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 -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오파비니아 7
닉 레인 지음, 김정은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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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토요일 저녁 11시가 다됐다. 정말 가슴이 뛸정도로 그 작은 지식의 끈이 끊어질까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일주일을 말 그대로 시간 나는 대로 읽어 나갔다. 이 책의 저자는 잘모르지만 단지 로자의 블러거에서 소개한 책이지만 나도 모르게 "미토콘드리아"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진화의 숨은 지배자라는 몇자에 나도 모르게 이책을 주문해 읽어 내려왔다 

이 책을 읽기 전 린 마굴리스의 공생자 행성을 처음 읽고 난뒤라 이책은 더욱 친근하게 느꼈다.항상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한가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생명의 기원, 본질에 대한 궁금증에 목말라 하면서 만신이후 계속된 진화론과 물리학의 지식의 만찬을 즐긴지 벌써 약 1년 6개월이 되어 가는 것 같지만 아직도 나는 목마르다...... 

미토콘드리아!  난 사실 이 미토콘드리아는 고등학교때 생물시간에 들어보고 사실 25년 만에 처음 들어 보는 단어 이기에 너무 생소하고, 설마 이게 별거일까 하며 의심 반 기대 반 하며읽어 나갔다.하지만 읽다보니 나같이 정말 생물학 적 지식이 일천한 사람에게도 너무도 친절한 저자의 설명,적절한 번역 정말 고맙다. 읽어 가면서 린 마굴리스의 공생이론, 도킨스의 이기적유전자에 대한 설명 너무 쉽게 설명해주어 정말 줄그어 가며 읽어 나갔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정리 하기로 하고,정말 이 책을 쓴 저자, 그리고 마지막에 번역하신 번역자에게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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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오파비니아 7
닉 레인 지음, 김정은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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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대한 대담한 주장,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대를 꽉 채운듯한 책,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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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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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솜씨에 일요일 하루를 온통 행복하게 지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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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자 행성 - 린 마굴리스가 들려주는 공생 진화의 비밀 사이언스 마스터스 15
린 마굴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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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보이는 것같아 재미있다. 아마 내가 이책을 다른 생물학 관련 책이나 물리한 관련 책들을 읽어보지 않고 바로 읽어다면 이 책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며 저자가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 주위에 세균 곰팡이가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데 원형을 제시한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은 정말 터무니 없다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이야기 하면서 진화는 대부분 우리가 미생물이라고 치부하는 존재에게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장기적인 공생이 처음으로 핵을 지닌 복잡한 세포를 진화시켰고 거기에서 곰팡이 식물 동물같은 생물들이 나왔음을 설명한다. 도킨스의 진화론은 세포속의 핵속의 유전자만이 진화의 주요인으로 주장하지만 저자는 세포막안의 세포질 기관 엽록체 미토콘드리아등의 기관을 통해서도 진화의 한요인이라고 주장하면 위험하지만 라마르크의 획득형질통해서도 제한적이지만 유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면서도 저자는 설득력있게 충분히 과학적 증거을 제시하며 재미있게 마지막 가이아라는 개념에까지 상당히 밀도있고 구체적으로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정말 도킨스 핑커,매트리들리 스티븐 제이굴드등의 진화론 못지 않게 작지만 많은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운 것은 린 마굴리스의 연구결과가 자신이 직접 현장에 가서 실험한 자료라기 보다는 결론을 내려놓고 거기에 맞는 자료만 선별하여 제시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책의 가치가 훼손 되기 보다는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한가지로 앞으로도 마굴리스의 책들을 읽어가게 되는 기회가 된것이 네게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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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수 - 마틴 리스가 들려주는 현대 우주론의 세계 사이언스 마스터스 11
마틴 리즈 지음, 김혜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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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이나 제도 그런 말 말고 나를 지탱하는 근원적인 지식을 알고 싶다면....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는 종교적 신념이 아닌 합리적이고 이해할수 지식을 알고 싶다면 이책을 읽어야 될것 같다.특히 나같이 왜 우리가 존재하는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그 지식의 바탕이 단지 신념이나 가치 같은 형이상학적 지식에 만족할것이 아니라면 이 책은 그런 욕구에 딱 맞는 책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N이라고 이야기하는 수는 원자들을 결합시키는 전자기력의 세기를 원자들 사이의 중력으로 나눈 값이 10의36승이라는 엄청난 수이다.그리고 엡실런이라는 또다른 수0.007의 값을 통해  별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과정을 통해 수소가 주기율표의 모든 원자들로 변화되는 과정을 통제한다. 만약 엡실런이 0.006이나 0.008이라면 우리는 존재할수 없게 되는 값이다. 또 우주의 밀도 오메기는 은하,흩어져 있는 기체 그리고 암흑물질같은 우리 우주안에 있는 물질의 양을 측정한 것인데 이는 우주안에서 중력과 팽창에너지의 상대적차이가 가진 중요성을 말해준다. 만약 중력과 팽창에너지의 비를 나타태는 오메가가 특별한 임곗값에 비해 너무 높았다면 우주는 오래전에 붕괴했을 것이고 너무 낮았다면 은하나 별이 형성되지 못했을 것이다.우주 탄생초기의 팽창속도는 정교하게 조율되었다는 것이다. 네번째 수 람다의 측정은 반중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이 새로운 힘은 10억광년보다 작은규모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없지만 우리 우주의 팽창을 통제한다.우리우주가 휠씬 더 어두워지고 텅비게 되면 우주의 반중력이 중력보다 더 우세해진다. 우리에게는 너무 다행스럽게 람다가 작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 효과때문에 은하와 별이 형성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다섯번째 수는 우주안에 있는 모든 구조(별과 은하와 은하단)의 씨앗은 모두 대폭발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 우주라는 천은 Q라는 한가지 수에 의존한다.이 수는 기번적인 두에너지의 비율로 100,000분의1의 수로 이 수가 더 작다면 우주는 불활성이 되어 구조가 만들어 지지 않을것이며 반대로 이 수가 크다면 우주는 격렬한 장소가 되어 어떤 별이나 행성계도 살아 남지 못하고 거대한 블랙홀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한번씩은 들음직한 우리 세계의 공간의 차원 3이라는 수이다. 이수는 특별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이 여섯개의 수를 이야기 하는 것은  내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이라는 종족은 항상 자기위주로 생각해 특별한 존재로 생각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이곳에 정말 천문학적인 확률로 사실은 존재한다는 것이다.마치 내가 이세상의 특별한 존재인것처럼 ....사실은 그런 설명을 듣고 싶지 않다. 나는 왜 이렇게 존재하는가. 단지 요행을 잡은 행운아여서 아니다. 계속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 다행스럽게, 또 다행스럽게,라는 단어의 나열 그것은 지금 우리의 존재가 단지 수없은 많은 선택중에 아주 특별한 선택이라고 설명되고 싶지 않다. 당연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우연이나 행운이 아닌 정말 당연하고도 우주하고도 화해하면서 같이 할수 있는 지식...근원적인 지식, 형이상학적인 지식이 아닌 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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