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독해 - 독해가 2배 빨라지는 챗GPT
김지애 외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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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영어 점수를 잘 맞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면 (해마다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핵심적인 것이 독해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어려운 어휘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주어진 시간동안 영어 지문을 읽고 풀어내는 능력이 있어야만 수능 영어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능 영어 독해 지문을 분석해보면 해가 갈수록 다양한 유형의 지문들도 있지만 읽어내야 하는 지문의 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수능 영어 독해는 주어진 지문 모두가 아닌 그 안의 요지를 빠르게 파악해서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이 다른 영어 수험서와 차이가 있는 것은 챗 GPT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지문의 핵심 문장을 찾아내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챗 GPT를 통해서 왜 그 문장이 핵심 문장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챗 GPT와 함께 핵심 문장을 찾는 방법과 각 유형별 문제 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EBS SW 를 통한 무료 수강은 영어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의 포인트

문제 유형에 따라 총 6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내용 파악, 의미 이해, 내용일치, 논리적 추론, 장문 독해, 어휘 및 어법 순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본인이 어려워하는 유형을 선택해서 공부하면 된다. 또한 공부에 대해서도 실전! 수능대비 코너를 통해 과거 실제 수능을 응용한 비슷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난이도에 따라 풀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사실 수능 영어 독해 지문을 풀이해주며 어휘, 문법 그리고 해석에 대해서 설명은 해주는 책들은 많지만, 독해 지문의 주요 요지와 문장은 무엇이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은 흔하지 않다.



어려운 어휘와 문법을 공부하더라도 독해 고득점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본 실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결국 문해력이라는 언어능력이 점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글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글의 문맥이 어떻게 되어야 매끄럽게 구성이 되는지 결국은 언어에 대한 파악능력이 더욱 핵심적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수능 유형별 영어 지문의 독해 능력 및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좋은 연습 교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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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는 건물 드로잉부터 - 혼자 어반스케치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테크닉
리처드 테일러 지음, 이상미 옮김 / 아트인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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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케치라는 것은 야외에서 도시의 모습을 온전히 그리고자 하는 운동으로 도시의 환경, 장면, 풍경을 그리거나 스케치하는 대중적인 표현 형식을 말한다. 이 책은 어반스케치의 대상이 되는 도시 건물들을 어떻게 그려나가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미술책이다. 건물이라는 것은 사람이 사는데 필수적인 의식주가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을 이루는 건축물이며 사는 지역의 기후나 문화적인 요소들이 반영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르네상스 시대의 성당은 그 시대의 고풍대로 정교하고 화려한 시대를 보여주고, 소박한 시골의 풍경은 인간적이며 가장 실용적인 형태의 분위기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거주하는 사람들의 기후에 따라 건물의 재질, 건축물의 두께, 마감하는 건물벽의 색에 고유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책에서 다루는 건축물들은 어떻게 구도를 잡고 표현하는지 알아보자.



책의 포인트

이 책은 순차적인 흐름을 보이기도 하지만 건축물 별로 개별 주제들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있거나 그려보고 싶은 건물의 종류에 따라 주제를 선택해서 일러스트들을 활용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재료 (연필, 흑연 파우더, 수채 색연필, 수채 물감 등) 와 매커니즘 (투시도법, 그리드 그리기, 삼등분의 법칙, 전경과 배경, 벽돌 석조 목조 타일과 기와 등) 의 그리는 방법을 먼저 살펴보고 난 뒤에 건물의 환경들 편에서 원하는 형태들을 선택해서 연습하면 된다.



목조 건축, 벽돌 건축물도 너무 멋진 구조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전 건축물에 대해 관심이 갔다. 고전 건축물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작은 디테일들에 대한 포인트들은 높은 난이도의 기법들이지만 너무나 멋져 보였다. 기둥과 문의 아치를 장식하는 미술품들의 주름, 그리고 그 사이에 영향을 주는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상호작용과 원근법들은 아마도 어반 스케치의 건축물 표현에서 가장 최고의 스킬들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차이가 있는법. 책에서 나오는 기본적 표현 방법 (그리기), 투시도법 point perspective 을 먼저 공부한 다음에 유럽풍의 작은 목조 건물을 연습해 봤다. 소실점 두개를 잡고 상자 만들기, 이후 적절한 방향의 추가 소실점을 잡아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표현으로 마무리를 해봤다. 이후 볼펜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초기 스케치 지우기. 금손이 아니라 슬프지만, 처음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아래 사진 참조).





