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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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금이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이다!

오늘 하루를 최고로 만드는 '데일리 루틴'을 만들자!



<데일리 루틴>에서 저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과 프리랜서 세계로 뛰어들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하루하루 루틴을 만든 결과, 3권의 책을 내는 등 성공의 길을 걸었던 경험담을 소개했다. 하지만 살던 집이 이사를 하면서 루틴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루틴이 붕괴되면서 무력감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무너진 루틴을 바로 세우기 위해 특단의 처방을 내려야 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며, 이리저리 방황하다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루틴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됐다고 소개했다. 바이러스 앞에 엉망진창 뒤엉켜버린 일상의 루틴을 다시 세우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루틴을 다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자는 오늘도 뻔한 하루를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하루 루틴을 다시 조각해볼 것을 강력히 추천했다. 평범한 하루가 감동적인 하루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화를 외면하고 미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루 루틴(Daily Routine)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적의 루틴으로 하루를 설계하고 최상의 하루를 빚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왜 그럼 루틴인가? 그는 팬데믹 이후 길어야 3개월로 봤던 일상의 변화가 1년을 넘기면서 이젠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습관으로 바뀌지 않으면 적응하기 힘든 세상이 됐다고 이야기했다.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가 인공지능(AI)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AI 시대에 맞는 하루 루틴 프로제그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팬데믹과 같은 통제 불능의 상황이 오더라도 나만의 루틴만 있다면 무력감 대신 안정감과 통제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평상시의 루틴에 있다고 봤다. 성공한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정성스럽게 쌓아가며 독서, 운동, 긍정적인 사고 등 좋은 루틴이 많은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음주, 도박, 흡연, 무절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의 증가 등 좋은 삶을 방해하는 루틴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제 3월이다. 팬데믹으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를 병행해야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루틴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실행해 옮기고 성공적인 루틴을 만들 때다. 물론 실천은 쉽지 않다. 저자의 설명처럼 완벽한 하루를 위해서 한두 가지 루틴만 변화를 준다고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특정한 동기 부여가 안 되면 루틴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특히 의지보다는 고민하지 않고 실행하게 하는 자동화된 루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기상 후 독서를 루틴으로 만드는 방법을 따라가 보자. 자명종 곁에 책을 두거나 음악을 켜서 신호를 보내고, 책을 읽은 후에는 좋아하는 차를 마셔보라고 권했다. 중요한 건 의도한 보상보다 루틴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얻는 결과적 보상이 훨씬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이다. 더 중요한 건 의도적인 노력 없이도 책을 보는 습관의 단계에 들어가려면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고 말했다.


저자는 루틴은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의도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루틴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하루 루틴 중 핵심 루틴부터 하나씩 바로 세우는데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자신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1년 넘게 독서와 서평 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지금 내 삶의 패턴으로 볼 때, 책 읽기와 서평 쓰기는 하나의 루틴처럼 되어버린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은 삼개월쯤 지났을 때 그 책을 다 읽긴 하냐, 서평 쓴다고 돈이 나오냐고 혀를 찼다. 마치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투로. 1년이 넘은 요즘엔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는 우리 삶을 좌우하는 것은 스스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얻은 깨달음, 그리고 절도 있는 자신만의 루틴이라며, 지금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나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점심 먹고 나면 늘 커피를 마셔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담배 한대 피우려고 비가 오나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밖으로 나가는 사람처럼. 책 읽기와 서평 쓰기는 이제 내 삶에 하나의 루틴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처럼 나 역시 좀 더 알찬 일상을 보내기 위한 책 읽기와 서평을 쓰느라 시간을 쪼개고 새벽잠을 줄여 왔다. 그러다 보니 지나치게 몸에 무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3월에도 책을 읽고 서평도 꾸준히 쓸 예정이지만 유튜브에 리뷰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으니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쓰는 운동 루틴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이 글은 데이비드스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60342184


* 책에끌리다 유튜브 서평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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