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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 결심 - 늘 남에게 맞춰 사느라 나에게 다정하지 않은 당신에게
원새연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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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명절을 앞두고 오래간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가 연락이 왔다. 먹고 사느라, 더군다나 코로나도 겹쳐서 몇 년 동안 연락을 못 했던 터라 너무 반가웠다. 그간에 있었던 이런저런 안부를 묻다가 친구가 갱년기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아 나도 벌써 갱년기를 겪을 나이가 되었구나’ 친구가 늙는 것을 보고 내가 늙는다는 것을 실감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는 순간이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취업하고, 결혼을 잘하는 것, 그것이 성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던 저자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마음공부, 인생 공부,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자신 안에 꼬깃꼬깃 욱여넣었던 감정의 파편들을 쏟아낸다고 한다. 그러면서 행복의 출발점은 나답게 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말한다. 

도대체 누가 언제부터 정했는지 개념의 기원과 정의도 모호한 평범이라는 잣대로 삶을 난도질해 온 것은 아닐까 반문하는 내용을 읽으며 ‘평범’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게도 예전에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이 무뎌지고 퇴색되었다. 예를 들면 이혼가정에 대한 시선이라든지 중산층에 대한 기준 같은 것들이다.

예전에는 이혼을 한다거나 가난해지면 평범하지 못한 삶이고, 이것은 곧 불행한 삶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혼이 뭐 어때서?’, ‘돈은 있다가도 없는 거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평범하게 살기 위한 삶보다 나답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저자와 같은 말을 나도 내 딸들에게 해주고 싶다. “엄마는 평범하지 않은 모든 것을 받아줄 준비를 할 테니 마음껏 너답게 살아라!”

오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해 책까지 낸 저자의 모습은 너무 늦은 나이라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 나이가 든다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결과에 의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젊었을 때는 뭔가를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내야만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하지 못할 것 같은 일에는 도전하기조차 꺼렸고, 마음먹고 시작한 일도 빠른 성과가 나지 않으면 포기하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지금은 재미있어 보이는 일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해보기도 하고, 성과가 없어도 싫지 않은 일은 그냥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노안이 오고, 주름이 생기고, 열정이 시드는 등의 늙음의 좋지 않은 부분들만 생각하면 늙는 것이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삶에 대한 통찰력, 웬만한 일에는 동요하지 않는 여유와 같은 좋은 점들에 집중하면 늙는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드는 것이 두렵거나 힘든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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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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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슈메일은 바다에 뜻을 두었다. 주인공이 말하는 바다에 뜻을 두었다는 것은, 돛대 바로 앞에 서거나 앞 갑판 선실로 달려 내려가거나 주돛대 꼭대기에 올라가는 일반 선원으로 바다에 나가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물에는 마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선원으로 바다에 나가는 일은 꽤 힘들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특히 육지에서 저명하고 유서 깊은 가문 출신이나, 선생 노릇을 했던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그럼에도 이슈메일은 상선 선원으로 여러 차례 바다 냄새를 맡았으며, 이번에는 포경선에 발을 들이기로 했다. 그는 자신이 포경선 선원이 된 것은 운명이라 말한다.

‘운명’이라는 무대 감독은 내게 포경선 선원이라는 초라한 역할을 맡겼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 이유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어도, 이제 와서 모든 상황을 돌이켜보니 다양하게 변장하고 내게 교묘히 나타난 여러 동기와 원인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것들은 예정된 역할을 하도록 나를 밀어붙였고, 또한 기만하여 내가 편견 없는 자유의지와 예리한 판단으로 스스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믿게 만들었다.

이 소설은 복수를 위해 거대한 흰색 고래 '모비 딕'을 추적하는 에이해브 선장과 선원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노선장인 에이허브는 자기의 한쪽 다리를 앗아간 모비 딕이란 이름을 가진 거대한 흰고래에게 원수를 갚을 목적으로, 포경선 피쿼드 호를 이끌고 아메리카의 동북 해안 낸터켓 항을 출범한다. 배는 흰고래를 찾아서 희망봉에서 인도양, 그리고 태평양으로 항해한다. 드디어 모비 딕을 발견하여 사흘간의 처절한 악전 고투를 벌인다. 하지만 노선장 에이허브는 흰 고래에 몸에 박힌 작살 밧줄에 끌려 바다 귀신이 되고 만다. 배도 고래의 일격을 받아 침몰하여 30여 명의 모든 선원이 다 죽는다. 결국 주인공 이슈메일 혼자만이 살아남아 이 이야기를 한다.

