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인생 시리즈 2
김태환 지음 / 새벽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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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살아가다보면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외부의 환경을 탓할 때가 있다. 직장을 옮기거나, 인간관계를 정리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등의 노력으로 애써보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외적인 노력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가짐이다. 단순하고 막연한 긍정적인 마음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내가 하는 말에서 나오는 생각들과 감정들, 이들이 나의 행동을 결정하고 인생을 그려나가게 된다.



Change the way you think, change your life. 생각하는 방향 (way) 에 따라 너의 인생도 달라진다 는 한 줄의 말이 책의 가장 중요한 요지다. 어떤 사람들은 똑같은 환경에 처했을 때, 동일한 어려움에 놓였을 때 누군가는 기회를 살피고 누군가는 자신의 한계를 한탄하게 된다. 당연히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누구든지 기회를 살펴야 된다고 말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뇌가 가진 사고의 관성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습관적인 생각의 틀과 부정적인 생각의 회로가 있다. 단순한 운이나 재능의 차이가 아닌 이러한 생각의 틀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틀을 바꿔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감정에도 변화가 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따라 행동이 뒤따르고, 결국 행동의 변화가 모여 인생을 바꾸게 된다는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아주 강력한 이야기이다.



우리들이 겪는 다양한 관계의 문제와 고민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나아갈 것인가? 주변 상황이 통제 불가능 할 때 유일하게 통제 가능한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생각이다. 이를 깨닫는 것만으로도우리는 불안이라는 굴레에서 한 발자국 물러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자아 성찰은 스스로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 스스로 통제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라 생각한다.

마지막 목차에 던지는 저자의 말

삶은 결국 우리가 믿는 대로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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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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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티그래비티로 시작하는 바이브 코딩의 처음과 끝, 입문자도 쉽고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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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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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디에나 AI가 붙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일상과 인터넷의 결합으로 사물 인터넷이라는 말로도 쓰였는데 (IOT) 이제는 AI라는 말이 보편화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분석, 연구 뿐만 아니라 운동, 자동차 (네비게이션에서 이제는 자율주행) 운전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되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있는 것이 바로 바이브 코딩이다. 바이브라는 (vibe) 말 그대로 분위기, 느낌을 가지고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알아서 AI가 코딩 프로그래밍을 해준다는 의미가 되겠다.



사실 나는 코딩의 코자는 하나도 모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파이썬 몇 일 끄적여본 정도) 코딩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비숙련자일 뿐더러 한줄 한줄 꼼꼼하게 작성하고 고치고 하는건 좋아하는 일이 아니었다. 분석하는 일은 나의 주된 업무 중 하나이지만 외계어로 보이는 코딩의 의미들을 반복해서 외우고 숙달하는것이 버겁기만 했는데, 이런차에 바이브 코딩을 체감해 볼 수 있다는 건 개인적으로 참 좋은 기회였다. 책 목차에 보면 바이브 코딩을 이용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땅따먹기 게임 만들기. 땅따먹기 게임은 여러 버전이 있는데 여기에 소개되는 건 내가 돌을 놓는 구역 아래 위 좌 우 의 구역이 내 땅이 되는 원리다. 사실 나는 선을 그어가며 내 구역으로 들어온 땅 따먹기를 좋아하지만 그건 구현하기 힘들테니. 일단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10x10 사이즈의 땅따먹기 게임을 시도해봤는데 정말 몇 문장의 프롬프트 만으로 뚝딱 만들어지니 신기했다.



욕심을 내어 음악을 넣어보기도 하고 (내 실력으로는 16비트 음악의 아주 단순한 기계음만 나왔음) 이겼을 때 축하 멘트, 혹은 비기거나 졌을 때 아쉬워하는 모습의 엔딩까지도 가미를 해봤다. 단 몇줄만에 이렇게 쉽게 코딩을 하는 세상이 왔다니. 인류가 불을 처음 발견했을 때 신기하면서도 어떻게 써야할줄 몰라했던 그때의 심정이 나와 같이 이렇지 않았을까? 여전히 틀린 부분이나 어떻게 작동을 해야 좀더 세심하게 고쳐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모르겠으나 AI를 이용한 코딩 툴이 이렇게 작동된다는 것은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었다.

AI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하고 신기하지만, 무섭기도 하다. 이렇게 발전해나가다보면 우리 인간들은 이제 무슨 일을 하고 살며 어디에 우리 인간의 존재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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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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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회에서 우리들은 더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 불만과 불평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평생 돈안 돈만 쫓다가 인생을 사는건 아닌가 생각해본게 다들 한번 씩은 있을 것이다. 소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어디에서부터 꼬인 것인지 원인을 살피고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덜 갖는 삶에 대하여' 말해준다. 저자는 불안의 근거를 ‘적게 가짐’이 아니라, 아무 기준 없이 너무 많이 소유하려는 마음의 습관에서 찾으며 소유를 줄이는 행위보다 먼저 소유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라고 권한다.