정적인 구조물 중 가장 큰 형태인 건물을 어떻게 그리는지 구도에서부터 질감의 표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여러 형태의 건축물들의 특징들을 소개해준다. 미술학도 및 스케치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부터 건축물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교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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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센세의 인물 쉽게 그리는 방법
카와이 센세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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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를 타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 중 하나로 웹툰이 있다. 말그대로 인터넷과 만화의 조합인데, 종이의 아날로그 감성 대신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제공된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편하게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이점 이외에도 다양한 표현과 효과 또한 가능하기에 시작된 문화가 이제는 밖으로 까지 전파되는 것이다. 스토리 라인은 작가마다 그리고 장르마다 유행하는 장르가 있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이제까지 나온 방법들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 작가들도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특유의 감성과 그 꼼꼼함에서 나오는 또렷한 색체감, 현실을 그대로 애니로 옮기는 일본의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 따라가려면 아직 부족하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일본의 지브리, 신카이마코토 팀과 같은 한국의 애니 프로덕션은 탄생할 수 없는 건가?).

그래서 인기와 더불어 늘어나는 웹툰의 수요에 맞춰 요즘은 만화 그리는 방법에 대한 일본의 유명 서적들이 한국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고, 오늘 소개하는 책 또한 그중 하나이다. '인물 쉽게 그리는 방법' 제목 대로 만화 속 인물들을 어떻게 그리고 표현하는지 설명해준다. 일반 사람들이 책을 보며 한 두번만의 훈련으로 이를 다 그리는 것은 무리지만 '이런 식으로 인체를 표현하는구나, 이렇게 그리는 구나!' 이해하는데는 충분하다.



책의 포인트

인물을 그리는 데에도 순서가 있다. 요령, 포인트를 부위별로 얼굴 -> 손,발 그리기 -> 전신 그리기 -> 포즈 그리기 -> 퍼스 그리기 -> 옷, 소품 그리기 순서로 이야기해준다. 우리가 흔히 보는 만화 속 인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와 비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과 남성은 신체의 특징적인 크기, 윤곽이 다르며 눈, 귀의 위치에도 나름의 법칙이 있었다. (예컨대 머리가 둥글면 여성스럽고 가늘고 길면 납성적이라든지 신체의 중심은 사타구리고 둔다든지, 그리고 꼬마 캐릭터의 특징을 살피는 모습에서 밑으로 모이도록 하면 귀엽게 나타난다라는 것들) 이런 그리는 방법으로 멈춰있는 정적인 모습에서 나아가 관절의 표현, 윤곽등이 나타나면서 우리는 움직이는 모습으로 인식할 수 있는 2D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 실린 동영상 해설 QR 코드를 이용도 참고 할 수 있다. 유튜브로 연결이 되어 실제 책 속의 인물들을 어떻게 그리는지 그 과정들을 볼 수 있다.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코드를 제공해 주는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다만 연결되는 동영상에서 구체적인 설명 없는 짧은 쇼츠 형태라서 그리는 순서 정도, 그리는 과정만 보여준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타고난 손재주가 있는 분들은 이 정도만 보더라도 감(?)을 잡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전체적인 인물의 비례에서부터 얼굴, 손, 발 그리고 소품까지 하나 하나 어떻게 그려지는지 쉽게 설명해 준다. 사진으로 보는 만화 작가의 방에 있는 관절 인형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모든 부위를 그릴 때마다 기본 형태를 잡고 그 위에 어느 정도의 비율로 나타낼 지 배분한 다음에 구체화 시키는 것이 인물 스케치의 기본이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세한 관절, 근육에 대한 해부학적인 공부는 필수 내용인 것이었다. (이렇게 어렵다니!!!)

웃고 우는 얼굴 표정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정적인 포즈 하나하나마다 작가의 상상력과 인물에 대한 관찰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인물 표현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고 많은 팁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겠지만 여러 연습의 반복이 뒤따라야지만 나만의 그림체를 만들고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느낀다. 웹툰 지망생을 비롯 좀 더 멋진 인물 그리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필독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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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의 미래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김시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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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공부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인문학적으로 부동산을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김시덕 박사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한국 도시의 미래'. 저자는 일어일문학을 공부했지만, 일본에서 문헌학 박사과정을 거치며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연구 방법을 습득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의 저서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를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번에 나온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이전에는 안보, 행정적 연속성이라는 사회적 측면, 재난 재해를 피하고자 하는 안전에 대한 관점, 그리고 택지개발과 교통의 관계를 두고 우리의 주거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한다면 이번 책은 우리나라의 곳곳의 도시들을 다룬 책을 퍼냈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 활동의 주거지, 그리고 도시의 영역은 행정지방으로 나뉘고 지도에 그어진 경계가 아닌 교통을 통해 여러 행정구역을 넘나들며 선 線 과 같은 활동 반경을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주거지는 앞으로 메가시티를 형성하며 크게 대서울권, 동남권, 중부권의 3구역으로 나뉘고, 그 주변으로 소권들을 (대구-구미-김천 소권, 동부 내륙 소권, 동해안 소권, 전북 서부 소권, 전남 서부 소권, 제주도) 구성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책의 포인트

전국 곳곳을 걸어다니고 찾아다니며 수집한 사진들과 역사적인 문헌들 (특히 도시 행정 정책) 들을 읽으며 저자가 바라보는 시선대로 도시의 흐름을 읽다보면 나 역시 도시를 탐험하는 인문학자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번 책은 대서울 중심의 분석에서 벗어나 지방 여러 곳의 도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만 대서울권 과 동남권에 비교해서 중부권 메가시티의 분량이 적은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책의 내용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보 관련하여 신냉정 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 한국 서해안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분석이었다.