멜빌의 포경선을 탄 특이한 이력 덕분인지 고래학學과 포경업에 대한 치밀한 기록이 돋보인다. 그 덕분에 사실감과 생동감이 뛰어나서 독자들에게 굉장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소설의 내용은 허무하게도 ‘고래 잡는 이야기’라고 짧게 정리할 수 있겠지만, 그 속에는 담긴 세계관은 그야말로 광활하다.

‘명상과 물은 서로 영원토록 맺어진 관계다.’라는 주인공의 말이 암시하듯이 멜빌은 소설을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거친 파도와 폭풍, 그리고 다시 잔잔한 바다와 하늘.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독자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소설이지만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고래를 사랑하는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소설이 다시 화제가 되어서 이번 기회에 마음먹고 읽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재미없었던 이 소설이 이번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당혹스러웠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이 소설은 읽는 연령대마다 느끼는 것의 차이가 큰 소설인 것 같다. 세상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는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로 읽힐 것이고, 인생에 대해 조금 아는 나이에 이 책을 읽는다면 선과 악, 삶과 죽음과 같은 철학적인 요소들로 읽히게 될 수도 있다.

『모비딕』은 그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소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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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시스템
찰스 F. 해낼 지음, 박지경 옮김 / 넥스웍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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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각은 우주의 피조물인 사람에 의해 작동되는 영적인 능력인데, “마스터키”는 독자들에게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어떻게 건설적이고 동시에 창조적으로 사용할지를 알려준다. 책에 의하면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들과 여건들은 먼저 우리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 내야 한다. “마스터키”는 그 과정에 관해 설명하는 안내서이다.

우선 성공, 능력, 부와 성취의 능력 차이는 정신적인 것이라는 명제가 참이어야만 “마스터키”가 설명 가능하다. 정신이야말로 창조적인 능력이며, 사람들 간의 유일한 차이점임을 인정해야만 한다. 

생각의 창조적인 능력을 완전히 이해했을 때, 그 효과는 놀라울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적용과 근면함, 집중이 요구된다.

따라서 정신적, 영적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이 물질적 세계에서만큼 이나 고정적이고 확고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책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 법칙을 알고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법칙에 적절히 순응하면 언제나 정확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스터키는 절대적인 과학적 사실(귀납적 추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최면술, 마술 또는 많은 사람이 공짜로 무언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매혹적인 속임수와는 상관이 없다. 

마스터키는 개인에게 잠재된 가능성을 열어주고, 어떻게 하면 이 잠재력을 힘 있는 행동으로 끌어내며, 개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분별력, 활력과 정신적인 탄력성을 더해줄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다시 전개된 정신 법칙을 이해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 말한다.

“마스터키” 교실은 지금까지 24개의 레슨으로 이루어진 통신 강의 코스의 형태로 발행되어, 매주 1회, 24주간 전달되었다. 그 24개의 레슨을 전부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 서두에는 이 책을 소설처럼 읽으려 하지 말고, 학습 과정처럼 취급해서, 매주 한 부분씩 읽고 또 읽는 방법을 통해, 각 부분의 의미를 충분히 흡수한 뒤에 다음 파트로 넘어가길 바란다고 명시되어 있다.

자기 계발서 저자 중 가장 저명한 나폴레온 힐은 찰스 F. 해낼에게 자신의 업적과 성공은 대부분 ‘마스터키 시스템’에 명시된 원칙들 덕분이라고 편지를 보낸다.

나폴레온 힐이 자신의 저서 중 하나의 제목을 “부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라고 지었다는 사실은 찰스 F. 해낼이 나폴레온 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자기 계발서와 나폴레온 힐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아주 흥미롭고 유익할 것이라 생각한다. 

책에 명시되어 있듯이 후다닥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으로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하며 읽으면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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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지음, 김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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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유’를 둘러싼 세상의 온갖 논쟁은 단 6가지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선착순, 점유, 노동, 귀속, 자기결정권, 상속이 바로 이 6가지 법칙이다. 

이 법칙들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권력에 따라 변해왔다. 이 변화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도한 이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지금은 이 법칙들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소유의 법칙을 알게 된다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리모컨을 쥐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항공기 좌석 싸움과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공유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 사회의 각종 과제와 수수께끼(이주자가 기존 식당들 사이에서 푸드트럭 사업을 해도 되는지, 생명을 살리는 약이 왜 시장에 나오지 않는지 등)에 대해 고민한다. 그렇지만 결국 하려는 이야기는 소유 방식의 차이가 이 모든 난제와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마이클 헬러와 제임스 살츠먼은 이 책을 덮을 때쯤 몇 가지 근본적 통찰을 얻은 독자들은 주변이 새롭게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농업경제에서 사람들은 주로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유형의 자산을 놓고 다퉜다. 이 시대에 내 것 아니면 네 것이라는 이분법적 원직은 여러 소유권 갈등을 꽤 적절하게 해결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다양한 소유권 논쟁을 경험하면서 단순한 이분법 논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사유재산과 공적 통제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놓고 마찰을 빚었다.

