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읽을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영어와 어순이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살면서 영어 쓸 일이 별로 없다면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건 영어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 불문하고 올해도 새해 다짐과 목표로 세웠던 영어 정복의 길에 다시 나서보자.
지난해 말부터 카페에 가입하고 서평 신청과 함께 서평 쓰기에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서포터즈에 선정됐다. 서포터즈가 하는 미션은 12주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참에 영어와 좀 더 가깝게 지내볼 생각이다. 이 책은 영어를 다시 하고픈 50~70대를 주요 독자층을 겨냥해 알파벳 읽기부터 영어 단어와 문법에 대한 설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 든 노안 독자들을 위해 책 글씨는 크게 인쇄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인 이지쌤의 친절한 강의를 유튜브를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다.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은 총 2권이다. 1권에서는 73일 동안, 2권에서는 58일 동안, 매일 하나씩 영어 미션을 해결한다.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영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고, 영어 실력은 덤으로 쑥쑥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영어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이 책이 특별히 새로울 건 없다. 다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꾸준히 영어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의 목표를 영어 습관 들이기로 정했다.
1권에서는 알파벳 읽기의 기본인 파닉스부터 단어 읽기, 영어 회화를 위한 간략한 문법 설명 등 매일 하나씩 영어를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부담 없이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지만 막상 손을 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진 않을 것이다.
특히 파닉스를 배우지 않은 50~70대라면 영어 발음부터 꼬일 수 있다. 매일 학습 진도에 맞춰 차근차근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꾸준히 반복하는 길 밖엔 없다. 2권에서는 모르면 안 되는 영단어와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차 미션으로 제시된 1권 중에서 1일차부터 12일차까지 진도를 나갔다.
이번 챕터에서는 영어 단어를 읽기 위한 파닉스 공략법부터 3글자, 4글자, 5글자 영어 단어 읽는 법, 장모음 읽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사실 책만으로 읽히기 정확한 영어 발음을 익히긴 어렵다. 이럴 땐 유튜브 채널로 개설되어 있는 '친절한 대학'의 동영상 강좌를 활용하자.
파닉스를 배웠다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세대라면 'apple(사과)'이라는 단어를 보고 '애플'이라고 발음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물론 실제 발음은 좀 더 버터 듬뿍 발라 굴려야 한다. 알파벳 A가 '에이'라는 건 알고 있어도 대표 발음이 '애'라는 건 잘 모를 수도 있다. 또한 A에서는 '애/아, 에이, 어, 어/오' 등 좀 더 다양하게 발음될 수 있는데, 이건 기본 발음부터 확실히 익힌 뒤에 배우면 된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20886611
여러분도 영어 공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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