠슨 황을 조명했다. 1963년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나 9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아시아계 이민자인 젠슨 황이 AI 선두기업 CEO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그의 스토리에 집중했다. 저자는 그의 스토리를 통해 엔비디아의 어떤 점이 특별한지, 이 조직의 위대함은 어디서 비롯됐는지 소개했다.


그는 '우리에겐 왜 젠슨 황 같은 리더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젠슨 황의 어록 44개에서 그의 리더십을 찾고 있다. 특히, 게임에서 그가 배운 실패와 도전 정신을 기업 경영에 적용해 성공한 그의 철학에 대해 강조했다.


'기존에 없는 시장을 창출하라'라는 모토로, 젠슨 황이 30년 동안 꿈꿔온 엔비디아가 가속 컴퓨팅과 딥러닝의 비전, 초지일관의 플랫폼 전략으로, AI 시대를 맞아 어떤 결실을 맺고 있고, 향후 AI 생태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저자는 젠슨 황의 리더십과 비전, 엔비디아의 기업 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구성함으로써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 책에서 관심 있게 보면 좋을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5가지를 소개한다.


1. 스타트업 정신과 위기 극복

창업 3년 만에 맞은 폐업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다루었다.


2. 지적 정직성의 중요성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지적 정직성'의 개념을 소개했다.


3. 게임에서 배운 리더십

게임에서의 실패 경험이 기업 경영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인생 교훈을 다루었다.


4. 혁신과 도전 정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위험 감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소개했다.


5. 인간적인 리더십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존경, 그리고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다루었다.



이 책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위기 관리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는 기업 경영자를 비롯해 초기 기업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찾는 스타트업 창업자, 엔비디아의 성장 과정과 AI 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AI 및 IT 분야의 종사자, 성공적인 삶의 태도와 철학을 배우고자 하는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사람, 그리고 젠슨 황의 리더십을 배우고 싶은 리더십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해냄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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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바타 미치오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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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떠올릴 때 우리는 단순히 한 나라를 넘어서는 역사적 경험과 영향력을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는 유럽 전체의 정치, 문화, 사회, 철학에 걸쳐 깊이 스며들어 있어 유럽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프랑스에는 유럽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가 많아 여행 중에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은 화려한 건축과 정원으로 유명하며, 프랑스 혁명 전까지 왕실이 거주하던 곳이다. 궁전 내부의 거울의 방, 왕실 침실, 정원은 프랑스 절대 왕정의 위용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이다.


몽 생 미셸은 노르망디의 작은 섬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중세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 건축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루아르 계곡의 성, 퐁 뒤 가르, 콩코르드 광장, 아를의 원형 경기장, 루브르 박물관, 마레 지구, 생트 샤펠 성당, 에펠탑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명소들이 많다.


최근, 프랑스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강의 형식으로 구성하여 독자들이 쉽게 프랑스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사 강의>는 도쿄대학 명예교수인 시바타 미치오가 프랑스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개하며, 독자들이 프랑스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랑스사 강의>의 저자인 시바타 미치오 교수는 프랑스가 '유럽의 지역세계'라는 넓은 역사 공간에 속해 있으며, 그 맥락 속에서 프랑스사를 보아야만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일본 역시 '동아시아 지역세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시각을 반영한다.


이 책은 프랑스의 기원에서부터 근대국가의 성립, 프랑스 혁명, 제1제정, 공화주의, 5월 혁명까지 10개의 강의로 나뉘어 있으며, 각 강의는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프랑스사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프랑스'라는 이름은 5세기경 프랑크족(Franks)이라는 게르만 부족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들은 서로마 제국의 붕괴 후 현재의 프랑스 지역에 자리 잡고 프랑크 왕국을 세웠다. 프랑크 왕국의 이름에서 '프랑스'라는 이름이 파생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랑크 왕국이 프랑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약 10세기경부터다. 초기에는 '프랑크 왕국'이라 불리다가, 843년 베르됭 조약 이후 서부 프랑크 왕국이 오늘날 프랑스 지역에 자리하면서 서서히 '프랑스 왕국'으로 발전했다.



프랑크 왕국, 백년전쟁, 절대왕정, 프랑스혁명, 19세기 혁명, 세계대전, 5월 혁명 등은 모두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사회적 전환점이 되었으며,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과 세계사에 깊은 영향을 미친 전환기적 사건들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새로운 정치 체제, 사회 구조, 그리고 국민 의식의 변화를 촉진하며 현대 프랑스를 형성했다.


이 책은 교회와 국가, 중간단체,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적 의미와 유럽 속에서의 위치를 되짚어 보는데 초점을 맞춘다. 유럽 지역 세계 속에서의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이 책은 프랑스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출판사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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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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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는 한편, 일상에서 한국사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역사서가 새로 나왔다.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복잡하고 방대한 역사적 내용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한반도의 시작은 대략 70만 년 전의 구석기시대부터로 보고 있고, 우리 민족의 기원은 신석기시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시대는 농경을 시작하고 혈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씨족사회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시조로 보는 단군조선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에 의해 세워졌다고 보고 있다.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백두산 기슭의 신시에 내려와 단군을 낳고 그가 나라를 세웠고, 그 나라가 점차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만주 일대를 다스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고조선, 신라 · 고구려 · 백제의 삼국,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일제 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총 9장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했다.