그리고 오늘날 이 논쟁들은 다시 한번 방향을 틀고 있다. 해결이 시급한 갈등 중에는 개인 간의 소유권이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즉 과거 어느 때보다 ‘내 것’과 ‘내 것’이 충돌하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세상에서 오래된 격언들(먼저 오면 먼저 대접받는다-선착순, 점유의 법칙 권한은 90퍼센트다-점유, 내가 뿌린 것는 내가 거둔다-노동, 나의 집은 나의 성(城)이다-귀속, 내 몸은 나의 것이다-자기 소유권, 온유한 자들이 땅을 상속받는다-상속)은 더욱 현실과 유리되고 있다.

우리가 소유했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 소유한 것 사이의 격차가 너무 크고,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우리 집 수직 상공 위로 비행기는 날아갈 수 있는데 드론은 안되는 이유, 혈장 판매는 가능한데 신장 판매는 안되는 이유 등 소비자, 사업자, 시민의 삶과 구석구석 맞닿아 있는 수십 가지 난제의 답을 찾아보면서 ‘내 것 아니면 남의 것’처럼 자연스럽고 고정된 듯 보이는 경계가 사실은 모두가 원하는 부족한 자원을 어떻게 통제할지 정부, 기업, 그 밖의 여러 주체가 선택한 결과임을 알게 되니 소름이 돋았다.

만약 우리가 소유권을 설계하는 도구 및 기법과 더불어 소유권의 유연한 특성을 알게 된다면, 요즘 시대에 더 설득력 있는 논리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착순 제도에 변화를 준 곳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중에서도 고객을 이리저리 조종하는데도 고객들이 고마워하는, 이 분야의 진정한 달인인 디즈니 이야기가 놀라웠다.

소유권 설계는 인간 행동을 은밀하고도 단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사회공학적 도구다.

우리가 소유의 법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원을 가진 이들이 우리 행동을 그들 뜻대로 유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우리도 그 리모컨을 쥐고서 우리 삶을 개선하거나 공익을 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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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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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는 중학생 때부터 영어를 배웠다. 의무교육을 받으면서 정규 과목으로 영어를 배우는 기간만 무려 6년이 넘는다. 그런데도 정작 외국 사람과 마주치면 눈을 피하기 바쁘고, 자막 없이는 짧은 영상 하나 보기가 힘들다.

왜 그렇게 오래 영어를 공부해도 한 문장 말하고 쓰는 것도 힘이 드는 걸까?

이 책은 그 답을 어순과 OUTPUT에 있다고 말한다.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우리말과 다른 어순 때문이므로, 어순이 탄탄하게 지어지면 말하기도 영작도 쉬워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어는 공부가 아니라 연습이므로 말하고 쓰는 연습인 OUTPUT이 충분해야 말하고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PARAPARA WRITING 』은 어순을 익히고, OUTPUT 즉, 말하고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Step 1 쉐도우 리딩으로 문장을 반복 입력하여 영어 문장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뇌가 영작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가 된다. 

Step 2 Key Word Game을 통해 단어를 익힌다.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단어 읽기를 반복 입력하기 때문에 단어를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체화할 수 있다.

Step 3 Sentence Order Extension에서는 최소 단위인 ‘Brick'이 하나씩 확장되면서 문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익일 수 있다.

Step 4 Sentence Order Build-up은 문제풀이가 아닌 필사를 통해 출력(쓰기 연습)에 집중해 어순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Step 5 Korean to English Writing은 앞에서 밟아 온 훈련을 바탕으로 영어 어순에 맞춰 스스로 영작해 보는 단계이다. 영어 어순의 해석과 영어 단어가 힌트로 주어져서 영작이 쉽다. 



이 책은 영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파괴시키는 책이다. 이 책의 마지막 단계인 Step 5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스스로 영작을 했다는 뿌듯함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홈페이지 www.marchmore.net에서 부가 자료 및 수업 활용법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단어 시험 자료도 있고, 책 내용을 mp3로 다 들을 수 있으므로 초등학생이라도 충분히 혼자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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