출발점은 단순하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은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부터 나온다. 저자는 돈과 물건, 학력, 지위, 인간관계 같은 것들을 현대인이 모두 ‘소유물’처럼 쌓아 올린다고 본다. 문제는 그것들이 많아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을수록 더 잃을까 두려워지고, 더 비교하게 되고, 더 욕망에 쫓기게 된다는 역설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덜 갖는 삶’은 청빈이나 고행이 아닌 나에게 필요 없는 것에 더 이상 에너지를 쓰지 않을 자유를 되찾는 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니멀리즘을 새로운 규범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소비를 비난하지 않고, 버리고 줄이라는 말로 밀어붙이지도 않는다. 대신 아주 조용하게 질문을 돌려준다. 지금 내 방에, 내 계좌에, 내 일정과 인간관계 안에 쌓여 있는 것들이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하는가? 아니면 불안을 달래기 위해 쌓아 올린 또 다른 장식물에 불과한가?



‘생각 버리기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에서 보여 줬던 저자의 번뇌의 메커니즘을 세밀하게 해부하는 시선의 흐름이 이번에는 욕망과 소유로 향한다. 욕망은 더 가지고 싶다 → 안 가지면 불안하다 → 그래서 또 가진다 → 곧 익숙해져 다시 부족해진다 라는 악순환의 구조를 만드는것을 따라간다. 이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물건을 버리는 것보다 먼저 갖고 싶은 마음과 비교하는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덜 갖는 삶의 첫 번째 스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여기에서 제안하는 덜 갖는 삶이란 것은 적게 가지되 질 좋게, 그리고 욕망보다 자신의 기준에 따라서 라는 실천 방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감할 수 있을 만큼 욕망의 잡음을 낮추는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비교와 과잉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는 여유, 돈과 물건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 제어감을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덜 갖는다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욕망에 자동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거리감을 확보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질 수록 무언가를 많이 채울 수록 만족감을 느끼는 것보다, 더 많이 채우면 채워질 거라 믿었던 허전함이 사실은 갖는 방식에서부터 비롯된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이야기한다. 소유에서 한 발짝 벗어나 온전히 내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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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경제 -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윤태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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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경제, 사회 구조 변화는 현재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단순히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미래 예측을 넘어 AI를 둘러싼 기술, 노동, 자본, 정책의 상호작용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모두가 예측하는 미래에는 AI가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할지 그리고 그 미래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확신이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인간공학을 연구하는 저자는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라는 부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AI 시대에 인간이 얻고 잃을 것에 대한 이중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며 낙관과 비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을 추구한다. 분명 인간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인간에서 이제는 AI로 바뀐다는 부분에 대해 경계하는 낙관론에 가까운 시점이다.



AI는 단지 새로운 생산기술이 아니라 경제사의 연속선 위에 놓인 또 하나의 거대한 일반목적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 로 바라보고 있다. 산업혁명, 전기, 인터넷이 그러했듯이 AI 또한 생산방식과 노동구조, 시장경쟁의 규칙, 심지어 국가 간 패권 구조까지 바꾸는 장기 파동의 기점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미래 사회에 생산성, 임금, 자본수익률, 불평등은 장기적으로 어떤 궤적을 그릴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AI가 노동 대체와 노동 보완을 동시에 가져오는 과정에서 어떤 직종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한 논의였다. 단순하게 단순 반복 노동이 먼저 대체된다는 수준의 상식적 진술을 넘어 고숙련 전문직 내부에서도 업무 구성요소 (task) 의 분해를 통해 일부는 대체되고 일부는 강화된다는 식의 상대적인 미시적 관점이다. 직업 전체가 사라지느냐 남느냐에 집착하는 논의를 벗어나 일의 구성과 역할의 재조합을 중심으로한 노동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게 만든다.



이제 AI를 막을 수는 없다라는 현실 인식 위에 어떤 재분배와 안전망, 교육 및 훈련 시스템, 경쟁정책이 필요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제는 각자생존을 위해 자신의 직업과 산업, 삶의 계획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시점에 있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사고 프레임을 제공한다. AI 논의를 기술이 아니라 제도와 분배, 경제 구조의 문제로 재배치하고 있으며 AI시대의 경제 변화를 진행 중인 기술 변화에 직접 연결하여 바라본다.

AI와 경제의 교차 지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우리들의 노동, 자산, 정책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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