그리고 인구 파트에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주장들도 기억에 남는다. 김시덕 박사가 주장하는 인구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간략히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해야 한다

  2. 여성이 살기 좋아야 한다

  3. 비건과 할랄을 제공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진보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인구 소멸의 위기 지역을 직접 목도한 저자의 이야기들을 읽으면 아직까지 안일한 행정가, 정치인 그리고 국민들의 위기 의식과 현실은 거리가 있음이 느껴졌다. 깻잎을 따고 농사를 짓고 생활하는 농촌의 일손, 제조업부터 건축업에까지 이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없으면 더 이상 업을 유지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이제는 오히려 한국은 이민 사회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미래 한국의 모습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한국의 국민들이 해야 할 것은 이 현실을 받아들일 것이냐 부정할 것이냐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투자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간 거시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도시들은 어떻게 변화하며 달라질 것인가를 다루는 인문학적 관점으로 우리의 살 곳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미래의 한국 미래의 전환점이 될 이슈들도 같이 제시한다. 부동산 투자자가 아니라도 신도시의 건설과 인구 이동, 귀농과 귀촌을 통한 인구 감소 해결책의 문제점, 중심 도시와 주변 도시간의 인구 증감 등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 인문이 결합되어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 책을 많은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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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사장님의 세금 줄이기 - 초보 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김철훈 지음 / 경향BP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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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더 많이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우리가 몸이 하나이고 하루 24시간 정해진 시간이 있는 이상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많이 버는 것 만큼 적게 돈이 나가도록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왠만큼 영업과 운영이 잘 되는 자영업자 사업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지출은 바로 세금이 아닐까 싶다. 세금 중에서도 개인의 종합소득세, 법인의 소득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결국 1년 매출이 높더라도 높은 수익을 남기려면 절세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직장이 아닌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님의 시선으로 세금의 납부 형태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절세할 수 있는 항목들을 풀어주고 있다. 특히 왕초보-1년차, 1-3년차, 3년차 이상으로 나누어 세금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개인 사업자들의 경우는 법인으로 변경했을 때에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이미 나온 세금에 대해서도 경정청구, 불복, 분납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세금을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의 포인트

큰 줄거리는 나사장님이 카페를 개업하고 영업신고하면서 일어나는 조세에 대한 이벤트 들을 다루어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 외에도 필요할 때마다 다른 경우의 예시를 들어 조세에 대한 부분을 쉽게 설명해 준다. '고수 사장님의 세금 줄이기' 에서 보여주는 장점은 사업자로서 일을 시작할 때 연차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조세의 포인트들을 짚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사업 코드 (업종 코드) 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 국세청에서는 업종코드를 중심으로 기준관리를 하며 이 업종 경비의 평균을 정해놓고 세금을 징수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1-3년 동안 사업이 성장하면서 그리고 3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하는 경우 절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가지 설명해 준다. 또한 사업의 업종에 따라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마지막 장에서 정리해 놓았다. 가령 부동산 임대업의 경우에 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 부동산 임대업의 비용처리 가능 항목

1) 재산세 및 부동산종합세 등 제세공과금

2) 대출 관련 이자비용

3) 건물 수리비 및 건물 관리비

4) 화재보험료

5) 감가상각비

6) 급여



인간이라면 2가지는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세금과 죽음이다. 당연히 돈을 벌고 수익으 내는 일을 하고 있다면 직접세의 형태로 세금을 납부하게 되고 '나는 돈을 벌지 않는데?' 라고 생각하더라도 간접세의 형태로 세금이 부과된다 (우리가 사는 물건들에도 10% 부과세가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세금은 우리들의 재화와 용역에 대한 가치 서비스로 사회를 구성하고 나라가 운영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재정정책이다.

따라서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잘 알고 사전에 준비해서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법을 위반하여 (예 : 세금계산서 보고가 늦어서 발생한 가산세) 생각치 못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도 법으로 집행되는 부분이기에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들이 많은데 이 책은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중요한 포인트도 딱딱 짚어서 잘 설명해준다.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혹은 주변에 사업장을 개설하며 세금에 대해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이 그 고민을 어느정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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