한국의 반만년 역사를 책 한 권으로 정리했는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고조선부터 현대까지의 주요 사건과 흐름을 다루고 있다. 책에 소개된 여러 시대 중에서 몇 가지만 추려서 소개한다.


1.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삼국 통일 과정과 각 왕국의 특징을 간략히 정리되어 있다. 각 나라별로 정치적, 문화적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백제의 무령왕과 신라의 진흥왕이 추진한 정책을 비교하여 삼국이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과정과 각 왕국의 특징을 알 수 있다.


2. 고려의 대외 교류

고려가 송나라, 거란, 여진 등과 어떤 방식으로 외교 관계를 맺고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 의의와 결과를 알 수 있다. 고려가 송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문물과 영향을 설명하며, 현재 한국의 문화 속에서 고려 시대의 흔적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3. 조선의 성리학적 사회와 왕권 강화

조선이 성리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회 체제로 정착했는지, 또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식을 탐구했다. 조선 세종대왕이 집현전을 세운 이유와 그 후 학문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며, 현대 교육 체제와의 연결을 생각해 볼 수 있다.


4.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

일제 강점기 시기의 주요 독립운동과 그 정신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알려준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설립 배경,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5. 근현대사와 한국 전쟁

한국 전쟁 이후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 운동까지 근현대사를 폭넓게 다루며, 현대 한국의 정치와 경제 성장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 전쟁이 대한민국에 남긴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설명하고, 현재의 경제 발전 단계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이해하고 정리해 봄으로써 일상에서 좀 더 쉽게 역사적 사건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각의 내용마다 관련 이미지를 더해 시각화해 줌으로써 이해도를 높였고, 시대별 핵심 사건을 스토리화해서 보여줌으로써 좀 더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게 설명했다.


이 책은 한국사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심자를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역사를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교양으로 우리라나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살펴보기에 좋다. 또한 한국의 사회, 문화, 경제적 배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외국인이나 유학생들도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정민미디어 출판사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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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
변은혜 지음 / 책마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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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쓰기가 박경수님을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줄 거예요"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 책을 받고 첫 페이지를 펼치자, 노란색 간지에 변은혜 작가가 직접 써보낸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작가는 본격적인 독서의 이력이 20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지만, 본격적인 글쓰기는 마흔이 넘어 쓴 에세이였다고 말했다.


"쓰고자 하니 써지더라". 작가의 말을 읽다가 잡지 기자로 한창 일을 할 때 밤 세 가며 기사를 썼던 때가 떠올랐다. 마감일이 다가오고 내일 아침까진 편집장님 책상 위에 원고를 올려놔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그렇게 써지지 않았던 기사의 첫 줄이 써지고, 발문에 이어 본문까지 단숨에 써 내려가곤 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책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읽어 왔다. 하지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나의 독서와 서평 쓰기 이력은 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으로 빠져들었던 전후의 시기부터라고 본다면 5년여쯤 되어 간다. 마침 그때부터 여러 독서카페에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해왔다.


기자로 일하면서 인터뷰, 칼럼, 탐방, 기획, 테마 기사 등 수많은 기사를 써왔지만 정작 나의 이야기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권은 쓰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어찌어찌 그 길만을 피해서 글쓰기를 해온 듯하다.



지난해 개인적으로 큰 슬럼프를 겪으면서 책 읽는 방향이나 글쓰기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자보다는 마케팅과 영어 쪽에 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3개월 전부터 다시 잡지에 기고를 하기 시작했다. 틈틈이 에세이도 쓰기 시작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작가는 에세이라는 장르를 독서가 아닌 글쓰기에서 처음 접하면서 점차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권의 에세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글이 이어주는 연결과 연대는 말보다 섬세하고 색다른 맛이었다고.


저자는 말했다. 모두에게 글쓰기를 권한다고, 특히 에세이 쓰기를 권한다고. 에세이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며, '나'로 온전히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무엇보다 '나'를 향한 순순한 사람을 회복하는 시간이라며, "마흔에 피어난 나의 목소리를 에세이로 기록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나도 에세이 한편 써보고 싶어졌다. 올해가 가기 전에 두 달 프로젝트로 말이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쓸까? 잠시 생각에 잠겨 본다. 저자는 에세이 쓰기는 소명을 듣는 일이라고 말했다. 소명을 찾기 전과 이루는 과정, 그 이후의 변화까지 내밀한 내 안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경청해 보라고.


5분만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침묵해 보세요. 침묵 가운데 들려오는 소리를 적어봅니다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40대 이후 독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순간들, 자신의 감정, 경험 등을 에세이로 기록해 보라고 권했다. 마흔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저자는 에세이를 쓰는 과정에서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세이를 써야 하는 이유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특히 40대라는 시기를 지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일상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독려하는 한편, 과거의 경험들을 다시 바라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에세이 쓰기를 통해 제시했다. 무엇보다 에세이를 쓰다 보면 개인적인 글쓰기 스타일을 탐구하게 되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는 '해방'이며, '자유'라고 말했다. 독서나 글쓰기를 잘못하며 자신의 삶을 흔드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아무도 네 이야기를 듣지 않을 거라는 거짓된 목소리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이 에세이 쓰기라고 강조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엇이든 내 이야기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포스팅은 책마음출판사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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